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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티유 데이 - B급인줄 알았는데 S급영화 본문

문화생활/영화

바스티유 데이 - B급인줄 알았는데 S급영화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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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본 최고의 액션영화였다.


평점 : 8.8


  

연출력 () 

- 이런 평범한 스토리와 설정을 이렇게 몰입감있고 신선해 보이게 만드는건 전적으로 감독의 연출의 힘이다. 


흥미로운 스토리 (★★)

- 파리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테러가 의미하는 바가 컸고 그게 단순한 테러가 아닌 점도 좋았다. 거기에 우연이라는 요소를 너무 적절히 섞어놓고 복잡하게 꼬았지만 그걸 또 이해하기 쉬운 구조로 풀어가고 있다는 점도 꽤나 만족스러웠다.


배우들의 연기 (★★) 

- 압도적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이드리스 엘바와 리차드 매든의 앙상블이 꽤나 좋았다. 이드리스 엘바에게 딱 들어맞는 캐릭터였다.


매력적인 요소 (★) 

-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배우 이드리스 엘바의 출연만으로도 이 영화는 매력이 넘치는데 진짜 매력은 익숙한듯 하지만 그 익숙함에 젖어들 절묘한 타이밍에 주는 반전과 영화에 깔아놓은 모든 설정들을 이용하는 설정 이용 능력이다.


나의 삶에 미치는 영향 (★) 

- 이드리스 엘바가 나오는 영화는 다 아쉬웠는데 이번건 너무도 만족스러웠다. 엘바의 매력을 느낌과 동시에 간만에 진짜 재밌는 액션영화를 봐서 너무도 즐겁고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거기에 제임스 왓킨스라는 다음이 기대되는 감독을 만났다는 점도 좋았다.

평점기준 : 6점 - 평이, 8점 - 수작  9점 - 걸작 


- 전체적으로 흔히 봐온 스타일의 스토리와 액션을 보여주지만 전혀 진부하거나 익숙하지않은 장면들로 가득하다.


모든 설정을 하나도 빼놓지않고 모두 영화진행에 써먹는 정교함과 익숙함을 반전의 포인트로 이용하는 그 타이밍이 너무도 좋았다.


흔한 루프씬도 너무 아찔하게 잘 찍었다.


클리셰들을 살짝 비틀며 신선하면서도 어색하지않은 재치있는 영화를 만들어냈다.


과격하고 단순할거 같지만 선하고 섬세한 느낌의 다층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이드리스 엘바의 연기 역시 너무 좋았다. 이런 매력때문에 내가 이드리스 엘바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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