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on FOX22 벤젠트 VS 워터슨 대진표 - 데이나 화이트 키즈 띄우기

이번 이벤트는 데이나 화이트 키즈를 대놓고 띄우기 위한 이벤트이며, 동시에 유라이야 페이버의 은퇴경기이기도 합니다.

또한 상대인 브래드 피켓 역시 이번 경기가 은퇴경기입니다.

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다 그만그만한 매치들이라 딱히 더 기대가 되는 매치는 없네요. 하지만 무패의 신성들이 5명이나 출전하는 꽤나 흥미로운 이벤트입니다.

메인 이벤트

- 벡 롤링스를 잡으며 다시 메인이벤터로 복귀한 페이지 벤젠트입니다. 상대는 아톰급 최고의 빅네임 미쉘 워터슨이네요.

과연 워터슨이 사이즈의 한계를 극복하고 스트로급에서 강력한 컨텐더로 자리매김할지 벤젠트가 한층 발전된 무브먼트와 강력한 클린치게임을 앞세워 워터슨을 무력화시키고 타이틀경쟁그룹에 들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15개월만에 옥타곤에 복귀하는 워터슨의 케이지 러스트가 살짝 걱정되지만 1년 이상의 이런 긴 턴어라운드를 이미 2번 경험했던 워터슨이기에 별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코메인 이벤트

- 코메인 같지않은 코메인 세이지 노스컷 VS 미키 갈이 인기빨로 코메인에 위치했네요.

불안불안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노스컷과 아직까지 제대로된 상대를 만난 적이 없는 미키 갈  둘 중 하나는 거품이 싹 빠질 것으로 보이네요.

은퇴 매치

- 유라이야 페이버의 은퇴 경기입니다. 유라이야 페이버는 자신의 홈타운인 새크라멘토에서 은퇴 경기를 갖기 위해 이번 경기를 수락한 것으로 압니다.

MMA의 여성경기를 대중화시킨게 론다 로우지라면 MMA의 경량급 경기를 대중화시킨 인물이 바로 유라이야 페이버죠. 그의 공로는 결코 작다고 할 수 없죠. 

빅 재미 보장 매치

- 마이크 페리 - 앨런 조우반의 화끈하고 묵직한 타격 대결은 굉장히 익사이팅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경기가 판정까지 갈거 같지는 않네요.

헨리케 다 실바 역시 언제나 재미를 보장하는 익사이팅한 선수죠. 이제 좀 높은 레벨의 선수와 싸울줄 알았는데 또 신인과 싸우네요.

재밌는건 두선수 모두 무패의 올피니쉬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데 다 실바는 90% 이상을 (T)KO로 상대인 헤이그는 90% 이상을 서브미션으로 장식하고 있는 상반된 스타일이네요.

서바이벌 매치

- 에디 와인랜드 VS 타케야 미즈가키는 서바이벌매치를 벌입니다. 와인랜드는 프랭키 사엔즈를 꺽으며 성공적으로 복귀했지만 최근 4경기 1승3패를 기록하고 있는 미즈가키에게 패한다면 더이상 경쟁력이 없어 보이고,

 미즈가키는 이미 루프전 진다면 은퇴를 결심한 적이 있기에 이번 경기 패한다면 은퇴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입니다.

리얼테스트

- 브라이언 바베레나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미 왈리 알베스전을 통해 타격가에 대한 검증은 된 상태이고 콜비 콜빙턴을 통해 강력한 레슬러에 대한 검증이 될 것으로 보이네요.

콜빙턴의 테이크다운을 다 막아내기는 힘들다고 보지만 바베레나가 쉽게 이스케이프해버리고 특유의 압박을 건다면 싸울 옵션이 없어진 콜빙턴을 고전할 수 있고 이런 식으로 콜빙턴을 압도한다면 분명 바베레나는 강자의 대열에 넣어도 된다고 보여집니다.

Too Soon 매치

- 조쉬 에멧과 스캇 홀츠먼 모두 기대되는 선수들인데 너무 일찍 붙은 느낌이네요. 이 둘 중 한 선수는 패를 기록하고 돌아가야한다는게 슬프네요.

기대되는 신인

- UFC 데뷔전 마이클 그레이브스와 무승부를 이룬 보얀 벨리코비치가 UFC 마수걸이 승 사냥에 나섭니다. 굉장히 긴 리치와 신장을 바탕으로 상대의 태클거리를 안주는 좋은 타격을 해주고 있고 레슬링이나 그라운드 게임 그리고 카디오까지 좋아서 상당히 기대되는 신예입니다.

경기 일시 : 2016년 12월 18일 

  

     - 메인카드 : 10:00

     - 프릴림카드 : 7:00

     - 얼리프릴림카드 : 5:30

경기 장소 :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메인이벤트 : 페이지 벤젠트 VS 미쉘 워터슨

프릴림메인이벤트 : 헨리케 다 실바 VS 폴 헤이그

공식 계체식 : 2016년 12월 17일 오전 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