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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08 메인카드 감상후기 - 플랜B의 중요성 본문
더스틴 포이리에 VS 짐 밀러
- 역시 두선수 터프하고 화끈하네요. 가장 인상적인게 포이리에의 변신이네요. 확실히 자신의 폭발력에 디펜스를 잘 믹스해왔네요. 초반 스텝도 많이 써주고 앞손과 레그킥 위주의 타격으로 신중하게 가다가 상대를 펜스로 몰았을 때 포이리에표 펀치교환이 폭발하는데 ...
여기서 예전처럼 머리 움직이며 양훅을 막 휘두르는게 아니라 이번엔 잽을 잘 섞어주고 특히나 왼손 가드가 굉장히 좋아졌네요. 여기서 상대 빠져나갈 때 따라가는 타격도 여전하고요.
그리고 이 가드는 원거리 타격에서도 예전보다 많이 좋아진 느낌이네요.
포이리에가 다리에 데미지를 받으며 플랜B를 가동하는 상황도 페더급에선 상대를 클린치로 붙잡아놓고 레벨체인지해도 잘 끌어내리지 못했는데 저번 조셉 더피전도 그렇고 오히려 라이트급 와서 레슬링이 효과를 보네요.
확실히 아무것도 못먹고 감량만하며 경기를 준비할 때랑 잘 먹고 감량 걱정없이 트레이닝에 매진하니 사이즈의 이점은 많이 사라졌지만 테크닉이 쭉쭉 느는 느낌이네요.
밀러 역시 그의 좋은 복싱과 터프함을 이번에도 잘 보여줬고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었던 낮은 레그킥도 인상적이네요.
글로버 테세이라 VS 자레드 케노니언
- 역시 케노니언은 테이크다운 디펜스가 문제네요. 그래도 케노니언이 테이크다운 허용하고 계속 일어나면서 상대가 지치면 그때부터 멋진 복싱실력이 나오며 상대를 제압하는데 테세이라는 케노니언이 일어나지 못하게 완벽히 컨트롤 하네요.
뭐 원래 테세이라가 테크니션으로 보이는 부분이 그라운드게임이죠.
테세이라는 평소하던거 또한번 잘 한 느낌이고 케노니언은 자신의 복싱실력이 탑레벨임을 팬들에게 각인시켜준 것에 만족해야 할 것으로 보이네요.
호날도 자카레 VS 팀 보에치
- 적당한 타이밍에 적당한 테이크다운 그리고 기무라 ... 예상된 그림이네요. ^^
보에치의 펀치에 살짝 걸렸을 때는 살짝 긴장하기도 했는데 이후에는 몇번은 본거 같은 그림이었네요.
앤더슨 실바 VS 데렉 브런슨
- 확실히 실바 늙었네요. 비스핑과 5라운드 싸울 때도 이렇게 안지쳤던거 같은데 3라운드 굉장히 느려지는 모습이 보이네요.
펀치&킥 컴비네이션이나 클린치상황이나 테이크다운 방어하는 동작이나 모두 한레벨 낮아진 느낌이네요.
데렉 브런슨은 실바의 스타일은 잘 분석하고 그에 맞춤 움직임을 잘 준비한 듯 한데 ... 기본적인 것을 하나 빼먹었네요.
실바를 이긴 레슬러는 하나같이 실바를 뒤로 밀며 싸웠죠. 즉, 기술 이전에 투지가 있었죠. 그걸 비스핑도 한거구요. 하지만 브런슨은 부분적인 것은 잘 준비해왔는데 승리를 위한 큰그림을 보지는 못한 느낌이네요.
앤더슨 실바에게 다시 한번 타이틀전을 할 수 있는 경기력이 있을까하고 혹시나 기대했지만 상대에게 이미 노출된 더 업그레이드 되지 않는 동작들, 느려진 스피드와 반응속도, 약해진 파워와 카디오까지 챔피언쉽 파이팅을 하기는 이제 한계가 있어 보이네요.
저메인 드 란다미 VS 홀리 홈
- 데 란다미가 아니라 드 란다미라고 표기하는군요.
확실히 홀리 홈의 단순한 컴비네이션이 란다미급의 테크니션에게는 안통하네요. 게다가 리치도 더 길다보니까 앞손 훅 카운터 뿐만 아니라 살짝 빠졌다가 카운터를 칠 수 있네요. 다른 선수들은 빠지려면 아예 빠지거나 홀리 홈의 들어오는 순간을 리스크를 갖고 노려야 했죠.
반면 좋은 사이드스텝과 앞손 훅을 가진 쉐브첸코는 사이드로 빠지며 앞손 훅 카운터로 홀리 홈을 이기기도 했죠.
그리고 이 경기 개인적으로 가장 큰 관심사였던 홀리 홈의 오펜스 레슬링은 예상대로 수준급은 아니었네요. 혹시나 홀리 홈의 운동능력을 믿고 기대를 건 부분인데 ...
결국 홀리 홈은 컴플릿 파이터가 되는데는 실패했네요.
홀리 홈의 플랜B의 부재가 두번째 타이틀을 획득할 기회를 잃었네요.
오늘은 전체적으로 플랜B의 중요성이 부각된 이벤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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