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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오스틴(UFN126) 세로니 VS 메데이로스 대진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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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오스틴(UFN126) 세로니 VS 메데이로스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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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진짜 기대가 되는 매치가 없습니다. 오스카 피호타 선수의 경기를 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로 꼽을까도 생각하다가 그래도 2전째인데 주목할만한 신예에 넣자고 뺐네요.

그래도 하나 고른다면 제임스 빅 - 프란시스코 트리날도를 꼽고 싶습니다.

제임스 빅은 좀 더 높은 랭커를 상대하길 원하지만 랭커들이 인지도가 낮은데 리스크는 크다는 이유로 거절을 하고 있죠.

하지만 정작 제임스 빅은 베닐 다리우쉬에게 졌고 탑15 선수를 이긴 적이 없습니다.

프란시스코 트리날도는 랭킹은 14위지만 개인적으로 탑텐에 드는 실력을 가졌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트리날도를 이긴다면 제임스 빅의 컨텐더 경쟁력은 확실히 입증되리라 봅니다.

제임스 빅은 급오퍼로 출전한 베닐 다리우쉬전보다 컨디션도 좋고 스텝과 카운터가 상당히 발전했고 프란시스코 트리날도는 짐 밀러전 좋은 압박 능력을 보여줬죠. 과연 트리날도의 압박에 거리를 유지하며 좋은 카운터 게임을 할 수 있을지 트리날도의 압박에 거리를 허용하며 베닐 다리우쉬전 같은 게임을 하며 패배하게될지 궁금합니다.

메인 이벤트

- 도날드 세로니 - 얀시 메데이로스가 메인이벤트를 맡았습니다. 라이트급이었다면 상상도 못할 매치업이죠.

웰터급 전향 후 3연승을 질주하며 메인이벤트 자리까지 꿰찬 메데이로스가 도날드 세로니라는 빅네임을 잡고 또한명의 라이트급에서 올라온 강자로 떠오를 수 있을지 세로니에게 바디를 공략당하며 무력하게 무너지는 라이트급 시절의 모습을 재현하게 될지 ... 궁금하기보다는 세로니가 져도 메데이로스가 져도 그냥 안타까울거 같습니다.

참고로 세로니는 프로 커리어를 시작하고 11년간 1승도 거두지 못한 해가 없었는데 지난해 3연패를 하며 단 1승도 거두지 못했습니다. 과연 올해 첫 경기 승리를 하며 산뜻하게 출발할 수 있을까요?

코메인 이벤트

- 데릭 루이스 - 마르친 티부라의 한풀 꺾인 신예 컨텐더간의 랭킹전입니다.

두선수는 각각 직전 경기 마크 헌트와 파브리시우 베우둠에게 기량 차이를 보여주며 패배했습니다.

티부라가 웰라운드하지만 타격 쪽에서 킥은 좀 좋은 편이지만 펀칭은 A클래스라고 하기 어렵고, 루이스를 넘기고 눌러놓기를 기대하기에는 보여준 것 만으로는 부족해 보입니다.

그렇다고 티부라의 가장 큰 장점으로 보이는 카디오 게임을 하기에도 3라운드 만으로는 좀 버거워 보입니다.

과연 마르친 티부라가 데릭 루이스에게 뭘 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하지만 변수는 역시 데릭 루이스의 허리 상태죠. 허리 부상으로 마크 헌트전 패배 후 은퇴를 선언했고 이후 복귀해 베우둠과 매치업이 되었지만 허리 상태가 악화되며 경기 하루전 캔슬되었고 그로인해 엄한 월트 해리스만 베우둠의 암바를 경험해야했죠.

라이트급의 케인 - 베우둠 매치

- 케인형 압박 레슬러 자레드 고든과 라이트급 최고의 주짓떼로 중 하나인 카를로스 디에고 페레이라가 맞붙습니다.

과연 카를로스 디에고 페레이라를 상대로도 케인 스타일의 저돌적인 레슬링을 보여줄 수 있을지 레슬러가 주짓떼로를 상대하는 일반적인 방법인 테이크다운 디펜스하고 스탠딩 타격전을 유지하는 게임을 할지 궁금합니다.

바로 지난 경기 볼카노프스키가 뛰어난 주짓수 실력을 가졌고 팔다리가 엄청 긴 제레미 케네디를 상대로 G&P 피니쉬시켰듯 자레드 고든이 카를로스 디에고 페레이라를 상대로 원래 스타일로 이겨버린다면 볼카노프스키보다 더 임팩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목할만한 신예

- 오스카 피호타 선수를 주목할만 합니다. 비록 연속 피니쉬 기록은 UFC 데뷔전 판정승을 기록하며 10에서 멈췄지만 이 선수가 왜 킬러인지를 잘 보여줬죠.

좋은 피지컬, 강한 완력, 묵직한 펀치, 좋은 스텝, 좋은 카디오, 신중함과 그리고 킬러 본능까지 마치 사자나 호랑이가 사냥을 하는 느낌의 선수였습니다.

기타

- 티아고 알베스가 또한번 190cm의 장신을 상대하며, 세이지 노스컷이 티볼트 구티를 상대로 라이트급 2연승에 도전하며 UFC 복귀 후 1승 1NC 6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조쉬 버크만이 방출되지 않기 위한 마지막 도전을 준비하네요.

한때 세계 랭킹 2위까지 올랐던 제시카 아귈라는 UFC 입성 후 단 2패만을 기록하고 있고 이번엔 11승 1패에 상대한 선수들로 꽤나 강자들인 살짝 주목할만한 리빈하 소우자를 상대로 마수걸이 승에 도전하네요.

경기 일시 : 2017년 2월 19일 월요일

 - 메인 카드 : 11:00

 - 프릴림 카드 : 9:00

 - 얼리 프릴림 카드 :  7:30 

경기 장소 : 미국 텍사스 오스틴

메인이벤트 : 도날드 세로니 VS 얀시 메데이로스

프릴림 메인이벤트 : 자레드 고든 VS 카를로스 디에고 페레이라

얼리 프릴림 메인이벤트 : 스티븐 피터슨 VS 브랜든 데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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