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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로체스터 도스 안요스 VS 리 대진표 - 케빈 리는 웰터급의 컨텐더가 될 수 있을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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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로체스터 도스 안요스 VS 리 대진표 - 케빈 리는 웰터급의 컨텐더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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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그다지 기대되는 매치가 없습니다. 그나마 메인이벤트에서 케빈 리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콜비 코빙턴, 카마루 우스만이 도스 안요스를 상대로 보여준 퍼포먼스와 대등하거나 넘어서는 수준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그게 안되고 케빈 리가 지거나 투닥거린다면 웰터급에서 라이트급에서만큼의 지위를 얻기 어렵겠죠. 

반면에 연거푸 두번이나 뛰어난 레슬러에게 당한 도스 안요스가 또한번 비슷한 유형의 선수를 만나는데 이번에도 대응책을 찾지 못하고 무력해질지 이번엔 뭔가 다른 것을 가지고 나왔을지도 살짝 궁금합니다.

코메인 이벤트

- 닐 매그니가 USADA 규정 위반으로 아웃되면서 5일 남기고 빈센테 루케를 상대로 22승 10패의 데릭 크란츠라는 선수가 긴급 투입되었습니다.

급하게 투입되었고 전적도 평범(?)하여 크게 기대는 안 되는 매치네요.

이안 하이니쉬는 주짓떼로 킬러가 될 수 있을까?

- 이안 하이니쉬는 급오퍼로 세자르 페레이라전 출전해 수많은 테이크다운을 허용했지만 그라운드에서 별다른 데미지를 받지 않고 이스케이프 하며 페레이라를 지치게 만들고 승리를 거뒀습니다.

그리고 안토니오 카를로스 주니어는 다니엘 켈리전 페레이라가 하이니쉬에게 당한 것과 비슷한 패턴으로 TKO패를 당한 적이 있죠.

만약 안토니오 카를로스 주니어를 상대로도 이 플레이가 통한다면 가히 주짓떼로 킬러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안토니오 카를로스 주니어의 타격이 다니엘 켈리전과는 비교가 안되게 발전했고 세자르 페레이라보다 강한 턱을 가지고 있어 스텝에 의존도가 낮은 편이라 주짓수가 막혔을 때에 대한 플랜비 부분에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빅타 FC 챔피언 VS 인빅타 FC 챔피언 

- 메간 앤더슨 VS 펠리시아 스펜서는 둘 다 인빅타 FC 챔피언인 채로 UFC와 계약한 선수들입니다. 인빅타 FC 타이틀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매치죠.

황무지와도 같은 페더급에 이 시합이 촉매제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시자라 유뱅크스 밴텀급 데뷔

- 유뱅크스가 연거푸 계체에 실패하며 결국 밴텀급으로 체급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상대는 홀리 홈과 매치업이 되었다가 버림받은(홀리 홈이 아만다 누네스와 매치업이 되면서 라드전이 취소되었죠.) 토냐 에빈저를 이긴 아스펜 라드입니다.

아스펜 라드 역시 밴텀급의 유뱅크스라 할 만큼 감량에 어려움을 겪는 선수죠.

아스펜 라드의 체중과 스트랭스를 감당하며 유뱅크스가 아스펜 라드의 자리를 빼앗아 단숨에 컨텐더가 될 수 있을지 자신의 체급을 찾지 못하는 어정쩡한 선수로 남을지 유뱅크스의 밴텀급 데뷔전이 꽤나 궁금합니다.

아직 UFC에서 한번의 테이크다운만 방어하며 테이크다운 방어율 100% 스탯을 가진 아스펜 라드의 진정한 테이크다운 디펜스 검증 매치이기도 하네요. 

3차전

- 찰스 올리베이라 - 닉 렌츠가 3번째 맞붙게 되었습니다. 1차전 NC 2차전 올리베이라의 서브미션승으로 끝났죠. 

최근 찰스 올리베이라는 커리어 전성기에 다다른 모습입니다. 4연속 서브미션 피니쉬승을 거두고 있죠. 게다가 최근 카운터 장인 데이빗 테이머를 상대로 카운터 타이밍을 내주지 않고 오히려 타격으로 그라운드로 몰고 갔다는 점에서 올리베이라의 엄청난 발전을 확인할 수 있었죠.

커리어 최초 5연속 피니쉬승을 거두며 이제 페더급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라이트급 랭킹전을 준비할지 패배하며 오히려 페더급에 대한 미련이 커질지 경기 후의 올리베이라의 행보도 궁금하네요.

문설트 파이터

- 로드 FC에서 인상적인 퍼포먼스로 UFC에 입성한 문설트 파이터 미쉘 페레이라가 데뷔전을 갖습니다. 상대는 웰터급 미들 커터 라인의 강자 대니 로버츠입니다. 비록 지난 경기 대니 로버츠가 패했지만 그와 붙인다는 건 페레이라에 대해 어느 정도 기대감이 있다는 얘기죠.

과연 페레이라는 팬들을 사로잡는 화려한 플레이를 UFC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무패의 기대주들

- TUF 우승자 마이크 트리자노, 경찰이 되겠다고 UFC를 떠났던 트레빈 자일스 그리고 9승 무패에 올 피니쉬를 기록하고 있는 데스몬드 그린을 상대하는 찰스 주르댕(발음이 맞나 모르겠네요?) 등 주목할만한 무패의 파이터들이 출전합니다.

마이크 트리자노는 펀치와 킥의 테크닉, 스크램블과 그라운드까지 모두 좋은 수준이고 카디오 역시 좋은 선수고 인내심도 있는 선수입니다. 웰라운드 하고 단단하며 전략을 잘 수행하는 유형이죠. 분명 포텐셜이 있는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트레빈 자일스는 아직 제대로 된 상대를 만나지 못해 UFC에서 상대를 쉽게 이겨왔기에 이번이 제대로 된 검증 매치라고 보입니다.

타격가 찰스 주르댕은 과연 레슬러 데스몬드 그린을 상대로 어떤 식으로 대응할지에 따라 UFC 경쟁력에 대한 견적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기타

- 3연승 중인 다비 하모스가 신예를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하며 지난 UFC 멍크턴 대회 똑같이 출전해 패배를 맞본 패트릭 커민스와 에드 허먼이 맞붙네요. 

경기 일시 : 2019년 5월 19일 일요

 - 메인 카드 : 09:00

 - 프릴림 카드 : 06:00

경기 장소 :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메인이벤트 : 하파엘 도스 안요스 VS 케빈 리

프릴림 메인이벤트 : 아스펜 라드 VS 시자라 유뱅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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