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선전 안드라지 VS 웨일리 장 대진표 - 아시아 최초의 UFC 챔피언은 탄생할까?

 

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메인이벤트인 제시카 안드라지 VS 웨일리 장의 시합이 가장 기대가 됩니다.

사실 기대되는 시합이 없습니다. 그나마 이 시합이 타이틀이 걸린 시합이라 무게감이 있어 기대가 될 뿐 정말 기대가 되는 시합이 하나도 없네요.

그나마 모브사르 에블로에프 - 마이크 그런디를 기대해 볼 수 있었는데 이것도 마이크 그런디 부상으로 중국 선수로 대체되며 기대감을 잃었네요.

코메인 이벤트

- 상대를 구하기 힘든 엘리지우 잘레스키가 결국 한번 매치업이 되었었던 리 징량과 붙게 되었습니다.

리 징량은 UFC 전적 8승 3패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조금만 이름이 알려진 미들커터(탈렙, 나카무라, 매튜스)를 만나도 다 패하고 말았죠.

리 징량이 패한 3명의 선수보다도 더 높은 레벨의 선수들을 상대로 7연승을 거두며 지옥의 웰터급 미들커터라인을 통과하고 탑15에 진입한 잘레스키를 상대로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안고 리 징량이 얼마나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를 할 수 있을지 리 징량의 파이팅에 기대를 걸어봅니다. 

코리안 파이터들

- 최초의 UFC 라이트헤비급 코리안 파이터 정다운 선수가 데뷔합니다. 또한 박준용선수가 앤소니 헤르난데즈를 상대로 데뷔합니다.

정다운 선수의 상대는 상대의 부상과 대체선수의 비자발급 무산 등으로 파이트위크에 급오퍼로 들어온 8승 무패의 러시아 선수인 하디스 이브라이히모프로 상대한 선수들 면면 하나 하나가 꽤나 강한 선수들을 상대했네요. 급오퍼지만 분명 강한 선수로 보입니다.

박준용 선수의 상대 앤소니 헤르난데즈도 UFC 데뷔전 프로 커리어 첫 패배를 맛봤지만 어그레시브하고 러쉬가 좋은 꽤나 위험한 선수로 옥타곤 지터스로 데뷔전을 망친 신예가 2번째 경기 매우 강해져서 나온 경우가 종종 있기에 박준용 선수가 잘 준비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앤소니 헤르난데즈가 어그레시브한 러쉬가 좋은 것처럼 그는 자신이 기록한 6번의 피니쉬를 모두 1라운드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박준용 선수가 UFC가 주는 긴장감으로 헤르난데즈의 러쉬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며 아무것도 못해보고 1라운드 패하는 일이 없도록 경기 초반 초집중하여 헤르난데즈의 폭풍을 견디고 경기를 잘 풀어가길 바랍니다. 

주목할만한 신예 

- 13연승에 UFC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다미르 이스마굴로프 선수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소 7연승 이상을 하던 4명의 선수에게 패배를 선사한 선수죠. 수준급 그래플링으로 커트 홀로보를 꺽고 부활한 티아고 모이세스의 그래플링을 견딘다면 이 선수 꽤나 경쟁력이 있을 수 있는 선수로 보입니다.

기타 

 - 그외에 11승 무패의 기대주이자 최승우의 데뷔전을 망친 모브사르 에블로에프, 어쌔신이라는 닉네임다운 화끈한 피니쉬 능력을 가진 송 케난, 급오퍼를 거부하지 않는 안드레 수쿰탓, 플라이급의 떠오르는 신예 카이 카라 프랑스 등이 출전하네요.

경기 일시 : 2019년 8월 31일 토요일

 - 메인 카드 : 19:00

 - 프릴림 카드 : 16:00

경기 장소 : 중국 선전

메인이벤트 : 제시카 안드라지 VS 웨일리 장

프릴림카드 메인이벤트 : 송 케난 VS 데릭 크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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