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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보스턴 와이드먼 VS 레예스 대진표 - 크리스 와이드먼은 존 존스로 향하는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을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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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보스턴 와이드먼 VS 레예스 대진표 - 크리스 와이드먼은 존 존스로 향하는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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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메인 이벤트인 크리스 와이드먼 VS 도미닉  레예스의 시합이 가장 기대가 됩니다.

기대가 되는 점은 역시나 크리스 와이드먼이 라이트 헤비급에서 얼마나 경쟁력이 있는지 확인하는 시합이라는 점이죠.

도미닉 레예스가 테이크다운을 시도하지않는 선수를 제외하면 UFC 무대에서 항시 테이크다운을 허용해 왔다는 점에서 크리스 와이드먼의 레슬링이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고 보이지만 백업 능력이 상당히 좋은 레예스를 상대로 기타 라이트헤비급 선수와 어떤 차이점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전포인트겠죠.

또한 미들급에서 꽤나 느려보이는 크리스 와이드먼이 좀 더 무거운 체급에서는 기존보다 좀 더 스피디해 보일 수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크리스 와이드먼 몸의 변화가 궁금하네요. 미들급에서는 IV금지 시기 쯤부터 너무 슬림해졌죠.

코메인 이벤트

- 메인 이벤트만큼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멕시코시티의 악몽 야이르 로드리게스 VS 제레미 스티븐스의 리매치가 펼쳐집니다.

제레미 스티븐스는 멕시코시티에서의 5라운드 시합을 준비했기에 체력이 빵빵한데 3라운드 시합이라 체력 걱정없이 매 스윙마다 나쁜 의도(죽이겠다는 생각)를 가지고 야이르를 보내버릴 수 있는 펀치를 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죠.

반면 야이르 로드리게스는 스티븐스가 시합을 할 수 있었는데 겁쟁이라 시합을 재개시키지 못했고 자신의 홈타운에서 쇼를 망치며 자신의 그간의 희생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다며 제레미 스티븐스에게 굉장히 안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고 자신을 죽이겠다느니 하는 소리는 자신의 나약함을 보여준거라 말하며 자신만만해 하고 있습니다.

즉, 둘 다 상대에 대한 앙금이 큰 그러지 매치죠. 

과연 둘은 터치글러브를 할 지, 끝나고 포옹을 할지, 시합의 내용은 감정의 폭발로 화끈한 경기가 될 수 있을지 여러모로 궁금한 점이 많은 시합이네요.

기존 5라운드 시합에서는 스피드가 떨어지는 중후반 이후 스티븐스가 분위기를 잡아갈 요소들이 많은 시합이었지만 3라운드이고 스티브스가 상당히 감정적인 느낌이라 스티븐스보다 빠르고 길며 스티븐스의 바디와 다리를 공략할 수 있는 야이르에게는 멕시코시티보다는 좀 더 좋은 조건에서 싸울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여정

- 이제 옥타곤에서 볼 수 없을 것으로 생각되던 조 로존이 1년6개월만에 복귀전을 갖네요.

조 로존은 최근 5경기 1승 4패에 현재 3연패 중이며 이보다 더 심각한건 경기력이 확연히 나빠지고 있다는 점이죠.

과연 조 로존은 조 피어슨이라는 12년만에 맞이하는 UFC 데뷔전을 갖는 신인을 상대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무패의 슈퍼 기대주들

- 무패에 UFC 데뷔전부터 굉장한 주목을 받았던 대런 윈과 메이시 바버가 출전합니다.

대런 윈은 기대와 달리 UFC 데뷔전 승리는 했지만 조금 부진한 모습을 보였죠. 과연 그게 옥타고 지터스의 영향인지 거품이 있었던건지  데뷔전보다는 좀 더 좋은 실력을 갖춘 대런 스튜어트가 확인을 해 줄 것으로 기대가 되고,

메이시 바버는 UFC 전적 4승 1패 4피니쉬 승으로 체급내 최다 피니쉬승을 가지고 있는 메인스트림 진입 티켓이라 할 수 있는 질리언 로버슨을 상대로 컨텐더 포텐셜을 테스트 받습니다.

아직은 RAW 파워에 의존한 채울게 많은 메이시 바버가 자신의 그릇에 이번엔 얼마나 채워서 왔을지도 궁금한 부분이네요. 

기타 

 - 그외에 후안 아담스를 이기며 어느 정도 실력을 인정받은 그렉 하디가 3연승에 도전하며, 15경기만에 프로 첫패배를 당했고 이번 계체에서 한체급 올렸음에도 계체 실패하는 프로답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 매니 버뮤데즈가 무려 2년6개월만에 돌아오는 찰스 로사를 상대합니다.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를 상대로 파이트위크 대체 선수로 들어가 명승부를 펼치며 주가를 올렸지만 다음 경기도 지며 많이 내려앉은 카일 보크니악이 다시 한번 비상을 꿈꾸며 6승 무패의 신예를 상대하고, 2연승을 하며 감을 잡은 느낌의 몰리 맥칸이 레슬링 좀 더 보완하고 돌아오겠다며 잠시 휴지기를 가졌는데 이번 시합 얼마나 좋아졌을지 궁금합니다.

에릭 스파이슬리를 대신해 들어온 '주의 산만' 파이터 케빈 홀랜드는 어느새 4연승을 노리고 있군요.

경기 일시 : 2019년 10월 19일 토요일

 - 메인 카드 : 10:00

 - 프릴림 카드 : 07:00

경기 장소 : 미국 보스턴

메인이벤트 : 크리스 와이드먼 VS 도미닉 레예스

프릴림카드 메인이벤트 : 찰스 로사 VS 매니 버뮤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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