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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48 아데산야 VS 로메로 대진표 - 슈퍼스타 후보들의 각축장 본문

MMA/MMA

UFC248 아데산야 VS 로메로 대진표 - 슈퍼스타 후보들의 각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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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메인이벤트인 이스라엘 아데산야 VS 요엘 로메로전이 가장 기대가 됩니다. 이제 어느 정도 아데산야의 테이크다운 디펜스나 그라운드 이스케이프 능력 등은 검증되었지만 그래도 요엘 로메로를 상대로도 이걸 할 수 있느냐는 이스라엘 아데산야가 GSP, 앤더슨 실바, 드미트리우스 존슨같은 슈퍼 챔피언이 되느냐를 예상해 볼 수 있는 부분이죠.

특히나 이런 부분이 부족했던 앤더슨 실바를 넘어서는 역대 최고의 미들급 챔피언이 될 가능성이 있느냐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시합이라 매우 기대됩니다.

로메로가 레슬링을 극도로 자제한다는 점, 로메로의 상대 페이스가 떨어졌을 때 갑자기 폭발하는 러쉬에 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챔피언이라는 점, 킥이 좋아 초반 대주는 전략의 로메로를 원거리에서 공략할 수 있다는 점, 로버트 휘태커전 또한번 진화하며 가스텔럼전의 구멍을 메꿨다는 점 등 아데산야의 승리 확률을 좀 더 높게 보고 있네요.

코메인 이벤트

- 웨일리 장 VS 요안나 옌드레이칙의 스트로급 타이틀전이 코메인이벤트입니다. 이건 단순한 시합이 아닌 웨일리 장에겐 코로나19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들을 많이 잃으며 힘들어하는 자신의 조국을 희화화한 옌드레이칙에 대한 복수전이기도 하죠.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태국 - 두바이를 거쳐 3주만에 라스베가스에 입성한 웨일리 장이고 반면 옌드레이칙은 나마유나스와의 1차전이 있기전 바람핀 오랜 연인을 확실히 정리하고 예전의 집중력을 가지고 미쉘 워터슨전 좋은 경기력으로 부활하며 경기에 나서는 옌드레이칙의 대결이라 x-factor면에서는 옌드레이칙이 확실히 좋아 보입니다.

아직 검증되지 않은 웨일리 장의 컨디셔닝 부분을 검증해주기에  요안나 옌드레이칙은 최고의 상대죠. 

요안나 옌드레이칙은 제시카 안드라지와 비슷한 유형으로 웨일리 장을 분류하고 있지만 사실 레그킥과 풋워크가 훨씬 좋은 선수고 사이즈면에서도 안드라지보다 더 길고 옌드레이칙의 잽에 대항할 앞손 훅도 가지고 있는 선수죠.

두선수의 킥대결과 스피드 대결 그리고 카디오 대결이 매우 궁금해지는 시합이네요.

엘리트들

- 올림픽 은메달 리스트 요엘 로메로를 제외하더래도 덴마크의 레슬링 영웅  마크 매드센과 월드클래스 주짓떼로 호돌포 비에이라가 이번 대회에 연승에 도전합니다.

두선수 모두 UFC 데뷔전 자신의 메인 영역에서는 클래스를 보여줬지만 두 선수 모두 자신의 영역으로 상대를 끌어들이는 과정은 마치 MMA 1세대를 보는 느낌의 준비가 덜 된 느낌의 구식이었죠.

과연 2차전 매드센은 좀 더 세련된 어프로칭을 보여줄 수 있을지 비에이라는 텔레그래프 테이크다운이 아닌 셋업을 깐 테이크다운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리 징량은 중국 MMA의 르네상스를 만들 수 있을까?

- 이미 웨일리 장이 챔피언이 된 상태에서 얀 샤오난은 카롤리나 코발키에비치를 원사이드에게 이겨버렸죠.

여기서 리 징량마저 닐 매그니를 이긴다면 정찬성이 알도를 이기고 챔피언이 되고 김동현이 타이론 우들리를 이기고 최두호가 컵 스완슨을 이겼을 때 예상해 볼 수 있는 우리나라의 MMA 붐을 리 징량의 승리가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산티아고 폰지니비오는 닐 매그니를 이기고 국민 영웅으로 떠오르며 대통령을 단독으로 만나기도 했죠.

막연히 인지도면이나 실적면에서 닐 매그니쪽으로 기울기도 하지만 리 징량이 웰라운드하기도하고 특히나 최근 레그킥이 좋아져서 레그킥에 약점이 있는 닐 매그니를 공략할 수도 있다고 보입니다.

슈퍼스타 예비생

- 세이지 노스컷과 페이지 벤젠트 이후 UFC에서 제대로 밀어주고 있는 선수가 션 오말리죠. 하지만 부상과 USADA 규정 위반으로 2년이란 세월이 그냥 흘러버렸습니다.

션 오말리를 푸쉬해주기 위해선 상대인 조제 퀴노네즈 레벨은 나다니엘 우드가 이긴 것처럼 인상적으로 이겨줘야겠죠.

과연 2년이란 공백을 깨고 션 오말리가 슈퍼스타로써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베닐 다리우쉬는 게이트키퍼 생활을 청산할 수 있을까?

- 베닐 다리우쉬는 컨텐더 경쟁에서 탈락한 이후 신예, 베테랑, 기대주의 도전까지 다 막아내며 3연승으로 자신의 예전 위치에 거의 다다랐습니다.  그리고 이제 슈퍼 유망주 드라카 클로즈전을 통해 게이트 키퍼 생활을 청산하려 하죠.

드라카 클로즈는 레슬링을 기반으로 강한 맷집과 카디오를 바탕으로 아직 성장 속도는 더디지만 이 능력만으로 쟁쟁한 라이트급 미들커터의 강자들을 꺽은 강자가 될 수 있는 원석이죠.  

기타

- 그외에 비록 3연패 중이지만 경기는 항상 익사이팅한 알렉스 올리베이라가 JOB SAVING 매치를 맥스 그리핀을 상대로 하며 아직은 미들급의 다니엘 코미어가 되기엔 많이 부족한 드론 윈이 갑자기 타격가로 변신한 제랄드 미어셔트와 싸우네요..

경기 일시 : 2020년 3월 8일 일요일

 - 메인 카드 : 12:00

 - 프릴림 카드 : 10:00

경기 장소 : 미국 라스베가스

메인이벤트 : 이스라엘 아데산야 VS 요엘 로메로

프릴림카드 메인이벤트 : 션 오말리 VS 조제 퀴노네즈

메인 카드

프릴림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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