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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9 우들리 VS 번즈 대진표 - 우들리의 클래스 증명? 새로운 컨텐더의 탄생?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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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9 우들리 VS 번즈 대진표 - 우들리의 클래스 증명? 새로운 컨텐더의 탄생?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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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시 : 2020년 5월 31일 일요일

 - 메인 카드 : 10:00

 - 프릴림 카드 : 7:00

경기 장소 : 미국 라스베가스 UFC APEX

메인이벤트 : 타이론 우들리 VS 길버트 번즈

프릴림 카드 메인이벤트 : 케이틀린 추카기안 VS 안토니나 쉐브첸코

메인 카드

프릴림 카드

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Gilbert Burns vs Tyron Woodley odds - BestFightOdds

-  메인이벤트인 타이론 우들리 VS 길버트 번즈의 시합이 가장 기대가 됩니다. 과연 타이론 우들리는 챔피언쉽 레벨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다시 한번 타이틀런을 할 수 있을지 아니면 전혀 기대치 않았던 길버트 번즈가 타이틀 경쟁 그룹에 들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길버트 번즈가 데미안 마이아를 상대로는 마이아의 테이크다운이나 주짓수에 대응하며 타격의 우위를 가질 수 있는 상성이었다면 이번엔 사실상 본인이 데미안 마이아의 위치에 놓이게된 완전 반대 지점의 상성을 가진 선수와의 시합이죠. 

번즈가 자신의 뛰어난 주짓수 실력을 발휘하기 힘들고 타격에서 밀리는 상성이라 역시나 배당율에서도 언더독이 된 길버트 번즈입니다. 

스몰 케이지의 영향 역시 클린치 게임에서 앞서고 넉아웃 파워가 좋고 원래부터 펜스에 등지고 플레이를 잘 하던 타이론 우들리에게 더 유리하다고 보입니다.

코메인 이벤트

-  블라고이 이바노프 VS 아우구스토 사카이의 애매한 헤비급 기대주 매치가 코메인이벤트입니다.

사카이는 마르친 티부라전 한방을 보여줬지만 뭔가 컨텐더 포텐셜을 기대할만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승리를 이어가고 있고 블라고이 이바노프  역시 데릭 루이스를 상대로 잘 싸웠지만 2% 부족했고 자신이 이겼던 경기들도 상대를 압도하는 시합은 없었죠.

개인적으로 두선수 모두 신중한 스타일이라 그렇게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이런 신중한 두선수가 만나 수면제 매치를 만들까봐 걱정인 시합입니다.

2주만에 한체급을 내려 경기하는 케빈 홀랜드

-  본연의 트리키하고 폭발적인 타격을 선보이며 앤소니 헤르난데즈에게 첫 TKO패를 선사하며 앞으로 뭔가를 기대하게 만든 케빈 홀랜드가 2주만에 오히려 한체급 내려 웰터급으로 돌아옵니다.

이 선수 과연 감량이 가능한건지 감량 후 웰터급에서도 미들급에서의 무브먼트와 스피드를 보여줄 수 있을지 매우 궁금합니다.

상대는 급오퍼를 받고 UFC에 데뷔해 팀 민스를 서브미션시키며 기대주로 급부상한 다니엘 로드리게즈입니다.

좋은 복싱 스킬과 샷을 고르는 능력 그리고 케이지의 뒷공간을 정확히 계산하며 밟는 사이드 스텝과  민스를 피니쉬시킨 서브미션 능력까지 보여준 다니엘 로드리게즈가 제대로 준비해서 나왔을 때 얼마나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지 매우 기대가 되는 시합니다.

* 어깨 부상으로 케빈 홀랜드는 아웃되었습니다.

이번엔 케이틀린 추카기안이 UFC에서 테이크다운에 성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  신장이나 리치면에서 얼마 뒤지지 않고 더 좋은 타격 스킬을 갖춘 안토니나 쉐브첸코를 상대로 케이틀린 추카기안이 기존의 레인지를 살린 아웃파이팅 타격전을 고수할지 그래플러 모드로 나올지 궁금합니다.

역시나 동급의 신체조건과 좋은 타격 능력을 가졌던 이레네 알다나를 상대로 케이틀린 추카기안은 11번의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어죠.

그런데 문제는 케이틀린 추카기안은 UFC에서 16번의 테이크다운을 시도해 단 한번도 성공시키지 못해 현재 테이크다운 성공율이 0%라는 점입니다.

과연 케이틀린 추카기안이 테이크다운을 성공할 수 있을지도 매우 궁금한 시합입니다. 

참고로 상대 안토니나는 록산느 모다페리에게 6번중 5번의 테이크다운을 허용했지만 다음 시합인 루시 푸딜로바전 5번 중 1번만 테이크다운을 허용했습니다.

기타

- 그 외에 출산 후 복귀전에서 예전과 다른 굉장히 좋은 몸상태를 보여주며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패배를 한 맥켄지 던이 다시 승리 트랙에 올라타며 UFC의 푸쉬를 계속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하며, 승리보다는 익사이팅한 경기로 보너스를 노리겠다는 팀 엘리엇이 출전하며 술끊고 뭔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루이스 스몰카가 연승에 도전합니다.

다르코 스토시치를 상대로 취약한 테이크다운 디펜스를 보여준 자말 힐이 다르코보다 훨씬 위험한 그라운드게임을 가진 클리드손 아브루의 테이크다운과 그라운드 게임을 견딜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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