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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51 우스만 VS 마스비달 대진표 - Beyond BMF? 본문
경기 일시 : 2020년 7월 12일 일요일
- 메인 카드 : 11:00
- 프릴림 카드 : 9:00
- 얼리 프릴림 카드 : 7:00
경기 장소 :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메인이벤트 : 카마루 우스만 VS 호르헤 마스비달
프릴림 카드 메인이벤트 : 볼카 우즈데미르 VS 유리 프로하스카
메인 카드
프릴림 카드
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코로나19로 번즈가 아웃되면서 메인이벤트인 카마루 우스만 VS 호르헤 마스비달이 가장 기대가 되는 카드가 되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호르헤 마스비달은 우스만이나 코빙턴과의 시합을 대비해 보 닉칼이라는 최고 레벨의 레슬러와 훈련해왔고 최근까지 더스틴 포이리에의 댄 후커전을 도우며 몸을 만들어왔기에 급오퍼라지만 시합을 뛸 수 있는 몸상태라는 점입니다.
반면 우스만은 몸상태야 좋겠지만 길버트 번즈는 주짓떼로였기에 전혀 상반된 타격베이스의 마스비달을 상대로는 준비가 안되어 있을 거라는 점입니다.
우스만은 세르지오 모라에스, 데미안 마이아, 콜비 코빙턴을 상대로 테이크다운을 시도 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봐서 번즈를 상대로도 적당한 클린치를 할 뿐 테이크다운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었을거 같은데 마스비달을 상대로는 적극적으로 테이크다운시켜야하는 게임이죠.
타격 쪽에서도 번즈는 훅 위주의 타격을 하지만 마스비달은 예리한 잽을 가졌고 긴 리치를 가진 상대와 앞손 싸움을 잘해주면서 타이밍 싸움에서 잘 지지 않죠. 즉, 레슬링 아우라와 긴 리치 그리고 꽤나 발전한 복싱 능력을 바탕으로 엄청난 압박을 가해왔던 우스만이 이번엔 그 긴 리치를 살리려다 얻어맞을 수 있는 매치입니다.
반면 마스비달은 데미안 마이아전 싱글렉 테이크다운에 상당한 취약점을 보였고 이후 벤 아스크렌이 마스비달이 얼마나 테이크다운 디펜스를 개선시켰는지 확인시켜줄 수 있었는데 기습 플라잉니 한방에 무너지며 마스비달의 현재 테이크다운 디펜스 능력을 확인할 길은 없어졌죠.
만약 마스비달이 데미안 마이아전 같은 싱글렉 테이크다운에 대한 방어를 한다면 역시나 싱글렉 전문 우스만에게 굴러다닐 가능성도 꽤 있습니다.
그리고 마스비달은 일주일 동안 22파운드를 빼야한다는 점, 일주일짜리 급오퍼였다는 점, 헤드 코치 마이크 브라운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세컨에 들어오지 못한다는 점등 굉장히 많은 핸디캡을 안고 싸우는 시합입니다.
즉, 마스비달은 타격의 우위와 우스만만을 바라보고 훈련해왔다는 점이 유리한 점으로 보이고 우스만은 풀트레이닝 캠프를 소화했고 그것도 고도가 높은 콜로라도에서 했기에 카디오의 우위를 가질 것이고 레슬링에 장점을 가지고 있죠.
마스비달이 아스크렌과 대런 틸 그리고 도날드 세로니를 피니쉬시키며 피니셔로써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카운터 게임을 하는 마스비달이 우스만을 초반에 피니쉬시킬 확률보다는 우스만이 마스비달을 후반라운드로 끌고가며 카디오와 레슬링의 우위를 살릴 가능성이 좀 더 높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번즈를 상대로한 훈련 과정에서 그래플링에 소홀했다면 그라운드가 좋은 마스비달을 컨트롤하지 못하고 스탠딩으로 전환되며 우스만이 고전하는 그림도 예상되네요.
코메인 이벤트
-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VS 맥스 할로웨이의 리매치가 코메인 이벤트입니다.
볼카노프스키가 알도전 자신의 레슬링을 적절히 활용하며 좋은 전략을 짜와 이겼다고 봤지만 할로웨이전을 통해 단순한 전략의 좋음이 아니라 엄청난 타격 스킬을 가졌음을 보여주며 벨트를 따낸 볼카노프스키죠.
사실상 같은 전략으로 나오면 할로웨이가 10번 중 8번은 질거 같은 완벽한 게임과 그걸 수행할 테크닉과 카디오를 갖췄던 볼카노프스키였습니다.
1차전 75번의 레그킥을 허용한 할로웨이에게 2차전 레그킥의 허용수를 줄이는 것이 가장 큰 숙제일 것으로 보이며, 버퍼링없이 이어지는 후속 움직임들을 통해 할로웨이에게 정타라 할 만한 타격들을 안면에 거의 허용하지 않은 챔피언을 상대로 이런 움직임을 제한시키고 가드가 내려오게 만들 바디 작업을 이번에 얼마나 잘 하느냐가 두번째 과제로 보입니다.
볼카노프스키 측면에서는 4라운드부터 살짝 느려지며 기세가 꺽였고 할로웨이가 어느 정도 잡아가기 시작했는데 이 부분이 손가락이 부러져서 였다고 챔피언은 이야기하고 있기에 과연 이게 '변명'인지 손가락이 부러지지 않은 챔피언은 4,5라운드에도 엄청난 체력을 요하는 특유의 부지런한 움직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조제 알도는 2체급 챔피언이 될 수 있을까?
- 넘버원 컨텐더 매치에서 지고도 승자를 제끼고 타이틀샷을 받는 기적(?)을 만든 조제 알도가 페트르 얀을 상대로 밴텀급 챔피언에 도전합니다.
페트르 얀 역시 실질적인 탑5를 이긴 적이 없고 유라이야 페이버를 이기고 타이틀샷을 따낸거라 100% 넘버원컨텐더라고 하기 조금 애매하지만 경기력이 워낙 좋았기에 밴텀급 타이틀전의 한쪽에 설 자격은 된다고 보입니다.
알도는 자신이 말론 모라에스를 이겼다고 믿기에 이 자리에 설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고 페트르 얀은 조제 알도가 자신과 훈련했던 4년전과 달라진게 없다며 그를 피니쉬시키고 헨리 세후도와 달리 진짜 넘버원 컨텐더들을 모두 맞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로즈 나마유나스는 웨일리 장의 댄스 파트너가 될 수 있을까?
- 타티아나 수아레즈의 부상이 장기화되면서 사실상 타이틀샷을 받을 수 있는 후보는 로즈 나마유나스 밖에 현재는 없는 상황입니다.
옌드레이칙과 안드라지에게 타이틀샷을 다시 주기에는 좀 이른 감이 있고 마리나 로드리게즈나 칼라 에스파르자는 임팩트가 좀 부족하죠.
특히나 웨일리 장은 자신을 제외한 스트로급 최고의 선수를 로즈 나마유나스라고 생각하며 그렇기에 그녀에게 도전하고 싶다며 로즈 나마유나스와의 시합에 대한 관심을 꽤나 많이 내비쳤습니다.
즉, 로즈 나마유나스가 리벤지에 성공한다면 타이틀샷을 받을 확률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죠.
1차전 1라운드 멋진 타격 스킬과 완벽한 거리조절로 안드라지에게서 라운드를 따냈지만 2라운드 안드라지 특유의 압박에 조금씩 간격이 좁혀지고 있었고 안드라지의 시그니처 슬램에 대한 너무도 리스크가 큰 방어법을 사용하다 넉아웃되어버린 로즈 나마유나스가 어떤 부분을 수정 보완해서 나왔을지 무척 궁금합니다.
나마유나스의 마스터풀한 타격 스킬 때문에 안드라지가 거리를 좁히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보이고 안드라지가 슬램 테이크다운을 시켜도 워낙 그라운드가 좋은 나마유나스가 1차전같은 슬램을 방어하다 기절하는 상황이 생기지 않으면 3라운드까지는 좋은 시합을 할 수 있다고 보기에 5라운드 시합보다는 좀 승률이 올라갈 수 있다고 봅니다.
나마유나스는 자신과 오랫동안 같이 해온 트레버 위트만 코치가 아닌 남편인 팻 베리와 이번 시합을 준비했습니다. 그 이유는 트레버의 스페셜한 코칭 능력은 좀 더 전통적인 복싱이나 킥복싱 쪽에 대응하는데 특화되어 있는데 이런 코칭이 옌드레이칙 같은 정통 킥복서 스타일에게는 유리하지만 안드라지같은 상대 타격을 견디고 밀고 들어와 강하게 치고 붙잡으려는 mma식 브롤러 스타일에는 잘 안맞다고 판단했고 이런 스타일에는 자신의 남편인 팻 베리 스타일이 더 맞다고 판단했다고 합니다.
UFC 마지막 경기를 준비 중인 페이지 벤젠트
- 이번 시합은 페이지 벤젠트의 UFC와의 마지막 시합으로 이 시합후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위해 FA시장에 나갈거라고 했습니다. 벤젠트는 자신이 인스타그램으로 버는 수입이 파이트머니보다 많고, UFC에서 싸워서 번 돈 전부보다 댄싱 위드 더 스타에 출연해서 번 돈이 더 많다며 UFC가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매겨주지 않고 있다고 얘기하고 있죠.
상대는 맥켄지 던에게 첫 패배의 아픔을 안긴 유도베이스로 타격과 그라운드도 모두 좋은 요즘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아만다 히바스입니다.
아만다 히바스는 '실력은 부족한데 인기만 높은 페이지 벤젠트를 잡고 자신의 인지도를 상승시키겠다'라며 예전부터 페이지 벤젠트와의 시합을 열망해 왔었죠.
히바스는 그라운드는 자신이 가장 자신있어 하는 영역이고 벤젠트의 좋은 킥은 오히려 캐치해서 그라운드로 끌고 갈 기회가 되니 벤젠트의 킥을 환영하며 문제는 벤젠트의 펀치를 자신이 어떻게 느끼느냐에 따라 경기의 향배가 달렸다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각자 다른 이유로 자신의 상품가치를 높이기 위해 승리가 필요한 이번 시합 웃을 수 있는 선수는 누가될지 궁금하네요.
쿵푸 VS 카포에라
- 우슈산타의 무슬림 사리코프와 카포에라 베이스의 엘리지우 잘레스키 간의 두 정상급 타격가간의 대결입니다.
사리코프는 스핀 계열의 타격이 매우 좋고 잘레스키는 점핑 공격들이 좋은 선수로 두 선수 모두 화려한 공격들을 잘 하는 볼거리가 많은 선수들이죠.
두 화려하고 테크니컬한 타격가간의 파이트 나잇 보너스급의 멋지고 수준 높은 타격전이 펼쳐지길 기대해봅니다.
10년 무패
- 2009년 5월 패배 후 11승 1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는 TUF 우승자이자 앤소니 로코 마틴, 케빈 리, 스티비 레이를 잡은 라이트급의 탑15급의 강자 레오나르도 산토스가 1년만에 복귀를 합니다.
실력은 좋은데 부상 때문에 시간을 다 흘려보내며 41살이 되어서 사실상 컨텐더 경쟁을 하기엔 너무 늦어버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드는 아쉬운 선수입니다.
주목할만한 신예
- 라이진FF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유리 프로하스카가 UFC에 데뷔를 합니다.
데뷔전 상대는 무려 컨텐더 볼칸 우즈데미르 선수입니다. 그만큼 UFC 측에서 프로하스카 선수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얘기겠죠. 볼칸을 이긴다면 프로하스카는 바로 타이틀경쟁에 뛰어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현재 라이트헤비급 구도상 2전째 넘버원 컨텐더 매치를 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관련 포스팅 : [UFC 트윗 단신] 라이진 FF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유리 프로하스카 UFC 입성
기타
- 세르게이 스피박을 이기고 새로운 체육관에서 리본을 선언한 마르친 티부라가 2연승에 도전하고, 메인스트림 진입에 실패한 마콴 아미르카니와 대니 헨리가 상대를 재물삼아 다시 한번 도전의 기회를 잡으려 하며, 타이슨 남(현 UFC선수), 타기르 울란베코프(UFC 데뷔 예정), 알리 바가우티노프(전 UFC 타이틀도전자)를 연파하며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기대주 잘가스 주마굴로프 선수가 데뷔전을 갖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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