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53 아데산야 VS 코스타 대진표 - UFC 역대 7번째 무패 선수끼리의 타이틀전

경기 일시 : 2020년 9월 27일 일요일

 - 메인 카드 : 11:00

 - 프릴림 카드 : 9:00

 - 얼리 프릴림 카드 : 8:00

경기 장소 :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메인이벤트 : 이스라엘 아데산야 VS 파울로 코스타

프릴림 카드 메인이벤트 : 브래드 리델 VS 알렉스 다 실바

얼리 프릴림 카드 메인이벤트 : 후안 에스피노 VS 제프 휴즈

메인 카드

프릴림 카드

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케인 벨라스케즈 - 주니어 도스 산토스, 존 존스 - 다니엘 코미어, 코너 맥그리거 - 조제 알도를 잇는 최고의 챔프와 그 챔프와 맞먹는 아우라를 가진 도전자라는 컨셉의 최고의 라이벌 매치 중 하나인 아데산야 - 코스타의 시합이 너무도 기대가 됩니다.

결국 이 시합은 가두려는 자와 갇히지 않으려는 자의 싸움으로 코스타의 스마트한 압박이 엄청난 페인트 기술과 풋워크를 바탕으로 갇히지 않는 아데산야를 얼마나 많은 시간 가둘 수 있냐의 싸움이겠죠.

관련포스팅 : 이스라엘 아데산야 VS 파울로 코스타 예상 분석 - UFC253

 

코메인 이벤트 

- 도미닉 레예스 VS 얀 블라코비치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이 코메인 이벤트입니다.

솔직히 이 시합이 이번주 하는지도 몰랐네요.

그만큼 존 존스가 나가니 휑해져버린 라이트헤비급입니다.

존 존스를 육체적으로 가장 힘들게 만들며 헤비급으로 보낸(?) 도미닉 레예스와 존 존스를 정신적으로 가장 힘들게 만들며 헤비급으로 보낸(?) 얀 블라코비치간의 대결이네요. ^^

뭔가 상대를 압도하기 보다 한방으로 전세를 역전시켜온 블라코비치에 비해 상대를 압도해왔고 존 존스전을 통해 5라운드 자신감까지 붙었고 붙었다 떨어질때 상대보다 반박자 빨리 스탠스를 잡는 도미닉 레예스의 능력은 블라코비치의 한방 타이밍을 더욱 줄일거 같아 레예스의 탑독으로 보입니다.

관련포스팅 : 존 존스의 헤비급 월장이 라이트헤비급 컨텐더들을 피하려는 것이라는 얘기들에 대한 존스의 반응

 

급오퍼 / 케이지 러스트

- 9월13일 시합을 한 시자라 유뱅크스가 2주만에 다시 시합을 갖습니다.

상대는 비록 1년9개월만의 복귀전에서 이레네 알다나에게 패했지만 랭킹2위까지 올랐던 케틀렌 비에이라라 2주만에 다시 시합을 갖는건 꽤나 리스크가 커 보입니다.

시자라 유뱅크스는 이런 급오퍼로 들어가는 갱스터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시합이 자신의 버킷리스트였다고 합니다.

비에이라는 코로나19로 인해 헤드코치가 세컨으로 들어올 수 없는 상황입니다.

반면 TUF 우승을 거둔 후안 에스피노는 TUF를 끝으로 UFC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는데 오랜 부상의 터널을 뚫고 1년 10개월만에 제프 휴즈를 상대로 복귀를 하네요.

 

기대주

- 같은 팀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롤모델로 뛰어난 타격 실력을 베이스로 다른 부분을 계속 메워나가며 종합 파이터로 거듭나고 있는 브래드 리델이 UFC 3연승에 도전하고,

급오퍼로 들어와 팀 엘리엇과 싸워 오히려 엘리엇을 지치게 만들고 서브미션까지 받아낸 단단한 그래플러 브랜든 로이발이 카이 카라-프란스를 상대로 눈도장을 찍으려 합니다.

특히나 브랜든 로이발은 급오퍼를 받고 출전한 UFC 데뷔전 자신의 경기력에 실망했다고 하며 이 시합 보너스로 직장을 그만두고 풀타임으로 MMA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니 얼마나 달라졌을지 보는 것도 관심거리입니다.

 

기타

- 그외에 페더급의 기대주 하킴 다우두 - 주바이라 투쿠고프의 시합이 있고, 디에고 산체스가 스테판 보너를 세컨으로 대동하고 제이크 매튜스를 상대합니다.

디에고 산체스는 이제 UFC 챔피언이 되는 꿈을 포기했고 남은 4경기 오로지 즐기며 싸울 것이고 더 좋아질 수 없다면 처음들어왔을 때 만큼은 하려고 노력할거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