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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베가스 13 산토스 VS 테세이라 대진표 : 아데산야의 타이틀샷을 빼앗을 수 있을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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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베가스 13 산토스 VS 테세이라 대진표 : 아데산야의 타이틀샷을 빼앗을 수 있을까?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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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시 : 2020년 11월 08일 일요일

 - 메인 카드 : 12:00

 - 프릴림 카드 : 9:00

경기 장소 : 미국 라스베가스

메인이벤트 : 티아고 산토스 VS 글로버 테세이라

프릴림 카드 메인이벤트 : 트레빈 자일스 VS 베본 루이스

메인 카드

프릴림 카드

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언제나 재밌는 시합을 만드는 티아고 산토스 VS 글로버 테세이라의 메인이벤트가 가장 기대가 됩니다.

UFC PI의 도움과 식습관 개선, 음주 자제 등으로 회춘에 성공한 글로버 테세이라가  2014년 존 존스전 패배 이후 다시 한번 타이틀샷을 노립니다.

그 상대는 도미닉 레예스 출현전 존 존스를 가장 위협했던 선수로 평가받는 티아고 산토스죠.

하지만 존 존스전 양무릎 인대가 나가는 혹독한 댓가를 치르며 1년 4개월만에 복귀하죠.

스피드의 차이, 산토스의 넉아웃 파워, 존 존스전 보여준 뛰어난 테이크다운 디펜스 능력 등을 고려하면 매경기 타격에서 고전하는 글로버 테세이라보다는 역시나 티아고 산토스가 탑독이라고 생각되지만 한쪽 무릎도 아니고 양무릎을 수술하고 나오는 첫시합이라 티아고 산토스가 어떻게 움직일지 누구도 확신할 수 없죠.

 

코메인 이벤트

- 뛰어난 경기력을 바탕으로 2연속 피니쉬승으로 코메인자리를 차지한 테너 보저가 메인스트림 게이트키퍼 안드레이 알롭스키를 상대로 큰물에서 놀기 위한 자격을 얻으려 합니다.

턱도 강하고 스텝도 좋고 넉아웃파워도 좋은 테너 보저를 상대로 안드레이 알롭스키가 결코 쉽지 않은 시합이 예상됩니다.

테너 보저가 안드레이 알롭스키를 이긴다면 이런 테너 보저를 원사이드하게 이긴 시릴 간이 어느 레벨인지 간접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미들급 또한명의 강자가 탄생할까?

- 케빈 홀랜드, 톰 브리즈, 카일 다우카우스까지 강자들을 논스톱 그래플링으로 격파해온 브랜던 알렌이 이런 그래플러를 엄청난 스크램블 능력으로 그라운드에서 지치게 만들어버리는 그래플러 킬러 이안 하이니쉬를 만났네요.

자신의 크립토나이트가 될 수도 있는 상대를 극복한다면 브랜던 알렌은 미들급 차세대 주자로 떠오를 수도 있다고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브랜던 알렌의 이것 저것 재지 않고 그냥 닥돌해서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논스톱 그래플링을 하는 스타일을 너무도 좋아합니다.

 

웨일리 장과의 중국에서의 타이틀전을 꿈꾸는 얀 샤오난

- 10년 무패 얀 샤오난이 안젤라 힐과 코발키에비츠를 꺽고 컨텐더급으로 성장했죠.

스트로급의 특성상 인지도가 높은 클라우디아 가델라를 이긴다면 타이틀샷이 가시권까지 들어오게 되죠.

반면 클라우디아 가델라같은 탑레벨 그래플러를 상대한 적이 없는 샤오난입니다.

샤오난이 장 웨일리와 맞서기 위해선 이런 그래플러의 도전을 이겨내야하죠. 

클라우디아 가델라 본인은 마크 헨리와 함께하며 진짜 자신의 체육관을 찾았다며 달라진 가델라를 보여주겠다고 했지만 승리를 하고 있음에도 경기력은 아직 올라오고 있지 못하죠.

과연 자신을 증명하는 선수는 누가 될지 궁금합니다.

 

주목할만한 신예

- 12승 무패 12피니쉬 승을 기록중인 알렉산더 로마노프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닉네임 킹콩처럼 정말 힘이 쎄고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죠.

데릭 루이스는 타격가 스타일의 비스트라면 이 선수는 그래플러 스타일의 비스트라는 느낌입니다.

타격 디펜스가 안좋고 카디오도 그리 좋은 선수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힘이 정말 쎄서 테크닉이 별로 필요가 없을 정도로 상대를 쉽게 그라운드로 데려가고 거기서 컨트롤 자체도 힘과 체중으로 그냥 눌러버리면서 하고 힘이 워낙 쎄다 보니 주특기 서브미션도 포어암 초크나 넥 크랭크처럼 좀처럼 탭을 받아내기 힘든 기술로 그냥 힘으로 탭을 받아내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그라운드 테크닉 자체도 꽤나 있어 보이고 265파운드를 꽉 채워서 나오는 선수라고 믿기 어려운 순간 반응속도나 폭발력도 좋은 선수죠. 

굉장히 신선한 스타일의 선수죠.

UFC 데뷔전 마이너무대에서 보이던 로마노프 자신을 보여줬지만 체력의 안배라는 보지 못한 모습을 봤고 킥시도시 카운터에 취약함도 보여줬죠.  

넉아웃파워가 좋은 타격가 스타일의 마르코스 리마라 초반 로마노프가 타격을 허용했을 때의 반응이 매우 중요한 시합으로 보입니다.

 

기타

- 그외에 기가 치카제가 그래플러 스타일의 신예를 상대로 UFC 5연승을 만들려하고 지난 시합 갑자기 기절하면서 심장까지 멈췄던 트레빈 자일스가 무사히 복귀하여 베본 루이스를 상대하며,

코로나19와 자신의 실력에 비해 너무 낮은 인지도로 시합을 잡기 힘들었던 헤이오니 바르셀로스가 급오퍼로 자신의 레벨보다는 한참 낮은 칼리드 타하를 상대로 튠업 시합을 갖습니다.

그리고 사우스포를 익히고 멘탈을 보강한 맥스 그리핀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려 하며 4연패 중인 위기의 대런 엘킨스가 태권도 파이터 에두와르도 가라고리를 상대합니다.

4년만에 UFC로 돌아온 앤소니 버첵이 자신의 오랜 친구인 구스타보 로페즈와 싸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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