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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56 피게이레도 VS 모레노 대진표 - 떡밥이 된 주니어 도스 산토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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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56 피게이레도 VS 모레노 대진표 - 떡밥이 된 주니어 도스 산토스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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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시 : 2020년 12월 13일 일요일

 - 메인 카드 : 12:00

 - 프릴림 카드 : 10:00

 - 얼리 프릴림 카드 : 08:30

경기 장소 : 미국 라스베가스

메인이벤트 : 데이비슨 피게이레도 VS 브랜든 모레노

프릴림 카드 메인이벤트 : 컵 스완슨 VS 다니엘 피네다

메인 카드

프릴림 카드

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피플스 메인이벤트

- 당연히 토니 퍼거슨 VS 찰스 올리베이라의 코메인이벤트가 가장 기대가 됩니다.

토니 퍼거슨의 건재 과시냐 라이트급의 뉴컨텐더의 탄생이냐를 확인할 수 있는 시합이죠.

관련 포스팅 : 토니 퍼거슨 VS 찰스 올리베이라 예상 분석 - UFC256

 

메인 이벤트

- 3주만의 2차방어전이라는 역사를 새로 쓰기 위해 데이비슨 피게이레도가 나섭니다.

브랜든 모레노 역시 시합 후 3주 후 타이틀도전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게되는 브랜든 모레노입니다.

아무리 이제 돈을 투자해서 다이어트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데이비슨 피게이레도지만 플라이급에서 큰 폭의 감량을 하는 피게이레도가 3주만에 다시 감량하는게 쉬운 일은 아니죠.

분명 챔피언에게 더 리스크가 있는 시합인데 이걸 받아들인 피게이레도도 대단하다는 생각입니다.

브랜든 모레노가 방출 뒤 다시 복귀하여 현격히 좋아진 복싱 능력을 바탕으로 컨텐더 자리에 올랐지만 타격 레슬링 주짓수 모두 챔피언 쪽이 더 좋다고 생각되고 모레노가 노릴 부분은 멕시칸 특유의 투지를 바탕으로 웰라운드한 능력으로 버티며 장기전으로 끌고가 지친 피게이레도를 공략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챔피언의 큰 폭의 감량, 폭발적인 초반 움직임, 3라운드까지 조차도 별로 가본적이 없는 경험과 3라운드까지 간 경기는 체력 저하가 왔다는 점 등 분명 이 경기를 4라운드로 끌고 갈 수 있다면 모레노에게 기회가 올 수 있다고 봅니다.

 

자카레의 시대는 갔을까?

- 호날도 자카레 소우자는 최근 5경기 2승 3패입니다. 특히나 최근 2연패 중으로 확실히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로나 등으로 인해 1년을 쉰 자카레가 과연 다시 예전의 폼을 찾으며 아무래도 자신보다는 두계단 정도는 레벨이 낮은 케빈 홀랜드를 상대로 클래스를 증명할 수 있을지,

코로나시대 4연승을 달리며 보너스도 챙기면서 은행 잔고도 두둑해지고 재미를 보고 있는 케빈 홀랜드가 우연히 자신에게 찾아온 이 기회를 잘 살려 탑텐에 진입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케빈 홀랜드가 테이크다운 디펜스가 나빠서 자카레가 한번만 넘기면 될거 같긴 한데 워낙 길고 빠르고 정확한 타격을 갖춘 홀랜드를 상대로 지금의 자카레가 제대로 어프로칭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떡밥이 된 주니어 도스 산토스

Ciryl Gane vs Junior Dos Santos odds - BestFightOdds

- 주니어 도스 산토스의 지금 배당율은 UFC 데뷔전 파브리시우 베우둠전을 제외하곤 없었습니다. 

그당시 베우둠은 미르코 크로캅을 꺽은 세기의 업셋을 일으키며 상승세를 탄 가브리엘 곤자가를 꺽었고,

직전 경기 타이틀전에서 패한 팀실비아와 싸울 정도로 컨텐더 레벨이었던 브랜든 베라를 연파한 상황이라 입지가 상당히 좋았던 상황이었고 도스 산토스는 6승1패의 기대주였기에 이 정도 배당이 나왔지만,

아직 검증이 끝나지 않은 6승 무패의 시릴 간을 상대로 이 베테랑이 떡밥 취급을 받는 배당율이 나온 것은 꽤나 충격적인 일이죠.

하지만 한편으론 3연속 넉아웃패를 당하고 있고 경기 내용도 좋지 못하고 상성면에서도 도스 산토스가 자신의 스피드를 살리기 어려운 선수고 타격 테크닉면에서 오히려 시릴 간이 더 다양하고 좋아보이기에 분명 시릴 간이 탑독으로 보이긴 합니다.

 

그래플러 스페셜리스트간의 맞대결

- 주짓수 스타 맥켄지 던이 이번 상대할 선수는 주짓수 블랙벨트이자 자신의 16번의 승 중 13번을 서브미션으로 장식하고 있는 버나 잔디로바입니다.

주짓수씬에서 인지도나 실적면에서 맥켄지 던과 비교 조차되지 못하지만 자신의 주짓수에 자신감이 넘치는 버나 잔디로바가 맥켄지 던과 어떤 그라운드 게임을 펼칠지 매우 기대가 됩니다.

계체 실패를 밥먹듯 하던 맥켄지 던은 출산 이후 몸 자체가 완전달라지며 출산 후 3번의 시합에서 모두 수월하게 계체에 통과했고 제이슨 파릴로와의 타격 특훈으로 경기력도 올라오면서 드디어 푸쉬 스타가 아닌 리얼 딜 스타가 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죠.

분명 컨텐더급에 근접한 버나 잔디로바를 상대로 맥켄지 던이 컨텐더 포텐셜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기타

- 그 외에 4연패의 종지부를 찍고 크론 그레이시를 상대로 지난 경기 승리했지만 이후 그래플링 대회에서 제이크 쉴즈의 니바에 무릎 부상을 당하며 1년을 쉬고 돌아오는 컵 스완슨이 6년만의 UFC 복귀전에서 엄청난 발전을 보여주며 인상적인 승리를 거둔 다니엘 피네다를 상대하며,

마스터급의 퍼펙트한 타격 실력으로 마크 디케이시를 꺽고 인지도를 높인 라파엘 피지예프가 랭커3명 시합을 거절할 정도로 꺼리는 헤나토 모이카노의 라이트급 정착을 막아섰습니다.

과연 피지예프의 테크니컬하고 파워풀한 타격들 특히 바디킥을 견디며 모이카노가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또한 기대주 빌리 쿼런틸료 - 게빈 터커의 시합이 있고 티샤 토레스는 상대 안젤라 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4일짜리 급오퍼를 받고 UFC에 데뷔하는 샘 휴즈를 상대합니다.

또한 컨텐더 시리즈를 통해 계약을 따내자마자 스피박이 자신을 피했다며 스피박을 요구했고 그걸 바로 스피박이 수락한 그러지매치 느낌의 세르게이 스피박 - 자레드 반데라의 시합이 있네요.

* 스피박 VS 반데라 시합은 반데라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취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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