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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 시즌6 12화 - 최종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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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 시즌6 12화 - 최종회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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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 스포일러가 다량 포함되어 있으니 아직 덱스터 시즌6 12화를 안보신 분은 주의하세요












뭔가 시즌 마지막화 같은 느낌이 없어 아쉬웠는데 마지막에 완전 대박이었습니다.

아무튼 제가 11화에서 덱스터를 죽이는 방법을 왜이리 어렵게 하는지에 대해 의구심을 가졌는데 그것은 트래비스의 7번째 과업이었더군요... ㅡ,,ㅡ

어찌 그걸 몰랐는지 ...

아무튼 여기서 살아난 덱스터가 아들의 손을 잡고 집에 들어가는 장면이 인상깊었습니다.



죽을 뻔한 후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안도감을 느끼는 이 장면은 사실 자식이 없는 사람은 조금 느끼기 힘든 감정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또한번 전율이 일었던 트래비스가 덱스터의 집에 들어가는 장면 ...



정말 머리가 쭈뼜섰습니다. 이유는 바로 해리슨이 죽는거야? 아니면 바티스타의 여동생이 죽는거야? 라는 암시같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생각했던 이유는 주인공이라 여겨졌던 덱스터의 와이프가 연쇄살인마에 의해 죽어버렸기에 또 작가가 이런걸 할 수 있다는 생각때문이었고 그건 너무 잔인하단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무사히(?) 해리슨과 그의 보모는 살았고 데브라의 추리력으로 결국 트래비스가 덱스터에게 잡히게 되죠 ...

그리고 이 과정에서 덱스터의 세상에서의 자신의 역할을 확실히 보여줍니다.

즉, 자신은 세상의 균형을 맞추는자로 자신을  규정하죠. 항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혼돈을 느끼던 전 시즌들과는 많이 다른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반전을 위한 하나의 미끼였습니다.

마지막에 정말 엄청난 일이 벌어지기 때문이죠...


아래는 반전에대한 스포일러니까 각오(?)하시고 읽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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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드디어!! 덱스터의 살인장면을 데브라가 목격하게 됩니다. 헉!!!



정말 시즌7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과연 텍스터는 마이애미 경찰서에서 계속 근무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도망자의 생활을 해야할까요... 아니면 유일한 목격자인 데브라는 죽게될까요?

정말 궁금해지는 다음 시즌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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