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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랜드 시즌1 12화 - 최종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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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랜드 시즌1 12화 - 최종회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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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홈랜드 시즌1이 종료했습니다.

12화는 그동안의 몰입도와 긴장감에 비해 조금 약했다는 생각입니다.

이번화는 브로디의 감정변화가 너무 상반되는 부분이 있어서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자신의 신념에 대한 확고한 의지로 자살테러까지 생각하는 사람이 물론 두렵고 가족과의 이별이 힘들다는건 이해합니다.



그리고 결국 딸의 전화에 자살폭탄테러를 안하게 되죠 ...



하지만 문제는 그 이후입니다. 테러의 실패에 대해 톰워커와 대면하게되는 브로디는 아부나지르의 지시에 따라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톰워커를 쏴죽입니다.



자신이 톰워커를 죽인것에 대한 극초반의 죄책감과는 굉장히 이질감이 느껴지고 브로디의 인간적인 면과는 전혀 다른 감정선이라 이 부분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 혼란스럽더군요...

뭐 자신이 살기위한 어쩔수없는 선택이었을 수도 있지만 ... 아무튼 아부나지르의 와일드카드 발언도 왜 굳이 톰워커를 죽여야 했는지도 의문입니다.

아무튼 시즌2는 브로디가 선거에 이기고 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되고 그 이후의 테러에 대한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아쉬웠던 것은 아이사에 대한 단서입니다. 그간 홈랜드의 작가가 보여줬던 극 후반 시청자를 가지고노는 반전은 매우 뛰어났는데요 이번은 좀 뻔했습니다.



분명 더 극적인 장치로 아이사를 활용할 수 있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았고...

시즌2는 캐리가 일단 단기억상실증으로 아이사에 대한 단서를 놓칠것으로 보입니다.

마무리가 아쉬웠던 홈랜드 Finale 하지만 시즌2 역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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