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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인터뷰 소식] 마이클 키에사 : 난 무릎 수술 후 완전 다른 선수가 되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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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인터뷰 소식] 마이클 키에사 : 난 무릎 수술 후 완전 다른 선수가 되었다.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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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키에사 : 난 무릎 수술 후 완전 다른 선수가 되었다. 

-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나의 계획을 전면 수정해야 했다.

나의 마지막 시합과 이번 시합 사이의 긴 공백 그건 정말 나쁜거지.

하지만 2020년 나의 목표였던 메인이벤트에 서는 것을 이뤄 기쁘다.

 

난 지난 6월에 15살 이후로 나를 괴롭혀온 무릎을 수술했다.

수술 후 새로 태어난 느낌이었지만 수술 당시는 바라던만큼 잘 되질 않았다.

원래 최대 한시간 걸릴 수술이었지만 6시간 30분이 걸렸다.

이후 회복을 위해 며칠간 정말 고생했다.

 그리고 그 당시 '나의 다리가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며 걱정했다.

하지만 이건 회복 과정에 누구나 겪는 의심이었고 난 지금 100% 회복되었다.

그리고 전에 할 수 없던 많은 움직임들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무릎 통증없이 전체 훈련 캠프를 소화해냈다는 부분이 정말 좋았다. 

 

닐 매그니는 좋은 파이터이자 좋은 사람이다.

난 이런 상대와 싸우고 싶었다. 트래쉬토크를 주고 받지 않는 상대.

트래쉬토크를 하는 내 모습은 진정한 내 모습이 아니다.

그리고 이런 좋은 사람에 둘러쌓인 리스펙할 것 밖에 없는 선수와의 시합은 화끈한 시합을 이끌어낼 수 있다.

정말 좋은 퍼포먼스를 뽑아내기 위해서는 상대를 미워해선 안된다.

 

5라운드 시합은 닐 매그니가 잘 싸울 수 있는 환경이다.

그는 팀 엘리베이션 소속이다.

그는 5라운드 파이터지. 

(팀 엘리베이션은 고지대인 콜로라도에 위치한 체육관입니다.)

그리고 2주짜리 급오퍼를 받고 멕시코로 날아가 켈빈 가스텔럼과 싸워 결국 스플릿으로 승리했지.

카디오 부분에서 닐 매그니가 나보다 더 유리하다.

난 도전을 좋아한다.

이 시합은 재밌는 시합이 될 것이다.

난 이 시합이 메인이벤트가 될거라는 연락을 받았을 때 주저하지 않았다.

한번 해보자!

 

이번 시합은 정말 오랫만에 완전 건강한 상태로 나서는 것이다.

그래서 난 완전 다른 선수가 될 것이다.

난 9년간 UFC에 있었다. 지금 난 33살이고 지금은 나의 시대다.

난 지금 정점에 도달했다. 

이번 시합은 그런 나를 보여줄 수 있는 멋진 시합이 될 것이다.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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