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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61 우스만 VS 마스비달 프릴림 카드 감상 후기 -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만든 랜디 브라운의 커진 몸 본문
- 좋았던 바르가스의 길로틴 응수
카줄라 바르가스(만장일치 판정승) VS 롱 주
- 흠... 30-27도 이상한데 30-26도 있군요.
1라운드 전형적인 그래플러 VS 타격가의 시합으로 그래플러는 상대의 스텝을 묶을 카프킥과 어프로칭을 위한 오버핸드 라이트로 나왔고 타격가는 잽 타이밍을 만들기 위한 테이크다운을 경계한 수비적인 타격을 했죠.
2라운드는 예상 외로 롱 주가 테이크다운을 먼저 시도하다 길로틴에 크게 잡히고 빠져나온 이후 스탠딩 전환이 아닌 스크램블을 하다 또 하위포지션으로 가는 등 고전했지만 그래도 잘 버티며 멋진 힙 범프 이스케이프로 빠져 나오며 스탠딩으로 전환했고 바르가스의 체력을 많이 빼놨죠.
3라운드 드디어 롱 주의 시그니처 라이트 스트레이트가 빛을 발하며 두번 바르가스를 휘청이게 했지만 바르가스는 잘 버티며 스탠딩에서 특별히 밀리지 않으며 결국 판정으로 간건데 ...
10-8 라운드는 어디며 그래도 3라운드는 롱 주에게 줘야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 아무튼 제 기준에 이상한 판정이었습니다.
펫 사바티니(만장일치 판정승) VS 트리스탄 코넬리
- 코넬리가 너무 컷오프 없이 따라다니다 1라운드는 카운터 맞고 그라운드 끌려갔고 2라운드는 타이밍 태클에 걸렸죠.
사바티니 선수 그래플링이 꽤 괜찮네요.
문제는 스탠딩 타격이 너무 적어서 테이크다운 타이밍 잡기가 쉬워 보이지 않는데 ...
아직은 몇경기 더 봐야 견적이 나올듯 하군요.
코넬리의 어그레시브나 그라운드 방어는 좋았는데 ... 좀 더 컷오프도 신경쓰며 싸워야할 듯 합니다.
인상적이지 않은 시합이었네요.
- 중거리 타격을 통한 깔끔한 어프로칭으로 자신의 게임의 진화를 보여준 브랜든 알렌
브랜든 알렌(힐훅승) VS 칼 로버슨
- 브랜든 알렌이 이제 닥돌을 하지 않고 중거리 타격을 하다가 들어가는군요.
뭔가 게임의 변화를 주고 있나 봅니다.
그리고 지난 경기 션 스트릭랜드전 이런 중거리 타격을 하다가 패했는데 오늘은 좋은 타격으로 어프로칭을 만들어내며 자신의 이런 게임 업그레이드가 잘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줬네요.
분명 브랜든 알렌이 탑레벨로 올라서려면 자신의 주특기인 그래플링을 잘 살릴 타격이 필수 요건이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보입니다.
반면 칼 로버슨은 그래플러에게 너무 약한 면을 보여서 UFC에서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쉽지 않아 보이네요.
- 끝까지 잘 버틴 드와이트 그랜트
드와이트 그랜트(스플릿 판정승) VS 스테판 세쿨리치
- 그러지 않아도 지루한 그랜트가 서브미션 아티스트를 만나 더 신중해졌고 세쿨리치 선수도 엄청 신중한 타입이라 지루한 시합이 되었군요.
3라운드 드와이트가 잠시 집중력이 떨어졌을 때 한대 맞고 휘청이며 그라운드로 끌려가 길로틴 그립을 잡혔지만 공이 살리며 간신히 승리를 거뒀네요.
전 라운드 내내 드와이트가 세쿨리치를 적중시킨 유효타가 있나 싶어 솔직히 세쿨리치가 더 이길 확률이 높다고 봤습니다.
오늘 저랑 저지는 잘 안맞네요.^^;
- 긴 리치와 큰 키 그리고 파워 증강을 통해 원 암 RNC를 성공한 랜디 브라운
랜디 브라운(RNC승) VS 알렉스 올리베이라
- 랜디 브라운이 근육을 상당히 늘린 느낌이네요.
예전엔 길고 마른 스타일이라면 이번엔 긴데 엄청 두꺼워져 다른 체급 선수로 보였습니다.
초반엔 올리베이라의 카프킥이 굉장히 잘 먹히며 브라운이 데미지를 받은 움직임을 보여줬지만 올리베이라의 양손이 다 내려와 있는 특유의 스탠스는 랜디 브라운같이 빠르고 현격히 긴 스타일에 좀 위험하죠.
그리고 결국 브라운의 바디에서 안면으로 올라오는 타격에 넉다운을 허용했고 이후 잘 대응하며 위기를 벗어나나 했지만
역시나 현격히 큰 키와 긴 리치를 바탕으로 백에서 쉽게 원 암 초크 그립을 잡았고 여기서 다리훅을 풀고 반대 방향으로 이동해 그레이프바인 훅을 짚어넣으며 올리베이라의 중심을 무너뜨리고 결국 탭을 받아내네요.
살짝 스피드가 줄어든 감은 있지만 원 암 RNC로 탭을 받아낼 만큼 파워가 증가한 것 같아 마치 챔피언이 된 이후 존 존스의 증량을 본 것 같아 나빠 보이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보입니다.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드는 좋은 몸을 만들어온 랜디 브라운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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