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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 산토스 VS 워커 대진표 - 미샤 서쿠노프 미들급 데뷔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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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 산토스 VS 워커 대진표 - 미샤 서쿠노프 미들급 데뷔전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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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시 : 2021년 10월 3일 일요일

 - 메인 카드 : 8:00

 - 프릴림 카드 : 5:00

경기 장소 : 미국 라스베가스

메인이벤트 : 티아고 산토스 VS 조니 워커

프릴림 카드 메인이벤트 : 조 솔렉키 VS 자레드 고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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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카드

프릴림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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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미샤 서쿠노프의 크리스토프 조코를 상대로한 미들급 데뷔전이 가장 기대가 됩니다.

라이트헤비급에서도 굉장히 좋았던 몸인데 미들급에서 어떤 몸을 보여줄지도 궁금하고 역시나 미샤 서쿠노프가 미들급 컨텐더라인을 뒤흔들 그런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매우 기대됩니다.

특히나 테이크다운 디펜스 87%의 강력한 테이크다운 디펜스 능력을 가진 크리스토프 조코를 상대로 얼마만큼의 테이크다운 능력을 보여줄지 궁금하며 데이빗 브랜치, 탈레스 레이테스 등 뛰어난 주짓떼로의 서브미션을 막아낸 조코를 상대로한 서쿠노프의 주짓수의 위력 역시 궁금하네요.

미샤 서쿠노프는 역대 UFC 전체 선수중 가장 적은 평균 그래플링 시간에 서브미션을 성공시키고 있는 기록을 가진 위험한 서브미션 아티스트죠. (찰스 올리베이라(4위)가 서브미션을 성공시키는데 평균 8.1분이 걸리는데 미샤 서쿠노프는 3.1분이 걸리고 있습니다.)

 

메인 이벤트

- 티아고 산토스 VS 조니 워커의 라이트급 헤비급 컨텐더 매치가 메인이벤트 입니다.

3연패 중인 티아고 산토스의 컨텐더 수성 매치로 이 경기 패한다면 티아고 산토스는 이제 컨텐더 그룹에서 밀려나게 되죠.

위기의 산토스에 도전하는 상대는 SGB로 옮긴 후 라이언 스팬을 이기며 승리 트랙으로 돌아온 조니 워커입니다.

기존 코치들과의 불화와 복잡한 사생활 문제 등이 정리되고 SGB에서 새 출발하는 조니 워커는

지난 경기 존 카바나와 합작으로 비록 승리를 거뒀지만 워낙 짧은 시간 훈련을 했기에 SGB 훈련의 효과를 보기 어려웠던 시합이었고 이번 시합이 정말로 존 카바나와의 훈련을 통해 조니 워커가 업그레이드가 되었는지 알 수 있는 시합이죠.

일단 공개된 조니 워커의 몸에서 준비가 잘 되었다는게 느껴지기에 조니 워커의 성공적인 업그레이드 가능성을 높이고 있죠.

링 러스트를 완전 털고 동기 부여가 잘 된 티아고 산토스와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며 업그레이드된 조니 워커의 대결이네요.

 

코메인 이벤트 : 케빈 홀랜드와 조니 핸드릭스의 케미스트리는?

- 케빈 홀랜드 VS 카일 다우카우스의 대결이 코메인 이벤트입니다.

이 경기 무엇보다 관심이 가는 부분은 케빈 홀랜드의 레슬링이 얼마나 보강되었느냐 하는 부분이죠.

그간 홀랜드는 데렉 브런슨과 마빈 베토리에게 레슬링에서 털리며 무력하게 패했고 이후 시합을 갖지 않고 다니엘 코미어를 찾아가 훈련을 하기도 하고 조니 핸드릭스를 초빙해 본격적으로 레슬링을 보강했죠.

좋은 신체조건과 뛰어난 타격 능력 그리고 블랙벨트 주짓수에 레슬링까지 보강된다면 분명 홀랜드는 컨텐더 경쟁력을 가질 포텐셜이 큰 선수죠. 

UFC 4경기 7번의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킨 카일 다우카우스를 상대로 케빈 홀랜드가 달라진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다우카우스는 그 짧은 기간의 훈련으로 별로 달라질게 없을거라는 생각입니다.

 

꿀잼 보장 매치

- 일단 지든 이기든 언제나 재밌는 시합을 하는 알렉스 올리베이라와 니코 프라이스가 맞붙습니다.

워낙 경기를 재밌게 하고 시합도 거부하지 않기에 UFC에서 짤리기 어려운 두 선수죠.

그리고 니코 프라이스는 최근 5경기 1승 1무 3패를 기록중이지만 4경기 재계약을 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두 선수의 최근 성적은 너무 안좋죠.

두 선수는 승리 이후 올리베이라는 2연패 중이며 프라이스 역시 1무 2패 중입니다.

두선수 모두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죠.

다만 니코 프라이스는 지는 경기에서도 상대를 고전시키며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알렉스 올리베이라의 경기력은 꽤나 떨어져 있는 것으로 보여 이번 경기 알렉스 올리베이라의 경기력 추세를 어느 정도 읽을 수 있는 시합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22개월만에 출전하는 아스펜 라드

- 아스펜 라드가 큰 무릎 부상을 당하며 오래 쉬었고 상대였던 메이시 씨아손이 경기 직전 피로 골절로 아웃되며 결국 옥타곤에 돌아오는데 22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걸리게 되었습니다.

과연 아스펜 라드가 긴 공백을 극복하고 메이시 씨아손을 이기며 다시 한번 컨텐더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상대 메이시 씨아손은 TUF 페더급에서 우승하며 밴텀급으로 내려와 활동하는 굉장히 큰 사이즈를 가진 선수로 아직 그런 좋은 신체조건과 강한 스트랭쓰에 비해 테크닉이 따라주지 못하며 위로 갈수록 고전하고 있는 모양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스펜 라드의 레벨을 확인할 수 있을지 메이시 씨아손이 그간 얼마나 자신의 테크닉을 올려놨을지 확인할 수 있는 매치네요.

특히나 아직은 부족한 테이크다운 디펜스를 보여주고 있는 메이시 씨아손이 무려 75%의 테이크다운 성공율을 자랑하는 아스펜 라드의 테이크다운을 막아낼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아스펜 라드는 여성 밴텀급 역대 4번째 높은 그라운드 탑포지션 점유율(34.5%)을 보여주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카마 워디를 둘러싼 인연

- 라이트급의 굉장한 기대주 디본테 스미스는 잘 나가다가 급오퍼로 들어온 절친 카마 워디에게 집중하지 못하며 1라운드 넉아웃을 당하며 다시 복귀하기까지 18개월이 걸렸습니다.

반면 상대 제이미 멀라키는 UFC 2패만을 기록하며 벼랑 끝에 몰렸지만 당시 탑독이던 카마 워디를 무려 46초만에 초살로 끝내며 살아났죠.

배당은 재밌게도 카마 워디를 이긴 제이미 멀라키가 언더독입니다.

제이미 멀라키의 카마 워디전 초살이 행운이 아니었음을 증명할지 복귀전 저스틴 제인스를 상대로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화려하게 복귀한 디본테 스미스의 무난한 승리가 될지 이 시합도 꽤나 흥미로운 시합이네요.

 

주목할만한 신예

- 여성 플라이급에서 2연승 중인 케이시 오닐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킥복싱 관장 아버지를 따라 킥복싱과 함께 살아온 케이시 오닐은 UFC 데뷔전 레슬러 사냐 돕슨을 레슬링으로 이겼죠.

그리고 주짓수 사범 라라 프로코피오를 주짓수로 이겨버린 선수입니다.

이제 뛰어난 킥복서인 안토니나 쉐브첸코를 맞이하는 오닐이 그래플링에 약점을 가진 쉐브첸코를 상대로 레슬링/그래플링으로 공략하는게 정석이지만 만약 킥복싱으로 이겨버린다면 정말로 큰 충격을 받을거 같습니다.

이번 케이시 오닐의 시합 무척이나 기대가 되는 이유죠. ^^ 

 

기타

- 라이트급의 떠오르는 기대주 조 솔렉키가 페더급 감량에 실패하고 다시 라이트급으로 돌아오는 자레드 고든을 상대하며,

베치 코헤이아가 꽤나 강한 캐롤 로사를 상대로 은퇴전을 갖습니다.

그외에 알렉산더 헤르난데즈가 급오퍼로 UFC에 데뷔하는 신예를 상대하고 르론 머피에게 진 더글라스 실바 역시 무명에 가까운 게타노 피렐로를 상대합니다.

무려 27개월만에 복귀하는 한때 탑15 알레한드로 페레즈가 무려 40개월만에 복귀하는 역시나 한때 탑15 조니 에두와르도를 상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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