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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 코스타 VS 베토리 대진표 - 나란히 4연승에 도전하는 최승우, 박준용 출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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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 코스타 VS 베토리 대진표 - 나란히 4연승에 도전하는 최승우, 박준용 출전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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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시 : 2021년 10월 25일 일요일

 - 메인 카드 : 5:00

 - 프릴림 카드 : 2:00

경기 장소 : 미국 라스베가스

메인이벤트 : 파울로 코스타 VS 마빈 베토리

프릴림 카드 메인이벤트 : 박준용 VS 그레고리 로드리게즈

메인 카드

프릴림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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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최승우 VS 알렉스 케세레스의 시합이 가장 기대가 됩니다.
알렉스 케세레스는 메인스트림 게이트 키퍼로 4연승이라는 실적과 케세레스를 이겼다는 실적은 정찬성, 최두호에 이어 페더급에 새로운 강자로 등극하는 대한민국 파이터의 탄생을 의미하죠.
알렉스 케세레스는 4연승 중으로 자신의 커리어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지만 그 상대들을 조목조목 살펴보면 질적인 면에서 많이 떨어지는 상대들이었죠.
이 시합에 대한 저의 좀 더 자세한 의견은 아래 관련 포스팅에 이미 올린바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관련 포스팅 : 최승우 VS 알렉스 케세레스 10월 24일 대결 - 메인스트림 경쟁력을 확인하기 위한 마지막 테스트



메인 이벤트
- 파울로 코스타 VS 마빈 베토리의 미들급 컨텐더 매치가 메인이벤트입니다.
상당히 기대되던 경기였지만 파울로 코스타가 파이트 위크 211파운드로 들어오며 현실적으로 185파운드 감량이 불가능하다며 195파운드 계약체중 매치를 요청하며 195파운드 계약 체중 매치가 성사되었죠.
거기에 한술 더 떠 이 시합이 성사되지 않으면 베토리가 싸움을 원치않기 때문이라는 뻔뻔함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 시합은 베토리의 잽을 활용한 거리 좁히기 스타일이 좀 위험할 수 있는 상대고 베토리가 잘하는 킥캐칭 테이크다운 부분에서도 코스타가 그다지 레그킥을 선호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기회가 적을거 같고 베토리의 태클이나 클린치 테이크다운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으로 볼 때 코스타의 테이크다운 디펜스가 워낙 좋았기에 베토리에게 쉽지 않은 시합이라고 보입니다.
또한 이스라엘 아데산야가 칭찬한 베토리의 레고블락같은 머리를 바탕으로 한 맷집 부분도 코스타는 상대의 머리가 아닌 바디를 죽이고 들어가는 스타일이라 코스타가 좀 더 유리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큰 폭의 감량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코스타기에 더 높은 체중에서의 시합 조건은 코스타에게 어드밴티지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코스타가 뭔가 문제가 있으니 195파운드에서 싸우자는거겠고 과연 이게 어떻게 작용할지는 시합에서 드러나겠죠.

코메인이벤트
- 그랜트 도슨 VS 릭 글랜의 라이틀급 매치가 코메인이벤트네요.
원래 이 시합은 그랜트 도슨 VS 디에고 페레이라로 코메인의 냄새가 조금 나는 시합이었는데 페레이라의 부상으로 인해 릭 글랜이 대체선수로 들어오면서 무게감이 확 낮아졌죠.
그랜트 도슨은 UFC 5승 무패의 기대주로 10년간 무패를 이어오던 레오나르도 산토스에게 패배를 안겨준 선수죠.하지만 경기 내용은 그다지 포텐셜이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그랜트 도슨은 역시나 그래플링이 좋은 선수로 릭 글랜이 도슨의 테이크다운을 막아내느냐가 관건이 되겠죠.

4연승에 도전하는 박준용
-자신만의 리듬으로 차분하게 상대의 거리와 타이밍을 파악하고 냉정하고 정확한 카운터 플레이로 기대주 두스코 토도로비치를 깬 그레고리 로드리게즈를 상대로 4연승 사냥에 나선 박준용입니다.
그레고리 로드리게즈가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을 뿐 아니라 클린치 게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고 사실 이 선수 그래플링도 뛰어나다고 알려지고 있기에 박준용 선수에게 쉬운 상대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시합은 박준용 선수 특유의 맷집과 페이스를 바탕으로 게임이 아닌 싸움을 해야 이길 확률이 더 높은 시합이 아닌가 싶습니다.
큰 키와 긴 리치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리듬을 만들어내는 그레고리의 리듬에 말리지 않고 박준용 선수가 좀 더 시합을 어글리하게 만들어가며 웰라운딩한 능력을 바탕으로 4연승을 거두길 기대해 봅니다.

UFC 데뷔전을 갖는 무패의 파이터들
- 최초의 우간다 출신 UFC 파이터가 된 8승 전부를 피니쉬승으로 장식하고 있는 데이비드 오나마 선수가 아직 UFC에서 승이 없지만 사실상 앨런 패트릭을 압도한 케이지워리어 두체급 챔피언 메이슨 존스를 상대하며,
8승 무패의 LFA 챔피언 즈비아드 라지쉬빌리가 조나단 마르티네즈를 상대로 UFC에 데뷔합니다.
특히 즈비아드는 지난 잭 쇼어와의 시합 급오퍼로 들어와 시합을 캔슬내며 곧 바로 계약해지를 당했는데 다시 한번 급오퍼로 UFC에 입성했죠.
이렇게 한번 사고를 치고도 UFC에서 다시 받아줬다는 것은 그만큼 기대가 크다는 얘기겠죠.
이 선수는 그라운드에서 짐승같은 능력을 보여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즈비아드 라지쉬빌리가 만들어진 전적이 아니라는 것은 최근 두경기 상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최근 두 경기 상대들은 모두 6연승을 달리다 즈비아드에게 패했죠.
꽤나 주목할만한 무패의 전적을 바탕으로 UFC에 도전하는 두 신예의 성적표가 벌써부터 궁금하네요.

기타
- 웰터급 데뷔전에 패했지만 꽤나 괜찮은 경기력을 선보인 프란시스코 트리날도가 한 레벨 낮은 중상위층 미들커터 드와이트 그랜트를 상대로 웰터급 시합을 하며,
데뷔전 엄청난 맷집을 바탕으로 마치 스트리트파이터가 프로 격투기 선수를 이기는 느낌의 생소한 스타일의 시합을 보여준 니콜 네구메리아노가 강한 넉아웃파워를 가진 아이작 빌라누에바를 상대로 어떤 맷집을 보여줄지 궁금하며,
촉망받는 기대주였지만 각각 2연패 중인 카마 워디 VS 제이 허버트는 JOB SAVING 매치를 갖고,
상당히 익사이팅한 경기가 예상되면서 파이트 오브 더 나잇의 유력한 후보 카인 제프 몰리나 VS 다니엘 라세르다 경기도 기대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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