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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 허만슨 VS 스트릭랜드 대진표 - 션 스트릭랜드의 미들급 무패의 기록은 계속될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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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 허만슨 VS 스트릭랜드 대진표 - 션 스트릭랜드의 미들급 무패의 기록은 계속될까?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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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시 : 2022년 2월 6일 일요일

 - 메인 카드 : 9:00

 - 프릴림 카드 : 6:00

경기 장소 : 미국 라스베가스

메인이벤트 : 잭 허만슨 VS 션 스트릭랜드

프릴림 카드 메인이벤트 : 마일스 존스 VS 존 카스타네다

메인 카드

프릴림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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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잭 허만슨 - 션 스트릭랜드의 메인이벤트가 가장 기대가 됩니다.

사실 이 시합 말고는 굵직한 시합 자체가 없는 대회죠.

이 시합은 당연히 타격가 VS 그래플러 간의 시합으로 미들급 가장 위험한 그래플러 중 하나인 허만슨이 스트릭랜드를 테이크다운시키고 눌러놓을 수 있느냐의 시합이죠.

션 스트릭랜드는 82%의 좋은 테이크다운 디펜스율을 가지고 있고 UFC 데뷔전인 로버트 맥다니엘전을 제외하면 스트릭랜드의 상대는 모두 자신의 평균 테이크다운 성공율보다 낮은 성공율을 기록할 만큼 션 스트릭랜드는 좋은 테이크다운 디펜스를 보여줬죠.

하지만 카마루 우스만, 코트 맥기를 제외하면 특별히 스트릭랜드를 그라운드로 끌고가려는 선수들이 없었을 정도로 테이크다운 디펜스의 순도면에서는 그리 높진 않습니다.

반면 잭 허만슨은 미들급 테이크다운 디펜스 탑텐 선수 중 두명(마빈 베토리, 제러드 캐노니어)을 테이크다운 시킨 경험이 있죠. 하지만 눌러놓는데 실패했다는 점에서 또 아쉽습니다.

그리고 바텀 포지션 비율도 미들급 전체 선수 중 스트릭랜드가 가장 낮지만 사실 많은 테스트를 거친게 아니기에 이번에 진짜 스트릭랜드의 테이크다운 디펜스나 그라운드 방어 능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뭔가 예상하기에 애매한 경험과 스탯을 찍고 있는 두선수 간의 대결로 초반 허만슨이 테이크다운시키고 눌러놓으며 스트릭랜드에게 그라운드에 대한 부담을 주고 체력을 갉아먹지 못한다면

시간이 흐를수록 션 스트릭랜드의 끈끈한 복싱에 잠식당할 수 있는 시합이라고 보입니다.

아직 스트릭랜드의 테이크다운 디펜스나 그래플링 능력에 대한 견적이 덜 나왔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스트릭랜드의 웰라운드한 그래플링 능력으로 볼 때  허만슨에게 테이크다운을 허용해도 초반 한두번은 G&P나 서브미션에서 생존할 확률이 더 커 보여 일단은 스트릭랜드의 탑독으로 보이네요.

 

코메인 이벤트

- 푸나헬레 소리아노 VS 닉 막시모프의 미들급 시합이 코메인이벤트입니다.

푸나헬레 소리아노는 폭발적이고 묵직한 타격을 바탕으로 승승장구하다가 브랜던 앨런을 만나 폭발력있는 선수의 단점인 부족한 그래플링과 카디오 부족의 단점을 노출하며 생애 첫 패배를 당한 상황이고,

닉 막시모프는 팀디아즈 소속으로 디아즈 형제와 비슷한 스타일을 구사하고 장점과 단점도 디아즈 형제와 비슷한 선수죠.

막시모프가 디아즈형제만큼의 끈질김, 근성, 맷집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것마저 갖췄다면 코너 맥그리거 - 네이트 디아즈 같은 그림의 시합이 될 수도 있겠단 생각이네요.

아무튼 역대 가장 인지도가 낮은 코메인이벤트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주목할만한 웰터급의 강자 출전

- 사브캇 라흐모노프가 칼스톤 해리스를 상대로 15연승 및 UFC 3연승에 도전합니다.

사브캇 라흐모노프는 UFC 데뷔전 파이트위크 급오퍼를 받고 알렉스 올리베이라를 압도적으로 꺽으며 빅업셋을 일으키더니

미쉘 프레제레스를 상대로 미쉘 프레제레스가 커리어 최초로 한번도 테이크다운에 성공하지 못하는 시합을 만들어내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고  주짓수 부심이 있는 프레제레스에게 생애 첫서브미션 패배를 안기며 그의 포텐셜을 보여줬죠.

칼스튼 해리스 역시 UFC 2연속 피니쉬승을 포함 5연속 피니쉬승을 거두고 있는 기대주로 위협적인 서브미션 능력을 갖췄고 긴 리치를 활용한 크로스나 커버 & 카운터가 좋은 선수죠.

칼스튼 해리스도 기대가 되지만 사실 사브캇 라흐모노프의 경기력에 초점이 맞춰지는 시합이네요.

 

진정한 TUF 피날레

- 브라이언 배틀이 TUF 우승을 했지만 원래 결승에서 만날 트리션 고어가 부상으로 빠지며 대체 선수를 이기고 TUF를 우승했기에 사실상 이 시합이 TUF의 피날레죠.

트리션 고어는 정당하게 TUF를 우승했기에 브라이언 배틀이 TUF 챔피언이라고 리스펙하고 있지만 자신은 다른 레벨임을 이번에 증명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죠.

과연 트리션 고어가 TUF 우승자라는 타이틀과 상금을 놓쳤지만 사람들의 마음 속에 진정한 TUF 우승자로 남을지 브라이언 배틀이 이기며 자신의 타이틀을 지킬지(?) 궁금하네요.

 

기타

- 그외에 샘 알비는 필 호스의 대타로 파이트위크 대체 선수로 들어온 브랜던 알렌을 상대로 205파운드 시합을 갖고, 

자신을 무시해서 화가 났다는 줄리안 에로사와 자신에게 트래쉬토크를 했기에 응징해주겠다는 스티븐 피터슨 간의 그러지 매치가 있네요.

이제 페더급 적응을 어느 정도 마친 것으로 보이는 TUF 우승자 출신의 마이크 트리자노가 페더급의 강자 하킴 다우두를 상대로 본격적으로 페더급에서의 시동을 걸고,

자신의 긴 리치를 활용해 9번의 서브미션승 중 무려 7번을 RNC로 이긴 백을 잡았을 때 매우 위험한 RNC 장인 자일톤 알메이다가 UFC 데뷔하네요.

그리고 알렉시스 데이비스, 마크 베리-올트 등의 이름이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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