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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163 감상후기 - 언더카드편 본문

MMA/감상후기

UFC163 감상후기 - 언더카드편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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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톨 마룬데 VS 비스카르디 안드라데


- 뭐 멋진 라이트훅이었네요 ... 주짓떼로 VS 레슬러의 대결이었는데 경기는 타격으로 끝났네요 ... 글쎄요 개인적으로 약간은 일찍 말린게 아닌가 싶네요




프란시마르 바로소 VS 에드날도 올리베이라


- 둘 다 라이트헤비급에서 생존하기 힘들어보이지만 바로소의 데뷔전을 감안하고 볼 때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것은 바로소로 보입니다.


좀 더 웰라운드하고 굉장히 전략적이고 포인트관리를 할 줄 아는 파이터네요


분명 라이트헤비급경기인데 웰터급정도의 파워를 보여주는 것 같은 그런 매치였네요



하니 야야 VS 조쉬 클랍튼


- 하니 야히라가 하니 야야로 발음하네요 ... 앞으로 하니 야야로 불러야할 듯 합니다. 그런데 영 어색하네요

조쉬 클랍튼은 뭐에 강점이 있는 선수인지 모를 정도로 하니 야야에게 완봉을 당했군요

하니 야야의 그라운드게임이야 탑레벨이지만 그의 테이크다운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닌데 클랍튼 너무 방어를 못하는군요

타격에서도 야야를 압박하지 못하고 ...아마도 조쉬 클랍튼은 UFC에서 생존하기는 힘들어보입니다.

또한 하니 야야가 왜 컨텐더라인으로 올라가지 못하는지 극명하게 보여준 경기네요 ...

아마도 하니 야야는 신인들의 기량을 검증하는 게이트키퍼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지네요



이안 맥콜 VS 일라데 산토스


- UFC 플라이급 탑레벨의 스피드와 스트라이킹 페이스가 어떤 것인지 보여준 이안 맥콜입니다. 그리고 이런 엄청난 스피드와 페이스로 들어오는 맥콜에 밀리지 않고 꾸준히 카운터를 내 주는 산토스가 잘 받쳐주면서 아주 좋은 경기가 나왔네요.


특히나 산토스가 들어오라고 하자 자신이 원거리에서 아주 유리한 입장이었는데 그걸 버리고 산토스의 콜에 응하며 맞불을 놓는 장면은 이 경기의 하이라이트네요 ... 완전 이안 맥콜 팬이 되었습니다.


이번 경기를 통해 확실 맥콜은 근접전에 약점이 있음이 드러났고 맥콜을 따라잡을 수 있는 스피드와 엄청난 넉아웃 파워를 가진 존 도슨과 싸우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그나저나 한때 세계랭킹 1위였던 이안 맥콜이 이번 경기를 통해 4전만에 UFC 첫승을 따내는군요.




세르지오 모라에스 VS 닐 매그니


- 엄청난 서브미션을 보여준 모라에스였습니다. 닐 매그니가 긴 리치를 바탕으로 스탠딩에서 잘 싸우고 있었는데 너무도 허무하게 호미걸이 테이크다운에 걸려 넘어가고 3번의 주짓수 챔피언 경력이 있는 모라에스를 상대로 어설픈 하프가드 스윕을 하다가 사이드를 내줬고 덩치에 맞지않게 날렵한  모라에스의 점핑 마운트포지션 전환을 통해 마운트를 잡은 모라에스가 마운트 트라이앵글을 걸어 매그니를 피니쉬 시켰네요


모라에스가 한 마운트 트라이앵글 쵸크는 페루비안 넥타이급의 정말 멋진 기술이네요.




쉐일라 가프 VS 아만다 누네즈


- 와우! 아만다 누네즈 파워풀하네요. 

챔피언 론다 로우지의 대항마로 손꼽히는 미샤 테이트, 캣 징가노, 리즈 카무치, 사라 맥만에 이어 경쟁력있는 선수가 한명 더 추가되었네요 ... 알렉시스 데이비스 정도만 한번 잡아준다면 누네즈 컨텐더라인에 들수있을 것으로 보이고 경기도 매우 화끈하고 재밌기 때문에 의외로 쉽게 타이틀샷을 얻을 수도 있겠다는 예상입니다.





앤소니 페로쉬 VS 비니 마갈레스


- 무슨 일이 벌어진건가요???? ㅋㅋㅋ 페로쉬 라이언 짐모에게 7초만에 넉아웃을 당하더니 마갈레스를 상대로 9초만에 끝내버리네요... 첫번째 펀치교환때 페로쉬의 라이트가 정확히 꽂혀버렸네요 ...


마갈레스 이번 경기지면 UFC 방출되도 할말없다고 했는데 정말로 방출을 걱정해야할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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