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193 배당율 분석 - 압도적인 승률

오프닝	현재

    

 

※ 승률은 11월10일 14시00분 기준입니다.

론다 로우지(승률:94.3%) VS 홀리 홈(승률:6.8%)

- 허허 이게 무슨 배당인지 ... 말이 안나오네요.

론다 로우지와 붙어서 싸울 수 있는 선수가 없는 현시점에서 로우지를 이길 가장 큰 가능성을 가진 스타일이 홀리 홈으로 봅니다. 로우지를 접근시키지 않는다면 타격 테크닉과 더 긴 타격거리를 가졌고 사우스포에 킥이 좋은 홀리 홈도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그 가능성이 낮다는게 문제지만 말이죠. 저는 75% 정도의 로우지 승률을 예상합니다.

테세이라 - 커민스의 배당차보다 결코 로우지 - 홈의 배당차가 더 크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화요일 배당 체크할 때 까지만 해도 요안나가 더 큰 배당차를 보였는데 론다 로우지가 역전시켰네요. 엄청난 신뢰네요.

관련 포스팅 : 론다 로우지 VS 홀리 홈 예상분석 - UFC193

요안나 얀드라첵(승률:94.3%) VS 발레리 레투르노(승률:6.8%)

- 정말 어려운 이름의 두선수가 만났네요. 도대체 챔피언의 이름이 얀드라첵, 예제이첵, 옌드레이첵, 예드제첵 도대체 뭡니까? 그나마 도전자는 네이버에 레투르노를 검색은 되네요. ㅋㅋ

아무튼 이것도 어마어마한 배당이네요. 발레리의 실적으로 보나 IV의 도움없이 엄청난 감량을 해야하는 점등 분명 챔피언의 favorite 탑독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도전자가 리게이닝을 잘 해 좋은 컨디션으로 임한다는 조건하에 데이비스, 가델라 등과도 호각을 다퉜고 마리나 모로즈를 이겼다는 점은 분명 신경써야할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 챔피언의 80%정도 승률을 예상해봅니다.

마크 헌트(승률:71.4%) VS 안토니오 실바(승률:29.8%)

- 적당한 배당이라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안토니오 실바의 기량 하락이 너무 심하고 1차전을 통해 마크 헌트에게 우려스러웠던 부분에 대해 마크 헌트가 안토니오 실바의 테이크다운을 막고 클린치싸움에서 밀리지 않는다게 확인되었기에 이 정도 승률은 적당하다고 보입니다.

관련 포스팅 : 마크 헌트 VS 안토니오 실바 예상분석 - UFC193

로버트 휘태커(승률:44.4%) VS 유라이야 홀(승률:56.5%)

- 가장 예측하기 힘든 경기로 보입니다. 얼핏보면 유라이야 홀의 탑독은 당연해 보입니다. 테크니컬하고 창의적인 타격, 엄청난 피지컬, 스피드, 경이로운 운동능력, 킥킹 게임까지 나쁜게 별로 없습니다.

단 홀은 자신의 그 재능을 100% 옥타곤 안에서 사용하지 못하고 멘탈과 컨디셔닝이 그리 좋지 못해 보입니다.

휘태커는 홀을 상대로 앞으로 밀며 타격을 할 수 있고 타격의 정확도 특히 상대의 타격이 미스된 이후의 타격이 매우 날카롭습니다.

또한 레슬링을 섞어줄 땐 섞어줄줄 아는 선수입니다.

이런 선수를 상대로 유라이야 홀은 적극적이지 못하고 펀치교환과 상대의 태클을 피하려 자꾸 거리를 벌리며 소극적으로 싸우는 경향이 있습니다.

휘태커가 전문 레슬러도 아니고 가드가 허술하고 맷집이 강한 편은 아니기 때문에 들어가다 유라이야 홀에게 당할 확률도 꽤 되지만 버티고 홀을 계속 테이크다운을 섞어주며 민다면 업셋을 일으킬 가능성도 꽤 많다고 보입니다. 

자레드 로숄트 (승률:48.8%) VS 스테판 스트루브(승률:53.2%)

- 합당한 배당으로 보입니다. 26cm의 신장차이, 9인치의 리치차이, 발전된 스트루브의 타격 등 타격전에서 로숄트가 감당하기 힘들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로숄트의 탑레벨의 레슬링이 있죠. 로숄트가 분명 스트루브를 테이크다운시킬 수 있다고 보입니다.

관건은 테이크다운 이후 스트루브를 컨트롤할 수 있느냐이고 사실 컨트롤 정도로 스트루브를 이기기는 힘들다고 보입니다. 파운딩으로 스트루브에게 큰 데미지를 주고 체력을 쭉 빼놔야 승산이 있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역시 그정도의 능력은 로숄트에겐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좋은 맷집이 있기 때문에 3라운드 동안 스트루브의 타격을 버틴다면 판정으로 승산도 있다고 보이는데 ... 그래도 타격에서 앞서고 가드플레이가 매우 좋은 스트루브가 더 승산이 많다고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