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N78 배당율 분석 - 디에고 산체스의 우려스러운 페더급 데뷔전

오프닝	현재

    

 

※ 승률은 11월17일 23시54분 기준입니다.

켈빈 가스텔럼(승률:71.9%) VS 닐 매그니(승률:29.8%)

- 가스텔럼과 매그니의 리치차이는 9인치입니다. 분명 큰 리치 어드밴티지를 가진 매그니입니다.

하지만 가스텔럼이 맷집이 좋고 사우스포에 테이크다운 능력 역시 좋습니다. 매그니의 테이크다운 디펜스 능력은 분명 탑15 중 많이 떨어지는 편이죠.

또하나 이 경기는 멕시코에서 열리고 매그니는 다른 상대를 준비하다가 오퍼를 받은게 아니기 때문에(내년 초 스티븐 톰슨전이 잡힌지 몇일 안되어서 상대가 변경되었죠) 풀캠프를 통과하지 못했을 것으로 많은 핸디캡을 가지는 경기입니다.

이 정도 승률도 지금 상황에선 어느 정도 합당해 보입니다.

디에고 산체스(승률:16.6%) VS 히카르도 라마스(승률:86.2%)

- 충격적인 배당이네요. 아무리 산체스가 많이 내려왔다지만 이 정도까지 낮은 승률을 받아야 하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멕시코라는 지역의 특성, 산체스가 많은 감량을 해야한다는 점, 산체스의 기량이 하향세라는 점, 그의 헤드무브먼트는 좀 처럼 개선될 줄 모른다는 점 등 많은 마이너스요소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산체스는 BJ 펜에게 컷에 의해 스탑된걸 제외하면 그 안좋은 타격 수비능력에도 불구하고 넉아웃을 안당했습니다.

라마스가 빠르기도 하고 아웃파이팅도 좋고 레슬링도 좋고 그라운드 파운딩도 좋지만 사실 딱히 위력적인 부분은 특별히 없는 선수입니다. 3라운드 내내 라마스가 스텝과 레슬링을 활용해 산체스의 단순한 전진을 효과적으로 막을 확률도 크지만 이 단순한 전진에 많은 선수들이 결국 3라운드 다운당하거나 고전한 경우가 파다합니다.

컨디셔닝 부분이 관건이지만 피지컬어드밴티지를 가지고 타격에선 맷집으로 버티고 레슬링과 그라운드에서의 방어가 뛰어나기 때문에 라마스가 스피드라는 이점을 제외하면 또 특별히 산체스를 압도할 요소도 그다지 보이지 않습니다.

워낙 변수가 많은 경기라 일단 안정적인 라마스의 승률이 높지만 65%정도 선이라고 생각됩니다. 

헨리 세후도(승률:80.6%) VS 주시에르 포미가(승률:20.4%)

- 적당한 배당이라고 생각됩니다. 

전형적인 레슬러 VS 주짓떼로 매치로 결국 이 경기는 복싱매치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 영역에서는 세후도가 포미가보다 한수 위라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