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정영옥 시골 밥상 - 아직은 내 취향은 아닌듯

아이들과 딸기체험을 한 김에 맛집을 찾아 검색하다 찾은 곳

일단 남양주의 맛집들이 웨이팅을 많이 해야 한다는 단점때문에 이곳은 웨이팅이 없어 선택한 곳이다.

여기의 메뉴는 그냥 시골밥상 하나다. 가격은 성인기준 만팔천원... 비싸다.

그래도 돈값만 한다면 한번쯤 지출해도 되는 금액이기에 ...

그런데 ... 분명 몸에 좋은 걸 쓴다는건 알겠는데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이걸 그렇게 비싼 돈 주고 먹어야한다는게 아직 내 상식에 이해가 안간다.

또한 평범한(?) 그 음식들이 뭔가 특별히 맛있으면 모르겠는데 그냥 평범한 제육에 평범한 고등어 ... 글쎄 모르겠다.

아직은 좋은 걸 먹기보단 MSG가 좀 들어가도 맛있는걸 먹는걸 즐기는 나이이기 때문이라고 합리화해본다.

식당 이름처럼 평범한 시골밥상 한차림 받는데 1만8천원 ... 아직은 내 취향이 아니다.

그런데 사람이 왜이리 많은지 ^^;;

그리고 후식 과일코너도 오렌지만 덩그러니 ... 좀 실망스러웠다. 그런데 오렌지는 참 맛있었다. 껍질이 귤처럼 잘 벗겨지는게 오렌지도 좋은걸 쓰나보다.^^

장모님 왈 "여기는 몸에 좋은것만 갔다놔서 그런지 커피도 없다야..." ㅎㅎ

주차장은 넓어서 주차 걱정은 없을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