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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은아목장 낙농체험 후기 - 장모님왈 "여긴 돈값한다"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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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은아목장 낙농체험 후기 - 장모님왈 "여긴 돈값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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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메르스사태 때문에 예약을 취소했던 은아목장에 드디어 가게 되었습니다.


낙농체험과 피자만들기라는 새로운 체험을 아이들에게 시켜줄 수 있을거 같아 기대가 컸고 결론적으로 '다시 오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장모님은 돈값한다는 평을 내놓았네요 ^^



이곳이 좋았던 이유는 피자만들기나 체험 프로그램 자체도 좋았지만 사실 이곳 운영자들의 친절함 때문이었습니다.


뭔가 상업적이고 기계적이기 보다는 한사람 한사람이 모두 친절했고 


특히나 뭔가 많이 주니까 만족스러웠네요.


일단 젖소에서 갓짠 우유와 원두커피를 주고 피자체험때 샌드위치, 주먹밥을 주네요.


거기서 그치지 않고 떡볶이를 주고 후식으로 딸기 요거트까지 주네요. ^^


피자만으로 점심을 떼우기가 부족할거 같아 유부초밥을 만들어왔는데 무색하게 될 만큼 배불리 먹었네요.


그리고 또 하나 좋았던 것은 탁트인 넓은 들판에서 아이들이 노는걸 보니 뭔가 흐뭇하고 여유로움이 주는 힐링의 기분이 느껴져 좋았네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들판에 있는 여러가지 장난감들이 다 부서져있어서 별로 이용을 못했다는 점과 양과 돼지가 너무 더러워요 ^^;;


좀 씻겼으면 좋겠어요...


참고로 낙농체험코스는 소 젖짜기 - 소 여물 먹이기 - 트랙터 타기 - 젖소 우유주기 - 말 먹이 주기 코스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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