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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00 계체 영상 및 결과 -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메인 이벤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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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00 계체 영상 및 결과 -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메인 이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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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지 노스컷 VS 엔리케 마린

- 역시나 오늘도 세이지 노스컷의 몸은 예술이네요. 그리고 상대 선수와 상당한 사이즈 차이가 나네요.

엔리케 마린 선수는 전적을 보니 피니쉬는 모두 서브미션으로 하고 있는데 노스컷의 그라운드의 약점을 공략할 수 있을지...

일단 노스컷의 조금 허무했던 서브미션방어가 정말 인후염때문인건지 엔리케 마린 선수가 그라운드 탑포지션을 잡는 상황이 발생했으면 좋겠네요.

기대를 버리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뭔가 매력적인 선수가 세이지 노스컷이네요.


T.J 딜라쇼 VS 하파엘 아순사오

- 계체 룰이 바뀌어서 한참 리게이닝되고 있는 과정이라 전과 비교하는게 별로 의미가 없어 보이긴 하지만 아순사오는 뭔가 좀 작아지고 데피니션이 선명해진 느낌이고 딜라쇼는 약간 데피니션이 흐릿해지고 배가 나왔네요...

확신할 수는 없지만 딜라쇼는 베스트 몸으로 안보이고 아순사오의 이 몸이 베스트 퍼포먼스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로 보이네요.

과연 오랜 공백을 깨고 아순사오가 여전히 탑클래스임을 증명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로 딜라쇼가 이기고 딜라쇼 - 크루즈 2차전이 펼쳐지길 기대해 봅니다.

조니 핸드릭스 VS 켈빈 가스텔럼

- 조니 핸드릭스 체중 오버네요. 과연 핸드릭스는 계속 웰터급에 잔류할 수 있을지 ....

전성기시절의 몸과 톰슨전의 몸의 중간 정도로 보이는데 핸드릭스의 웨이트 딜레마는 계속 되네요.

그런데 이미 계체 실패를 알고 있으니까 핸드릭스는 저울에 잠깐 올라갔다 그냥 내려오고 성의도 없고 확실히 선수들의 리게이닝에 얼리 웨이인이 도움이 되지만 팬 입장에서는 재밌는 컨텐츠가 하나 없어진 느낌이네요.

캣 진가노 VS 줄리아나 페냐

- 우와 두선수 눈한번 깜빡이지 않고 노려보네요. 여자 둘이 이러고 있으니까 진짜 살벌하네요 ^^

과연 페냐는 진가노를 이기고 타이틀샷을 얻을 수 있을지 궁금하고 진가노가 이긴다면 누네스 - 테이트전 누가 이기든 진가노가 이긴 선수들이라 진가노의 타이틀샷 획득이 매우 빨라 질 수 있다고 보이네요.

미오치치를 이긴 도스 산토스, 비스핑을 이긴 댄 핸더슨, 알바레즈를 이긴 세로니 등 챔피언이 계속 바뀌면서 뭔가 이상한 흐름이 만들어지고 있는 느낌이네요. 

한가지 확실한건 이런 흐름이 USADA 도입 이후 가속화되고 있기에 분명 USADA 도입은 선수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느낌입니다.

갑자기 삼천포로 빠졌네요 ^^;;


케인 벨라스케즈 VS 트래비스 브라운

- 트래비스 브라운에 대한 기대는 이제 접은 상황이라 과연 벨라스케즈가 상대를 맘대로 굴리면서 무자비한 파운딩을 날리던 전성기시절의 모습을 이번에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심입니다.

로스웰이나 콩고 등을 굴리던 시절의 벨라스케즈를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조제 알도 VS 프랭키 에드가

- 알도는 얼리 웨이인에서 1차 계체에 실패하며 누드타월이 들어와 계체를 통과했네요.

전하는 말에 따르면 알도는 마치 시체 같았다고 하네요.

지금은 많이 회복된 모습이네요.

다니엘 코미어 VS 앤더슨 실바

- 코미어는 1차 계체에 실패했고 알도와 마찬가지로 누드타월이 들어와 계체를 통과했습니다.

존 존스 아웃 소식 이후 제대로 몸관리를 할 수 없었던걸 생각하면 계체통과도 인간승리네요.

앤더슨 실바는 뭐 몸이 엉망이네요. 당일 체중 차이는 20파운드도 더 차이날거 같은데 ...

게다가 앤더슨 실바는 담낭종수술로 인해 하드한 트레이닝도 아예 못한 상황이었죠.

데이나 화이트는 2주 급오퍼받고 비스핑이 락홀드이기고 도스 안요스를 알바레즈가 1라운드에 피니쉬시키는게 이 스포츠라며 앤더슨 실바도 할 수 있다고 독려하던데 ...

앤더슨 실바 과연 내일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와 우려가 반반이네요.

참고로 앤더슨 실바는 존 존스 뉴스가 터지고 2시간 뒤 이 사실을 알게되었고 바로 전화를 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UFC 측에서는 만약 앤더슨 실바가 2라운드 밖에 뛸 수 없는 몸상태라면 2라운드 시합을 만들겠다며 적극적이었다고 하네요.

이로써 다니엘 코미어는 수억원이 될지 수십억이 될지 모를 PPV보너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네요.


브록 레스너 VS 마크 헌트

- 브록 레스너 몸 정말 예술이네요. 그냥 이렇게 몸만 보면 헌트가 절대 못이길거 같은 느낌까지 드는 압도적인 피지컬이네요.

5년전보다 더 좋아졌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과연 레스너는 이 압도적인 피지컬로 헌트를 그라인딩시킬 수 있을지 ... 뭔가 너무 한쪽으로 기우는 일방적인 시합이 될까봐 걱정이었는데 레스너의 몸을 보니 굉장한 기대감을 가지게 만드네요.


미샤 테이트 VS 아만다 누네스

- 이 시합이 메인이벤트였군요 ... 이거 참 아이러니네요.

솔직히 PPV는 고사하고 UFN시리즈 메인이벤트가 될까말까한 카드인데 역사적인 UFC200의 메인이벤트라니 ... 

아무튼 옷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느낌의 두선수 뭔가 부담감을 느꼈지는 영업을 좀 해보려고 하는데 영 어색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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