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N104 계체영상 및 결과 - 정찬성 계체 통과

체스 스켈리 VS 그루츠 마커

- 체스 스켈리 몸이 엄청 좋아졌네요. 상대는 급오퍼에 데뷔전이라 참 힘든 경기가 될 것 같네요.

커티스 블레이즈 VS 아담 밀스테드

- 밀스테드가 지난 경기에서도 테이크다운 디펜스에 약점을 노출시켰는데 자신보다 30파운드가 많이 나가는 전문 그래플러를 상대로 쉽지 않은 시합이 예상되네요.

블레이즈의 경우 이번에 자신 역시 데릭 루이스, 프란시스 은가누처럼 세대교체의 주인공 중 하나임을 증명하기 위해 어떤 타격을 갖추었는지 보여줬으면 하는데 ... 뭐 테이크다운 하겠죠.

제시카 안드라데 VS 안젤라 힐

- 흠... 별로 신장 차이가 안나네요. 안드라데의 화끈한 타격이 나올 것을 기대해 봅니다. 안젤라 힐은 공식 계체도 없는데 재밌는 준비를 해왔네요. ㅎㅎ

앤소니 해밀턴 VS 마르셀 포투나

- OMG ... 포투나 겨우 5파운드 증량해서 나왔네요. 오리지널 라이트헤비급 선수도 평체가 220~230은 나갈텐데 이건 참 뭐라 말해야 할지... 거의 50파운드가 차이나네요. 무슨 해밀턴이 듣보잡도 아니고 ... 이거 정말 심각한 미스매치가 아닌가 싶네요. 포투나가 이걸 극복한다면 포투나의 라이트헤비급 데뷔를 기대해 봐야 할 것으로 보이네요.

그리고 신장도 신장이지만 해밀턴이 키가 더 큰 데 손 끝의 위치가 같네요. 리치 차이도 꽤 날 것으로 보이네요.

에이블 트루히요 VS 제임스 빅

- 엄청난 신장차이네요. 트루히요가 강한 넉아웃파워를 가진 선수지만 저렇게 큰 선수를 올려쳐야 하는 상황인데 과연 제대로 힘이 실릴까도 걱정이네요.

알렉사 그라소 VS 펠릭스 헤릭

- 역시나 헤릭의 몸 멋지네요. 상대는 그라소는 언젠가 자신도 헤릭 같은 몸이 되길 원한다고 했죠. ^^

알렉사 그라소의 데뷔전이 기대에 못미쳐서 약간 실망스러웠는데 그게 옥타곤 지터스인지 현재의 레벨인지 검증할 좋은 상대네요.

정찬성 VS 데니스 버뮤데즈

- 정찬성 선수는 감량이 많이 힘들었는지 꽹해 보이네요. 공개훈련할 때도 뻣뻣하고 전혀 힘이 없던데 ... IV밴이 생기고 첫 경기라 힘들텐데 잘 회복하길 바랍니다.

그래도 다행이네요. 조기 계체와 IV밴이 생기면서 정찬성 선수가 많이 생소했을텐데 ... 아무튼 이제 계체는 통과했고 리커버리 시간이 많이 늘어난 만큼 감량이 큰 정찬성 선수에게 이런 조기 계체는 플러스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이네요.

그런데 정찬성 선수 몸이 군대가기 전보다 많이 좋아진 느낌이네요. 

내일 승리하면 가장 좋은 시나리오지만 지더라도 파이트 오브 나잇급의 확실히 코리안좀비가 돌아왔음을 알릴 수 있는 경기를 보여주면 좋겠네요.

정찬성 선수도 버뮤데즈도 모두 명승부 제조기라 정찬성 - 포이리에급의 명승부가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