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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그린빌 정찬성 VS 모이카노 출전 선수들 인터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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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그린빌 정찬성 VS 모이카노 출전 선수들 인터뷰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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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 시합 후 굉장히 낙담했지만 계획한대로 시합이 흘러갔기에 패배를 받아들일 수 있었다.

난 마지막에 모든걸 쏟아부었고 끝까지 밀어붙였다. 선수에게 이건 이기거나 지거나 둘 중 하나다.

정말 중요한건 결과다. 시합에서 졌고 난 부끄러웠다. 하지만 지금은 이것이 성취감으로 느껴진다. 더이상 이 패배가 부끄럽지 않다. 

나의 상대가 에드가에서 야이르로 바뀌었을 때 정말 신중하게 생각해야만 했다. 난 몇달간 키가 작은 오소독스 레슬러를 대비해 경기를 준비했다. 하지만 키가 크고 사우스포에 타격가인 180도 다른 선수를 상대해야했다.

난 마지막 순간 피니쉬를 위해 들어갔다. 그것이 내가 지금껏 상대를 극복해온 나의 토대이기 때문이다. 

마지막만 빼면 나의 계획대로 잘 흘러갔다.

나의 상대가 에드가에서 야이르로 바뀌었기 때문에 내가 야이르에게 졌음에도 데이나와 션 셜비는 내가 원하는 누구든 시합을 만들어주겠다는 약속을 했고 모이카노는 내가 원했던 선수 중 하나였다. 그들이 나와의 약속을 지킨 것에 매우 감사한다.

나는 매 시합 판정으로 갈 것을 예상한다. 하지만 나의 모든 시합은 판정으로 간 적이 없다. 이 시합 역시 종료 벨이 울리기 전 시합이 끝날 것이라는 것을 기대해도좋다. 

난 모이카노의 스타일에 대비해 많은 것을 준비했고 모든 건 모이카노가 하기에 달렸다. 

헤나토 모이카노

- 알도전은 내가 알도와 스탠딩에서 싸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난 베스트 파이터들과 스탠딩에서 싸울 수 있다.

알도전 내가 알도를 상대로 탑독이었다는 사실과 사람들이 내가 알도를 이길거라는 말들 그리고 브라질에서 싸운다는 것 그리고 그로인해 팬들이 나에게 많은 관심을 가졌다는 점은 나의 집중을 방해했다.

분명 그런 환경을 난 잘 컨트롤하지 못했고 알도가 내 타격에 반응하는 것을 보고 얘도 나와 같은 인간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고 이런 것들이 약간 집중력을 잃게 만들면서 알도가 나를 이길 수 있는 무기들에 대해 전념하지 못했다. 

분명 좀 더 집중했어야 했다. 난 상대가 누구건 똑같은 방식으로 대하고 싸워야한다는 것을 알도전을 통해 배웠다.

난 이후 계속 집중력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익히고 있다. 

정찬성과의 시합은 엄청난 5라운드 시합이 될 것이고 이 시합이 올해의 시합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랍 폰트

- 리네커와의 시합에서 나는 시합 시작부터 정신이 나가 있었어. 그 원인은 정말 인정하기 싫지만 브라질 관중들 때문이야. 난 브라질 관중들이 나에게 영향을 줄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난 계체때 부터 완전 붕떠 있었어. 아무런 이유없이 업되어 있었어.

난 관중들에게 먹히고 있었어. 그들이 응원을 시작하자 난 빠르게 집중력을 잃어갔지. 온통 그들의 녹색티셔츠만 보였어. 그 이미지가 내 머리를 떠나질 않았지. 난 멘탈적으로 준비가 되어 있지 못했어.

그리고 난 그 당시 리네커와 펀치교환을 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어. 내가 넉아웃을 시키거나 내가 넉아웃을 당하거나 둘 중 한가지다라는 마음가짐이 없었어. 오로지 내가 넉아웃을 당하지 않고 싶었어. 난 준비가 안되었던거지.

하지만 지금 확실히 내가 준비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어. 

만약 내가 2개의 라운드를 잃는다면 난 마지막 라운드에 모든 것을 쏟아낼거야. 그러다 넉아웃되면 마는거지 뭐.

루이스 페냐

- 난 이 시합 내 자신에게 초집중하고 있어. 가능한한 가장 좋은 몸상태로 출전하기 위해서 말야.

난 거짓말을 하지 않아. 솔직히 맷 위먼을 상대로 어떻게 준비해야할지를 모르겠어.

그의 초기 경기를 보면 상대를 그라운드로 데려가지. 그런데 후기에는 스탠딩에서 싸웠어.

아무튼 우리는 베스트 맷 위먼을 상정하고 준비하고 있어. 이 시합은 이번 이벤트 가장 큰 파이트 오브 더 나잇 후보야.

그도 나도 앞으로 전진하지. 이 시합은 팬에게 매우 좋은 시합이 될거야.

드론 윈

- 내가 드디어 DC가 나를 보고 나에 대해 말해 왔던거 AKA 사람들이 나에게 대해 보아왔던 것을 보여줄 수 있게 되어 흥분된다.

내가 새로운 스타로 떠오를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흥분된다.

나는 이런 저런 쓰레기같은 말들을 해대고 정작 시합에서는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하는 어린 멍청이가 아니다. 일단 경기력으로 증명하고나서 말솜씨도 약간 보여줄 것이다.

나의 마지막 상대였던 톰 라울러는 매우 터프했다. 난 여러 차례 강한 펀치를 맞췄지만 그는 쓰러지지 않았다. 그 펀치들은 내 생애 가장 강한 펀치들이었다. 그래서 톰 라울러를 매우 리스펙한다.

나는 내가 누구인지 나 자신을 안다. 그러하기에 내 행동에 확신을 가지고 있다. 그게 나와 다른 많은 사람들의 차이다. 내가 무엇이 되기를 원하는지 알기 전에 내가 누구인지를 알아야한다. 그리고 난 내가 누구인지 확실히 안다.

분명 사람들을 실망시킬까 두렵고 긴장되는 마음은 있다. 하지만 난 분명히 내 능력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그리고 난 수천번 스포트라이트를 받아봤다. 이런 상황이 나에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내 스스로를 3인칭으로 얘기하는 것을 싫어하지만 "드론 윈은 분명 UFC에서 통한다."

안드레아 리

- 몬타나 데 라 로사는 내가 타격전을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생각하겠지.  하지만 난 레슬링을 할 줄 알아. 그래서 난 약간의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어주길 바란다.

사실 난 내 전적도 누가 말해주기 전까지 몰랐다. 데 라 로사를 이기면 내 입지가 더 좋아지겠지만 난 타이틀전을 서두르진 않는다. 난 내 라이딩을 즐기는 중이다.

사람들이  이 시합에서 보길 원하는 것은 피니쉬다. 난 지난 경기 3라운드 모두를 압도적으로 이겼지.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번 시합 내가 뭔가 새로운 것을 보여주길 원한다면 난 피니쉬를 만들어낼 수 있을것이다.

난 나의 레슬링과 그래플링에 자신감이 있다. 몬타나 데 라 로사의 능력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우리가 클린치를 하게 된다면 난 거기서 잘 대응할 것이고 난 결국 승리할 것이다.  

몬타나 데 라 로사

- 난 커리어 초반 판정의 쓴 맛을 좀 봤어. 그래서 난 나의 운명을 저지들의 손에 의해 결정되게 하길 원하지 않았어. 그래서 난 항상 시합에서 피니쉬를 노려. 이번 시합 또한번의 피니쉬로 4승 무패 4피니쉬의 전적을 만들며 내 이름이 거론되게 만들거야.

지난해 안드레아 리도 모든 경기를 이겼어. 나와 차이점이 있다면 난 피니쉬를 했다는 점이지. 다시 한번 피니쉬를 만들고 확실히 눈도장을 찍을거야.

난 이번 시합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내가 더 좋은 타격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길 원해. 댓글을 보면 안드레아 리의 타격 레벨을 칭찬하며 나를 복싱 혹은 킥복싱으로 압도할거라고 얘기들을 해. 글쎄 한번 보자구.

뭐 어떤 타입으로든 난 피니쉬를 만들어낼거고 탑텐에 들어갈거고 타이틀런을 시작할거야.

댄 이게

- 내가 3연승을 할 수 있게 된 원동력은 경험이야. 더 많이 편해졌고 내가 UFC 레벨임을 인지하게 되면서 멘탈이 바뀌었어. 나의 육체적인 트레이닝은 항상 좋았어. 항상 새로운 것을 추가하고 기존 것은 더 좋아지고 강해졌지. 하지만 멘탈 게임이 열쇠였어.

지금도 시합에 나갈때 긴장되고 두렵지만 나의 그동안의 훈련량과 승리에 대한 자신감은 내 상대를 극복해온 열쇠야.

내 상대 케빈 아귈라는 앞으로 전진하고 강하게 치지. 걘 지치지도 않아. 우린 서로 유사한 스타일을 가졌지. 그래서 누군가는 먼저 나가 떨어질거야.

이번 경기 이기면 난 4연승이야. 4연승은 결코 평범한게 아냐. 이번 시합을 승리하고 사람들에게 충격을 선사하고 연말쯤 탑15에 들거야. 

브라이언 바베레나

- 난 서서 치고 받으며 한바탕 피바다를 만들어내는 혈전을 좋아한다. 팬들이 원하는 그런 시합 말이다.

이번 시합 난 2라운드로 넘어가지 않을 것이다. 랜디 브라운이 나와 스탠딩에서 오래 서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는 테이크다운을 할거고 이거저거 섞을 거고 내가 타격을 하지 못하게 하려고 하겠지. 하지만 난 몇가지 트릭이 있지.

스탠딩을 유지하고 그를 일찍 쓰러트릴 것이다.

난 랜디 브라운에 집중하지 않는다. 내가 할 것에 집중한다. 경기를 압도하는 것. 그것이 내가 이 시합이 2라운드로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이유다.

랜디 브라운

- 사람들이 잘 모르는 부분이 있는데 난  2014년에 프로에 데뷔했고 UFC에 16년에 왔다. 난 막 29살이 되었다.

난 아직도 이 일을 배우고 있는 중이다. 난 그동안 더 배우고 더욱 좋아져 왔고 이번 이번에 얼마나 무시무시해졌는지 보여줄 것이다.

난 이 시합을 사랑한다. 스타일면에서 이건 팬들이 정말 좋아할 매치다. 이건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수 없지만 혈전을 보여줄 시합이다.

난 이런 시합은 무조건 콜이다. 그리고 우리가 잘 입밖으로 내진 않지만 이런 시합은 은근히 보너스를 기대하게 되지. 그리고 난 그걸 받을 확률이 높을거라고 생각한다.

앨런 크로우더

- 내가 그렉 하디전 시합 오퍼를 받았을 때는 무릎 부상이 있었고 6주 밖에 준비할 시간이 없었어. 그건 나의 베스트 몸상태가 아니었지. 나의 카디오는 분명 그때보다 좋을거야.

그리고 난 그렉 하디전 이후 열심히 타격을 발전시켰고 10~15파운드 증량을 했어.

나의 컨디션은 더욱 좋아졌지. 이번 경기 하이라이트릴 넉아웃을 만들고 5만달러를 벌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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