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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42 누르마고메도프 VS 포이리에 대진표 - 다이아몬드의 시대가 열릴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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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42 누르마고메도프 VS 포이리에 대진표 - 다이아몬드의 시대가 열릴까?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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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메인이벤트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VS 더스틴 포이리에 시합이 가장 기대가 됩니다.

무엇보다 이 시합이 기대가 되는건 왠지 포이리에가 사고 한번 제대로 칠거 같다는 막연한 생각 때문입니다.

여느 상대와 달리 포이리에는 자신감에 차 있어 자신이 계획한 플랜을 실행할 수 있을거 같고 하빕이 아직 당도하지 못한 지치고 데미지가 쌓이고 자신의 무기는 다 깨진 그런 상황까지 포이리에가 끌고가 하빕의 진짜 파이터로써의 투지를 볼 수 있는 상황이 오지 않을까 내심 기대되는 시합입니다.

시합 전개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일단 다른 상대에게 했듯 계속되는 테이크다운 시도로 상대를 그라운드로 끌고가고 컨트롤하는 상황이 올 거 같고 이걸 2라운드까지 버틴 뒤 포이리에가 얼마나 컨디션을 유지하느냐에 따라 진짜 승부가 펼쳐질거라 봅니다.

코메인 이벤트

- 에드손 바르보자 VS 폴 펠더의 리매치가 코메인 이벤트입니다. 1차전 두선수가 액션 영화 한편을 찍었죠.

하지만 펠더는 바르보자의 스텝을 잡지 못하며 바르보자의 킥거리를 뚫지 못하고 많은 킥을 허용했죠.

또한 펠더는 로우블로를 맞고 회복이 다 안되었는데 압박감에 경기를 재개하며 경기력에 영향을 주었다고 하죠. 이후 듀크 루퍼스에게 가서 더욱 많은 기술들을 탑재하고 많이 웰라운드해졌고 4년이라는 세월 동안 많이 침착해졌다고 합니다. 프로 커리어 첫패배를 안긴 바르보자를 상대로 펠더가 1차전과 어떤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해 봅니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호위 무사

-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스파링 파트너이자 S급 그래플링으로 제2의 하빕을 꿈꾸는 이슬람 마카체프가 출전합니다.

재밌는 점은 인터뷰마다 하빕과 붙고 싶고 자신은 하빕을 이길 수 있는 상성이라는 하비 다모스를 상대한다는 점이죠. 누르마고메도프에게 가기전 호위무사가 이를 처리하는 모양새입니다.

과연 다비 하모스는 하빕의 호위무사를 통과해 누르마고메도프에게 당도할 수 있는 기반을 닦을지 궁금하고 정말 누르마고메도프를 이길수 있는 그라운드 실력을 갖추고 있을지 마카체프를 통해 간접 비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되는 시합입니다.

한가지 우려스러운 점은 서로가 서로의 그래플링 실력을 의식해 수준낮은 타격전으로 전개될까 하는 점이네요.

예상치못한 컨텐더의 탄생?

- 샤밀 압둘라히모프는 UFC 성적이 좋았음에도 전혀 주목을 받지 못한 선수죠. 이 선수가 스물스물 올라오더니 벌써 3연승에 알롭스키와 마르친 티부라를 격파했습니다.

커티스 블레이즈마저 격파한다면 명실상부 컨텐더가 되죠? 샤밀이 컨텐더가 될 거라고 정말 생각치 못했는데 과연 그런 일이 벌어질지 궁금합니다.

다만 카디오가 부족한 샤밀이 커티스 블레이즈의 폭풍같은 레슬링을 견딜 수 있을지는 미지수네요.

대리 복수전

- 메어벡 타이수모프는 자신의 브라더 루스탐 하빌로프의 패배는 곧 자신의 패배라며 그를 이긴 디에고 페레이라를 상대로 복수를 해주겠다고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페레이라가 레슬러보다 좋은 타격 능력과 레슬러를 압도하는 반박자 빠른 스크램블 능력을 바탕으로 레슬러들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는데 마이르벡 타이수모프는 타격이 좋죠. 페레이라도 타격이 많이 좋아졌는데 타이수모프를 상대로도 좋은 타격을 보이며 탑15의 문을 두드릴 수 있을지 사실상 비자문제만 아니면 진작에 탑15 기회를 얻었을 타이수모프가 자신의 레벨을 증명하며 비자문제 해결과 함께 내년에 랭킹 경쟁을 시작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주목할만한 신예 

- UFC 데뷔전 벤 사운더스를 넉아웃시킨 사토 타카시 선수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원,투가 상당히 예리한 선수고 피니쉬를 할 줄 아는 킬러본능을 가진 선수죠. 미들커터라인 최상위 레벨이자 최고의 웰라운더 중 하나인 베랄 무하마드와 매치업이 된 것만으로도 이 선수의 기대치를 읽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과연 베랄 무하마드를 뛰어넘고 UFC 2전만에 탑15 경계까지 올라가는 고속 승진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만약 베랄 무하마드를 이긴다면 리 징량과 중-일 매치가 벌어질 수도 있겠네요.

또한 존 마지 선수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UFC라는 최고의 무대에서 일라운드 끝나고 상대의 전의를 상실시키는 희귀한 광경을 만들어낸 선수이며 콘딧, 쇼군류의 테이크다운이나 카운터 신경쓰지 않고 어그레시브하게 전진해 공격을 퍼붓는 매우 익사이팅한 스타일을 갖춘 선수죠. 또한 그런 스타일을 가능케하는 주짓수도 갖춘 선수입니다.

기타 

 - 그외에 타이틀샷을 위한 실적쌓기에 돌입한 안드레아 리가 타이틀 문턱에서 미끄러진 조앤 칼더우드를 상대하며 약물적발과 UFC 229 옥타곤 안에서 코너 맥그리거에게 펀치를 날리며 징계가 연장되며 3년 4개월만에 돌아오는 주바이라 투쿠고프, 쿵푸 파이터로 잘 알려진 익사이팅한 게임을 하는 무슬림 사리코프가 노르딘 탈렙을 상대합니다.

그외에 잭 커밍스-오마리 아크메도프의 미들커터 랭킹전이 있네요.

경기 일시 : 2019년 9월 8일 일요일

 - 메인 카드 : 03:00

 - 프릴림 카드 : 01:00

 - 얼리 프릴림 카드 : 7일 11:00

경기 장소 :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메인이벤트 :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VS 더스틴 포이리에

프릴림카드 메인이벤트 : 조앤 칼더우드 VS 안드레아 리

얼리 프릴림카드 메인이벤트 : 베랄 무하마드 VS 사토 타카시

메인카드

프릴림카드 

얼리 프릴림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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