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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45 우스만 VS 코빙턴 대진표 - 트리플 타이틀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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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45 우스만 VS 코빙턴 대진표 - 트리플 타이틀전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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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카마루 우스만 VS 콜비 코빙턴의 메인이벤트가 가장 기대가 됩니다.

과연 누가 더 징한 레슬러인가? 코빙턴의 타격은 또한층 발전했을까? 코빙턴의 미친 카디오는 레슬러를 상대로도 발휘가 될까?

코빙턴 VS 마스비달의 또하나의 빅이슈 시합이 성사될까? 코빙턴이 승리시 챔피언 벨트는 누가 메줄까? 코빙턴의 비호감 캐릭터가 PPV 구매에 얼마나 영향력을 가질까? 등 궁금한게 참 많은 시합입니다.

이 시합은 정말 누가 카디오가 좋은지, 누가 레슬링이 좋은지,  누가 더 정신력이 강한지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는 시합이죠. 레슬링은 공격하는 선수보다 방어하는 선수가 레벨이 낮아도 대응할 확률이 높지만 타격은 비슷한 스킬이라면 리치가 긴 선수가 확실히 우세하고 스킬면에서도 우스만이 우세하다고 보기에,

레슬링 커리어의 차이를 우스만이 메우고 타격에서 우세를 보일 확률이 좀 더 많은 시합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케니 플로리안이나 몇몇 선수들이 이야기하는 코빙턴의 미친 카디오는 확실히 변수이고 관전포인트네요. 

코메인 이벤트

- 맥스 할로웨이 VS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의 페더급 타이틀전이 코메인 이벤트입니다.

메인이벤트만큼이나 기대가 되는 시합이죠. 저는 볼카노프스키가 강한 선수임에 분명하지만 하빕급의 도미넌트한 레슬링 능력을 보유한 선수는 아니라는 생각이어서 할로웨이가 테이크다운 디펜스를 할 수 있을거 같고, 타격에서는 역시 할로웨이가 우세하고 볼카노프스키의 한방과 카디오 부분 역시 할로웨이가 버틸 수준이라고 보며,

볼카노프스키의 어메이징한 맷집은 채드 멘데스나 코너 맥그리거처럼 한방씩 꽂아넣는 선수에게는 상성이 좋지만 할로웨이처럼 볼륨 펀처에게는 멘데스보다 영향이 적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뭐 볼카노프스키가 우리가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레벨의 내구력과 카디오를 보여준다면 후반 라운드 치열한 시합이 될 수 있다고 보입니다.

블레스드의 시대가 좀 더 유지될 확률이 조금 더 높지 않나 싶네요.

여성 G.O.A.T를 넘어 G.O.A.T로 향하는 아만다 누네스

- 사이보그를 이긴 시점에서 이미 아만다 누네스는 여성 G.O.A.T였죠.

이 이룰 것 다 이룬 아만다 누네스가 홀리 홈을 피니쉬시켰고 다시 저메인 드 란다미를 만납니다. 란다미마저 이기면 사실상 체급을 평정했다고 할 수 있겠죠.

1차전 아만다 누네스는 타격 밖에 없는 란다미를 상대로 타격전을 피해 그라운드로 끌고가 피니쉬를 시켰습니다.

하지만 이후 GDR은 테이크다운 디펜스 부분에 많은 발전을 이뤄냈고 이후 단 한번의 테이크다운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타격은 뭐 두말하면 잔소리죠.

아만다 누네스는 상당히 웰라운드하고 테이크다운 능력도 좋지만 GDR이 테이크다운을 막아낸다면 굉장히 흥미로운 시합이 연출될거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여성 역대 가장 위대한 선수는 아만다 누네스임에 분명하지만 이번 시합 결코 쉬운 시합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가장 업셋 확률이 높은 시합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조제 알도 밴텀급 데뷔전

- 알도가 커리어 막판에 엄청난 결정을 했고 계체 결과를 확인해야 하지만 지금까지는 순조롭게 진행되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커리어 막판에 오리지널 체급에서도 너무도 큰 감량고에 시달리던 선수가 10파운드를 더 빼고 오리지널 체급에서보다 더 잘 싸울 확률은 그리 크다고 보지 않기에 기대보다는 우려가 크지만 역시나 조제 알도라는 이름이 주는 아우라 때문에 분명 기대하게 만드는 시합이죠.

자신의 체급에서도 작아 밑에 체급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평가되던 앤소니 페티스나 TJ 딜라쇼가 밑에 체급으로 내려와 고전을 면치 못했거나 약물의 힘을 빌렸던 점을 생각하면 조제 알도의 밴텀급 도전은 무모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굉장히 순조로운 모습이죠. 

과연 알도는 계체를 통과할지, 통과 시합 당일날 제대로 싸울 수 있을지 이후 밴텀급에 잔류할지 시합전후로 모든 부분이 궁금한 시합입니다.  

확실히 알도가 전성기에서 많이 내려오고 있다는 점과 다소 무리하는 감이 있는 밴텀급 도전이라는 점에서 도박사들은 알도를 언더독으로 평가하는 시합이네요.

유라이야 페이버는 5번째 타이틀샷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을까?

 - 말론 모라에스 - 조제 알도 승자, 코리 센헤겐, 밴텀급으로 돌아올 프랭키 에드가, 넘버원 컨텐더 알저메인 스털링 그리고 여기에 리키 시몬을 초살시키며 화려하게 복귀한 유라이야 페이버와 압도적인 실력으로 존 도슨과 지미 리베라를 이긴 페트르 얀까지 밴텀급의 타이틀 라인의 경쟁은 그 어느때보다 치열합니다.

여기에 도미닉 크루즈, 코디 가브란트, 페드로 무뇨즈가 가세할 예정이죠.

이런 경쟁 구도 속에서 유라이야 페이버가 타이틀샷에 한발 가까이 가기 위해 선택한 선수는 페트르 얀입니다.

페트르 얀에게는 유라이야 페이버의 이름값이 유랴이야 페이버에게는 페트르 얀 같은 젊고 실력있는 선수를 이기며 자신의 건재를 증명하며 타이틀 경쟁력을 어필할 필요가 있죠.

이 시합의 페트르 얀의 배당율은 -500이네요. 이건 유라이야 페이버가 이기면 이변이란 얘기죠. 페트르 얀의 현재의 상승세와 유라이야 페이버가 뭔가 더 진화할 것을 기대할 수 없는 나이라는 점에서 분명 얀의 탑독은 예상되지만 생각보다 너무 차이가 나는군요.

페트르 얀이 유라이야 페이버를 압박하고 일방적으로 이기는 그림이 나오진 않았으면 하고 페이버의 테이크다운과 그라운드에 얼마나 대응할 수 있을지 볼 수 있었으면 하네요. 

케이지 러스트

 - 케틀렌 비에이라가 1년 9개월만에 복귀하며 맷 브라운이 2년 1개월 만에 복귀합니다. 

케틀렌 비에이라는 긴 공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체급의 로스터 빈약으로 인해 사실상 캣 진가노를 이기며 넘버원 컨텐더 지위를 얻었던 때와 별반 차이가 없다고 생각되기에 이레네 알다나를 이긴다면 홀리 홈 - 라켈 페닝턴 승자 혹은 아스펜 라드와의 시합을 통해 타이틀샷의 기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맷 브라운은 체육관 운영도 잘되고 UFC 마지막 경기 디에고 산체스전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은퇴 경기를 했는데 파이팅이 그리웠나 봅니다. 

기타

 - 그외에  인지도있는 선수와의 시합을 통해 승리가 필요한 제프 닐이 이번엔 진짜 진지하게 임하는 그 어느때보다 위험한 마이크 페리를 만나고 바이러스 감염으로 데렉 브런슨전 체력적인 문제가 발생하며 패배했던 이안 하이니쉬가 오마리 아크메도프전을 통해 자신이 여전히 컨텐더 포텐셜이 있음을 증명하려 합니다.

카이 카라-프랑스와 비비아니 아라우조 역시 기존의 강자를 디딤돌 삼아 컨텐더 라인에 진입하며 UFC 세대교체의 주역이 되려고 하네요.

경기 일시 : 2019년 12월 15일 일요일

 - 메인 카드 : 12:00

 - 프릴림 카드 : 10:00

 - 얼리 프릴림 카드 : 8:30

경기 장소 : 미국 라스베가스

메인이벤트 : 카마루 우스만 VS 콜비 코빙턴

프릴림카드 메인이벤트 : 마이크 페리 VS 제프 닐

얼리 프릴림카드 메인이벤트 : 체이스 후퍼 VS 다니엘 테이머

메인 카드

프릴림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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