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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리오랜초 앤더슨 VS 블라허비치 대진표 - 코리 앤더슨은 타이틀샷을 따낼 수 있을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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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리오랜초 앤더슨 VS 블라허비치 대진표 - 코리 앤더슨은 타이틀샷을 따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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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프릴림 카드에 배치된 존 도슨 VS 나다니엘 우드의  시합이 가장 기대가 됩니다.

UFC 3연승에 8연속 피니쉬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초대형 기대주 나다니엘 우드가 비록 최근 패가 많지만 분명 실력은 탑텐 수준인 존 도슨을 맞이해 지미 리베라, 페트르 얀, 말론 모라에스, 존 리네커 처럼 승리를 거두며 컨텐더에 합류할 수 있을지 매우 기대가 됩니다.

나다니엘 우드가 슈퍼 웰라운드한 모습과 좋은 카디오와 맷집을 바탕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지만 존 도슨 레벨의 스피드와 테이크다운 디펜스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나다니엘 우드의 압박이나 스피드 그리고 테이크다운 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시합이죠.

과연 나다니엘 우드가 제2의 페트르 얀이 될지 코디 스테이먼, 리키 시몬 정도의 레벨에 머물게 될지 견적을 낼 수 있는 좋은 시합으로 보입니다.

메인 이벤트

- 코리 앤더슨 VS 얀 블라허비치의 라이트헤비급 넘버원컨텐더 매치가 메인이벤트입니다. 도미닉 레예스가 즉각적인 리매치를 받지 않는다면 이 시합의 승자가 존 존스의 다음 상대가 될 확률이 높죠.

이들은 이번이 리매치로 1차전 코리 앤더슨이 강력한 레슬링으로 소위 얀 블라허비치를 영혼까지 털어버렸죠.

이후 블라허비치는 또다른 레슬러 패트릭 커민스에게 패하고 구스타프손에게도 레슬링으로 공략당하며 패하면서 레슬링 부분의 약점으로 인해 UFC에서의 생명력이 다해가는 듯 했으나 이후 환골탈태하며 데빈 클락, 루크 락홀드, 자카레의 레슬링을 모두 막아내고 컨텐더로 우뚝 섰습니다.

그 사이 코리 앤더슨은 복싱이 발전하면서 자신감이 생겼는지 오지마 잽과 부지런한 스텝으로 도망가기 바쁘던 예전의 모습과 달리 상대의 정면에서 상대의 펀치에 쫄지 않으면서 리치를 살리며 펀치를 적중시키면서 경기력이 향상되었고 역시나 강력한 컨텐더로 발돋움했죠.

둘의 첫 만남이었던 2015년 이후 연패도 경험하며 위기도 있었지만 결국 자신들의 약점을 메우며 더욱 성장하여 타이틀샷을 노리는 자리에서 다시 만나게 된 두선수가 어떤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코메인 이벤트

- 디에고 산체스 VS 미쉘 페레이라의 웰터급 매치가 코메인이벤트입니다.

맷집과 카디오가 좋은 디에고 산체스를 맞이해 미쉘 페레이라의 화려한 공격 뒤에 찾아오는 체력 저하가 경기에 어떻게 작용할지 궁금합니다.

미쉘 페레이라는 지난 경기 혼자서 감량해야하는 최악의 상황 속에서 역시나 최악의 컨디션으로 나와 일주일 급오퍼로 나온 자신보다 한체급 낮은 무명의 트리스탄 코넬리 선수에게 졸전 끝에 패했죠.

이게 정말 잘못된 감량의 원인인지 확인할 수 있는 매치가 되겠죠. 또한 디에고 산체스에게 그라운드로 끌려갔을 때의 반응도 궁금합니다.

부부 동시 출전

- 마크 데 라 로사와 몬타냐 데 라 로사가 같은 대회에 출전합니다.

불행히도 두선수 모두 지난 경기 패했었죠. 이번엔 한명이라도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하네요.

특히나 마크 데 라 로사는 2연패 중이라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죠. 상대 훌리안 파비아도 2연패 중이라 죽기살기로 나올거 같은데 두 선수에게 서바이벌 매치가 되겠네요.

몬타냐 데 라 로사는 3연속 피니쉬로 체급내 최다 피니쉬승을 거두며 컨텐더 진입을 위해 안드레아 리와 싸웠다가 패했죠. 상대 마라 로메로 보렐라 선수는 승패를 반복하는 랭커 주변의 선수라 몬타냐 데 라 로사가 컨텐더 재진입의 기회를 얻기 위해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이겨야하는 선수죠.

레이 보그는 이번엔 감량에 성공할 수 있을까?

- 레이 보그가 플라이급이 유지되며 밴텀급에서의 외유를 끝내고 플라이급으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밴텀급에서도 계체 실패 경험이 있는 레이 보그는 사실 플라이급은 많이 불안하죠.

밴텀급에서는 사이즈와 스트랭스의 한계를 보이며 플라이급에서 보여주던 특유의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한 스크램블을 못보여준 레이 보그가 다시 한번 챔피언쉽 레벨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되지만 그에 앞서 과연 옥타곤 안에서 125파운드로 보게 될지가 더 궁금하네요.

상대 호제리오 본토린 선수는 맷집도 좋고 타격도 좋고 힘이 좋아 슬램 테이크다운도 잘하고 무엇보다 그라운드가 좋죠. 과연 레이 보그 레벨의 그래플러와의 그라운드 게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고 그라운드에서 잘 싸울 수 있다면 오히려 스탠딩 전환후 본토린이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고 보입니다.

케이시 케니는 이번에도 하위포지션에서 상대의 체력을 빼놓을 수 있을까?

- 미들급에 그래플러 킬러 이안 하이니쉬가 있죠. 그와 유사한 선수가 밴텀급에서는 케이시 케니입니다. 상대가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면 테이크다운을 당하지만 계속 이스케이프해내며 오히려 탑에서 공격하는 그래플러를 지치게 만들고 이겨버리죠.

그가 이긴 상대는 무려 레이 보그와 매니 버뮤데즈입니다. 이들이 타격은 별로여도 그래플링 분야에서는 매우 뛰어나죠.

ufc 3번째 경기 역시 G&P로 먹고 사는 머랍 드발리쉬빌리입니다. 과연 이 선수를 상대로도 또한번 강력한 이스케이프게임과 스크램블 게임으로 그래플러를 지치게 만들며 이안 하이니쉬식 게임을 만들어내면서 메인스트림 진입의 기회를 잡게 될지 궁금합니다.

대체 출전

- 라마잔 에미프를 대신해 10승 중 9승을 피니쉬로 장식하고 있는 6연승 중인 다니엘 로드리게즈가 UFC에 데뷔하며 팀 민스를 상대하고, 니코 몬타뇨의 아웃으로 샤나 영이란 선수가 메이시 씨아손을 상대하네요.

또한 가지무라드 안티굴라프의 대체 선수로 디콴 타운센드가 UFC 롤리 대회에 이어 21일 만에 턴어라운드하며 데빈 클락을 상대하는군요. 

기타

 - 그외에  고질적인 부상을 다 치료하고 이제 다시 출발한다는 얀시 메데이로스가 이제 한계가 느껴지지만 여전히 익사이팅하게 플레이하는 랜도 바나타와 싸우고, 2016년 이후 간만에 연승을 거두며 말년에 좋은 분위기를 내고 있는 짐 밀러가 승패를 반복하지만 아직은 포텐셜이 있는 스캇 홀츠먼을 테스트합니다. 

경기 일시 : 2020년 2월 16일 일요일

 - 메인 카드 : 10:00

 - 프릴림 카드 : 7:00

경기 장소 : 미국 리오랜초

메인이벤트 : 코리 앤더슨 VS 얀 블라허비치

프릴림카드 메인이벤트 : 딤 민스 VS 다니엘 로드리게즈

메인 카드

프릴림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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