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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60 스티페 미오치치 VS 프란시스 예상 분석 Part3 - 1차전 복기 본문
UFC 260 스티페 미오치치 VS 프란시스 은가누 예상 분석 목록 |
part 1 : 프란시스 은가누의 기본 패턴 part 2 : 프란시스 은가누의 레슬링 part3 : 1차전 복기 part4 : 은가누의 진화와 결론 |
미오치치를 펜스로 몬 이후 평소와 달리 스텝은 경직되었고 앞손 훅에 너무 힘이 들어가면서 너무 쉽게 미오치치가 타이밍 태클을 할 수 있었고 너무 중심이 앞으로 쏠리다보니 힙 범프도 스프롤도 언더훅도 할 수 없게 되면서 무력하게 테이크다운을 당했죠.
위 상황도 평소 같으면 뒤로 빠지며 카운터를 칠 타이밍인데 그대로 크로스로 박아버렸습니다.
이건 결코 은가누의 타격 게임이 아니었습니다.
페인트와 셋업도 없고 같은 동작을 반복하며 오로지 치려는 생각 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것에 당할 챔피언이 아니었습니다.
초반 계속 테이크다운 타이밍이 잡혔지만 힘이 있었고 손목컨트롤 능력이 좋은 은가누는 클린치게임에서 방어하고 스탠딩 타격전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은가누는 앞손 훅으로 오프닝을 내는 공격이 안먹히고 태클 타이밍을 주자 잽 게임으로 전환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때릴 생각 밖에 없으면서 어떤 페인트, 셋업 없이 체중이 앞으로 실리며 회수가 늦고 평소의 레터럴 무브도 안나왔죠.
이런 단순한 잽은 복싱이 좋은 미오치치의 먹잇감이 되었습니다.
잽에 카운터를 맞고 좀 더 잽의 밸런스를 찾은 은가누지만 계속 때릴 생각 밖에 없었고 같은 잽을 반복하다가 역시나 읽히고 카운터를 맞았습니다.
펜스로 몰고 컷오프 없이 테이크다운을 방어하기 힘든 대각선에서 어퍼컷을 날리다 쉽게 테이크다운을 허용한 은가누였습니다.
너무도 스크램블이 준비가 안되어 있었던 은가누였습니다.
어느 정도 이제 승기를 잡은 미오치치는 자신의 A게임인 앞손 잽을 활용한 복싱을 하려했지만 그러자 바로 은가누의 뒷손을 맞았죠.
아무리 지쳤어도 괴물은 괴물이었습니다.
이후 다시 레슬링 게임으로 돌아간 미오치치고 은가누는 여전히 게임 어저스트먼트를 하지 못하고 테이크다운 방어에 취약한 포지션에서 무리하게 어퍼컷을 날리다 테이크다운을 헌납했습니다.
이와 같이 프란시스 은가누는 스티페 미오치치전 뭐에 씌인 사람처럼 평소에 하던걸 다 벗어던지고 오로지 미오치치를 때려 잡을 생각만했습니다.
프란시스 은가누는 자신의 평소 인내심 게임을 포기하면서 자신의 가장 강력한 게임인 카운터 게임 자체를 스스로 봉인했고,
상대를 펜스로 몬 이후 컷오프 없이 공격하다 테이크다운 디펜스에 취약한 포지션에 위치하면서 내려온 손을 이용한 언더훅과 힙범프 등 강한 완력을 바탕으로 한 테이크다운 디펜스를 할 수 없는 포지션에 놓이며,
초반 무력하게 테이크다운을 당했고 이 과정에서 많은 힘을 쓰면서 체력 저하가 일찍 와 버리면서 이후 테이크다운을 방어하기 어려워 졌습니다.
또한 페인트나 셋업없는 오프닝은 미오치치 복싱의 먹잇감이 되었죠.
다만 빠따라면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 미오치치의 정타를 꽤나 많이 맞았지만 다리가 풀리지도 않을 정도로 은가누의 맷집이 좋다는 것을 확인했고,
이런 최악의 상황에서도 피니쉬되지 않았고 5라운드에는 오히려 테이크다운을 허용하지 않는 등 정신력이 좋은 파이터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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