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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ABC 2 베토리 VS 홀랜드 대진표 - 4연속 무패에 도전하는 정다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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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ABC 2 베토리 VS 홀랜드 대진표 - 4연속 무패에 도전하는 정다운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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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시 : 2021년 4월 12일 일요일

 - 메인 카드 : 4:00

 - 프릴림 카드 : 1:00

경기 장소 : 미국 라스베가스

메인이벤트 : 케빈 홀랜드 VS 마빈 베토리

프릴림 카드 메인이벤트 : 짐 밀러 VS 조 솔렉키

메인 카드

프릴림 카드

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정다운의 4연속 무패 행진 도전

- 정다운의 UFC 4번째 상대가 OSP와도 매치업이 되었다가 캔슬된 샤밀 감자토프였죠.

하지만 감자토프의 비자 문제로 윌리엄 나이트로 상대가 변경되었습니다.

그러나 나이트 선수도 UFC 260 출전 예정 선수 였던지라 급오퍼 선수는 아니죠.

이 경기에 대한 자세한 얘기는 예상분석 코너로 대신 하도록 하겠습니다.

 

메인 이벤트

- 대런 틸이 쇄골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급하게 금요일 케빈 홀랜드가 대타 투입되었습니다.

홀랜드가 평체가 낮아 계체에는 문제가 없을거 같지만 준비가 하나도 안된 상태인데 5라운드 시합을 하는거라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제가 홀랜드면 3라운드를 제안했을텐데 ... 아무튼 홀랜드가 상당히 불리한 상황이죠.

베토리 1.0 버전에서도 아데산야를 괴롭힌 적이 있기에 가상의 이스라엘 아데산야(실제로 이스라엘 아데산야의 가상의 스파링 파트너로 초빙되기도 했던 홀랜드죠.)를 상대로 베토리 2.0 버전이 이런 랭키 스타일에 얼마나 강한지 증명할 기회죠.

 

코메인 이벤트

- 페더급의 기대주이자 탑15 선수들인 소디크 유수프 VS 아놀드 알렌의 시합이 코메인 이벤트입니다.

두선수 모두 2020년 1월 시합 이후 시합이 없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소디크 유수프는 자신의 큰 사이즈와 스트랭쓰를 바탕으로 압박 게임을 상당히 잘해주고 있고 아놀드 알렌은 너무도 쉽게 쉽게 타격에서 잽이나 레그킥으로 상대를 요리하며 싸워오고 있어서 상당히 상반된 스타일로 누구의 게임이 강할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소디크 유수프는 초반에 강하다 후반에 좀 약해지는 경우가 있는 반면에 아놀드 알렌은 후반에 강한 면모를 보였기에 치열한 시합으로 이어질 때 후반 누가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두 선수 모두 정찬성의 상대로 거론될 정도로 컨텐더 턱밑까지 와 있는 선수들이죠.

 

엄마 파이터들 간의 대결

- 니나 안사로프가 출산 후 복귀전을 갖습니다.

맥켄지 던 역시 출산 후 몸이 완전 좋아져서 계체 실패도 안하며 좋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죠. 

출산 후 첫 경기는 지금까지 대부분의 선수들이 자신의 100%를 못보여줬기에 니나 안사로프가 복귀전 타이틀경쟁 그룹에 있었다고 하더래도 이 정도에서 튠업 파이트를 갖는게 맞다고 보입니다.

또한 맥켄지 던 입장에서는 마르코스, 잔디로바를 연파하며 자신이 거품낀 파이터가 아님을 증명했기에 니나 안사로프마저 이긴다면 바로 컨텐더 경쟁을 시작할 수 있게 되는 좋은 기회죠.

타격에서는 맥켄지 던이 아무리 좋아져서 나와도 안사로프를 넘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이고 결국 대부분 경기마다 테이크다운을 허용하는 안사로프를 그라운드로 데려가 자신의 주짓수로 마무리해야겠죠.

문제는 그 무시무시한 타티아나 수아레즈의 그라운드에서도 잘 버텨낸 안사로프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맥켄지 던의 테이크다운 능력 자체는 그리 좋은 편이 아니죠.

던에게 기회가 없지는 않아 보이지만 그렇다고 좋은 상성의 시합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맥켄지 던이 컨텐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타격이 지금보다 월등히 좋아져야하고 무엇보다 테이크다운 능력이 좋아져야하는데 과연 그것을 보여줄 수 있을지 아니면 니나 안사로프의 몸풀기 상대 정도가 될지 궁금하네요.

 

주목할만한 신예

- 금요일 오늘 에린 브랜치필드가 비아 말레키의 대체 선수로 노마 듀몬트를 상대로 UFC에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노마 듀몬트는 페더급에서 내려오면서 예상되어진 강한 스트랭쓰도 밴텀급 데뷔전 잘 보여줬고 무엇보다 복싱이 생각보다 상당히 날카로웠고 그라운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며 상대에게 킥거리를 안줬고 한방 파워도 보여줬죠.

반면 브랜치필드는 플라이급 선수라 사이즈와 힘에서 상당히 차이가 날 것 같고 스탠딩에서 주무기로 쓰는 하이킥이 터져야 할텐데 듀몬트가 직전 경기 킥거리를 잘 안줬고 브랜치필드의 강점인 그라운드 영역에서도 듀몬트가 나쁘지 않아 쉬운 시합이 될거 같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합 승리한다면 앞으로의 UFC 활약을 기대해볼만 하다고 하겠죠.

 

기타

- 좋은 그라운드 게임을 바탕으로 2연승하며 기대치를 올리고 있는 조 솔렉키가 이제 메인스트림 게이트 키퍼 자리에서도 살짝 내려온 커리어 막판으로 치닫고 있는 짐 밀러를 상대로 인지도를 높이려 하며,

미들급으로 내려온 샘 알비가 2년 7개월만에 복귀해 자신의 도그 파이팅 스타일로 승리를 거둔 줄리안 마르케즈를 상대합니다.

마이크 페리는 이번 다니엘 로드리게즈전을 끝으로 감량이 힘들어 미들급으로 올라갈 생각이며,

존 막데시가 1년만에 복귀하네요.

13승 무패의 잭 쇼어가 타격과 레슬링이 잘 갖추어졌지만 카디오가 조금 약점인 헌터 에주어를 상대로 자신의 높은 기대치를 이어가려하고,

UFC 데뷔전 비록 패배했지만 가능성을 보여준 기대주 마테우스 감롯이 상위 미들커터 스캇 홀츠먼을 상대로 라이트급 보더라인 경쟁에 뛰어들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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