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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62 올리베이라 VS 챈들러 대진표 - 토니 퍼거슨의 부활은 가능할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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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62 올리베이라 VS 챈들러 대진표 - 토니 퍼거슨의 부활은 가능할까?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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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시 : 2021년 5월 16일 일요일

 - 메인 카드 : 11:00

 - 프릴림 카드 : 9:00

경기 장소 : 미국 휴스턴

메인이벤트 : 찰스 올리베이라 VS 마이클 챈들러

프릴림 카드 메인이벤트 : 자카레 소우자 VS 안드레 무니즈

메인 카드

프릴림 카드

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토니 퍼거슨 VS 베닐 다리우쉬의 코메인 이벤트가 가장 기대가 됩니다.

과연 토니 퍼거슨에게 파더타임이 왔음을 확인시키는 시합이 될지 프레디 로치와의 훈련을 통해 리빌딩하는 계기가 될지 매우 궁금합니다.

퍼거슨은 불필요한 타격을 허용하지 않고 MMA에 통찰력이 있는 좋은 코치들의 도움을 받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더이상 1차원적인 플레이를 지양하고 믹서기보다도 더 잘 섞어서 싸우기 위해 프레디 로치와 함께하게 되었죠.

이 노력이 빛을 발할지 아니면 최근 자신만의 페이스로 무자비하게 상대를 압박하며 상대를 부수는 베닐 다리우쉬의 컨텐더 등극의 재물이 될지 궁금합니다.

토니 퍼거슨의 익사이팅이야 보장된 것이고 베닐 다리우쉬 역시 게이치와 달리 퍼거슨과 맞불을 놓는다는 계획이라 꿀잼 보장 매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메인 이벤트

- 라이트급의 새로운 시대의 주인을 결정하는 시합에 찰스 올리베이라와 마이클 챈들러가 참전합니다.

과연 마이클 챈들러의 파워가 찰스 올리베이라에게 부족한 투지라는 부분을 깰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찰스 올리베이라는 신체조건도 좋고 스피드도 좋고 기술적으로도 좋고 특히나 최근 타격이 엄청나게 성장하며 챔피언쉽 레벨로 올라섰죠.

하지만 불안요소라면 역시나 투지입니다. 찰스 올리베이라는 위기가 왔을 때 코너 맥그리거처럼 금새 포기하는 모습을 몇번 보여줬고 마이클 챈들러 역시 그 부분을 지적하며 그 부분을 공략할거라 했습니다.

과연 챔피언쉽 레벨로 올라선 찰스 올리베이라가 이 부분까지 메웠을지 궁금하네요.

가드올리고 무에타이식의 프론트킥과 다리 올리는 동작 등을 통해 거침없이 압박하는 찰스 올리베이라를 상대로

마이클 챈들러가 자신의 파워를 제대로 쓰기 어려운 상대라 올리베이라 - 스티븐스 같은 스타일의 시합이 될 것 같아

상성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올리베이라가 그라운드에서 피니쉬를 위해 많은 체력을 쓰고 백을 잡았을 때

챈들러가 워낙 이 포지션에서 스윕이 좋아 스윕을 해낸다면 터닝 포인트가 여기서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둘 다 전진하는 스타일이고 그래플링 역시 뛰어나고 익사이팅해 챈들러가 좁혀오는 올리베이라에게 제대로 한방을 꽂고 초살시키지 않는한 매우 재밌는 경기가 될거라 확신합니다.

 

여성 플라이급의 새로운 타이틀 컨텐더가 탄생할 수 있을까?

- 타이틀 컨텐더 게이트 키퍼 케이틀린 추카기안을 상대로 비비아니 아라우조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하지만 2연승 동안 자신보다 스피드가 느리고 현격히 타격에서 차이가 나는 그래플러를 상성상 좋은 모습으로 이겼다면 이번 상대는 자신보다 크고 길며 자신만큼의 스피드와 스킬을 가진 선수죠.

그리고 아라우조가 타이틀 경쟁력을 가지려면 3라운드 느려지는 문제를 극복해야하는데 상대 추카기안은 느려지지 않는 선수죠.

또한 아라우조가 플랜B로 가도 그것에 잘 대응할 수 있는 추카기안입니다.

즉, 이번 시합 케이틀린 추카기안을 넘어서는 타격 실력을 보여주며 챔피언 발렌티나 쉐브첸코와 타격전에 대응할 수 있음을 보여줘야하는 아라우조인데 과연 그 부분이 가능할지 지켜볼 시합이네요. 

 

스탠딩 전쟁 예약 매치

- 쉐인 버고스 VS 에드손 바르보자 시합은 메인, 코메인 못지 않게 꿀잼을 예약한 시합이죠.

맞더래도 계속 전진하며 자신의 타격을 내는 쉐인 버고스와 최고의 타격 테크니션 바르보자의 대결은 정말 재밌는 타격전이 나올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과연 바르보자가 댄 후커전의 양상을 만들어낼지 게이치나 퍼거슨전의 양상이 될지 궁금합니다.

 

벼랑 끝에 선 자카레

- 자카레가 UFC 입성 후 자신의 실력을 입증한 이후 이 정도 낮은 레벨의 선수를 만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죠.

그만큼 자카레의 시간이 다 되어가고 있다는 얘기고 UFC도 이 경기를 보고 다음 행보를 결정할거 같습니다.

말 그대로 벼랑 끝에 선 자카레죠.

상대 안드레 무니즈가 13번의 서브미션승이 있고 UFC에서도 서브미션승을 거두고 있지만 자카레 레벨에서 이것을 걱정할 레벨이 아니죠.

또한 안드레 무니즈는 4패가 모두 펀치에 의한 피니쉬패입니다.

즉, 자카레가 지치지 않는다면 지기 어려운 매치라 보지만 이런 경기에서 패한다면 결국 안드레 무니즈의 가능성보다는 자카레의 파더 타임을 생각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페더급에 데뷔하는 랜도 바나타

- 확실히 라이트급에서 작은 편에 속하는 랜도 바나타가 드디어 큰 결정을 했네요.

상대 마이크 그런디는 끊임없는 레슬링 싸움으로 상대를 갉아먹는 스타일이라 랜도 바나타가 페더급에서 경쟁할 수 있는 몸인지 확인하기에 딱 좋은 시합이라고 생각됩니다.

타격이나 맷집 그리고 스피드 등에서는 검증이 된 선수라 사이즈 어드밴티지와 함께 논스톱 액션 레슬링을 막아낼 수 있는 컨디셔닝 능력이 검증된다면 라이트급보다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갈 확률이 있는 랜도 바나타죠.

 

기타

- UFC 3연패로 방출된 이후 6년만에 돌아오는 션 소리아노 선수가 크리스토스 기아고스를 상대하며

3연패로 벼랑 끝에 몰린 안드레아 리가 자신이 가장 잘 하는 것에 집중하며 안토니나 쉐브첸코를 상대로 연패 탈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데뷔전 패배 후 내리 11연승을 달리며 컨텐더 시리즈 두번 도전을 통해 UFC에 입성한 터커 러츠를 상대로 3연패로 JOB SAVING 매치에 임하는 케빈 아귈라가 출전하며,

알레스 페레즈의 부상 아웃으로 호제리오 본토린 선수가 급오퍼로 들어와 맷 쉬넬 선수를 상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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