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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베가스 35 바르보자 VS 치카제 대진표 - 페더급 최고의 킥복서는 누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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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베가스 35 바르보자 VS 치카제 대진표 - 페더급 최고의 킥복서는 누구?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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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시 : 2021년 8월 290일 일요일

 - 메인 카드 : 11:00

 - 프릴림 카드 : 8:00

경기 장소 : 미국 라스베가스

메인이벤트 : 에드손 바르보자 VS 기가 치카제

프릴림 카드 메인이벤트 : 알레시오 디키리코 VS 압둘 라작 알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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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정체된 페더급 타이틀전선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신선한 컨텐더의 등장이 기대가 되는 메인이벤트인 바르보자 - 치카제의 시합이 역시나 가장 기대가 됩니다.

랭킹적인 측면에서도 기대가 되지만 역시나 이 시합은 스타일면에서 꼭 봐야하는 시합이죠.

두 테크니컬하고 화려한 타격가들 간의 타격쇼에서 누가 뒤로 물러서게 될지 매우 궁금합니다.

재밌는 점은 에드손 바르보자가 라이트급 강자로 떠오르며 하이 레벨과의 시합을 (2014년 도날드 세로니전 부터) 한 이후 라이트급에서 넉다운 타격 적중수는 36라운드 동안 단 3번입니다.

하지만 페더급 전향 후 9라운드 3경기 동안 무려 4번의 넉다운 타격을 기록하고 있어 확실히 바르보자의 타격이 페더급에서 더 잘 통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죠.

그리고 바르보자에게 기가 치카제의 높이와 리치(리치는 바르보자가 더 깁니다.)는 문제가 되지 않기에 좋은 승부가 예상됩니다.

반면에 기가 치카제가 바르보자마저 원사이드하게 이긴다면 정말 타이틀을 노려볼만한 재목으로 평가받을 수 있겠죠.

과연 누가 새로운 타이틀 컨텐더가 될지 매우 궁금한 시합이고 사실 이 시합의 승자가 정찬성 선수와 붙을 가능성도 꽤 크기에 더욱 관심이 가는 경기입니다.

 

코메인 이벤트 & TUF 결승전

- 이번 이벤트는 예전의 TUF 피날레 시리즈같은 형태로 코메인에 이번 TUF 결승전(미들급, 밴텀급)이 배치가 되어 있네요.

하지만 미들급 결승전의 경우 트리션 고어 선수의 부상 아웃으로 고어 선수에게 준결승에서 패한 길버트 어비나가 들어왔습니다.

TUF까지는 제가 보질 않아서 아는 정보는 없네요. ㅡ,,ㅡ;

 

자칭 웰터급 탑5 케빈 리의 웰터급 복귀전

- 하파엘 도스 안요스에게 패하며 다시 라이트급으로 내려가 그레고르 길레스피를 엄청난 헤드킥으로 넉아웃시키며 부활을 알렸지만 찰스 올리베이라에게 패하고 양 무릎 부상까지 발생하며 오랜 기간 쉰 케빈 리가 웰터급으로 복귀합니다.

케빈 리는 자신이 웰터급 탑5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며 웰터급 경쟁에 자신감을 표하고 있죠.

상대는 무패의 탑15 파이터 션 브레이디였지만 브레이디의 부상으로 대체 선수로 다니엘 로드리게즈가 들어옵니다.

다니엘 로드리게즈는 UFC 데뷔전도 파이트 위크 기간 대체 선수로 들어와 팀 민스를 피니쉬시킨 선수죠.

이후 2연승을 하며 최상위 미들커터 자리를 굳건히 하는 와중 니콜라스 달비에게 일격을 당하며 주춤했지만 마이크 페리를 상대로 한차원 높은 복싱을 바탕으로 원사이드하게 이기며 다시 입지를 회복했죠. 

복싱은 상당한 레벨인 로드리게즈가 과연 케빈 리의 테이크다운을 막아내며 탑15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웰터급에서는 스트렝쓰와 사이즈의 핸디캡이 있는 케빈 리가 과연 그간 어떤 진화를 통해 웰터급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누가 탑15 포텐셜이 있을지 확인하는 매치가 되겠네요.

 

미들급의 기대주 마흐무드 무라도프 드디어 풀캠프를 소화하고 출격

- 팀 메이웨더의 일원으로 더 유명한 마흐무드 무라도프가 15연승(UFC4연승)에 도전합니다.

경쾌한 스텝과 좋은 타격 능력을 보여주고 있고 트레버 스미스전을 통해 레슬러를 상대할 수 있음을 보여준 무라도프가 베테랑 제랄드 미어셔트를 만납니다.

제랄드 미어셔트의 테이크다운 능력이 그리 뛰어난 편이 아니라 빠르고 긴 무라도프를 초반에 테이크다운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초반에 안되면 미어셔트는 좀 느려지는 경향이 있죠.

반면 무라도프는 UFC 3경기 동안 상대의 5번의 테이크다운을 모두 막아냈고 노골적으로 레슬링을 활용하는 트레버 스미스를 상대로 레슬러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단 한번의 테이크다운 시도 기회만을 줬다는 점에서 미어셔트에게 쉽진 않을 시합으로 보입니다.

과연 무라도프가 UFC에서 7승이나 거두고 있는 베테랑 제랄드 미어셔트를 넘어서며 또한명의 주목할만 강자로 떠오를 수 있을지 기대해 봅니다.

참고로 마흐무드 무라도프는 현재까지 UFC 3경기 모두 급오퍼로 출전했습니다.

이전의 시합들은 각각 7일, 8일, 20일의 준비 기간을 가졌었죠. 

풀캠프를 소화한 무라도프의 경기력은 어떨지 매우 기대가 됩니다.

 

JOB SAVING 매치

- 강간 사건 누명을 벗고 거의 2년만에 복귀했지만 예전의 기량을 찾지 못하고 졸전 끝에 3연패로 해고 위기에 놓은 압둘 라작 알하산이 3연패 뒤 호아킨 버클리를 꺽고 해고를 면한 알레시오 디 키리코을 상대하며,

최근 6경기 1무 5패의 처절한 성적을 내고 있는 샘 알비와 UFC 전적 1승 3패로 역시 벼랑 끝에 선 웰링턴 터먼이 JOB SAVING 매치를 합니다.

에릭 앤더스에게 미들급에서 사실상 패하고(반칙 니킥으로 NC처리) 곧바로 라이트헤비급에서 붙었지만 다시 패한 대런 스튜어트가 미들급으로 복귀하지 않고 급오퍼를 받고 더스틴 재커비를 상대로 라이트헤비급 매치를 갖습니다.

최근 5경기 1승 1NC 3패 중인 대런 스튜어트 역시 이번 경기지면 계약 상황에 따라 방출될 수도 있는데 약간 리스크가 큰 시합을 받아들였네요.

 

기타

- 그외에 JJ 알드리치가 기대주 트레이스 코르테즈를 테스트할 예정이었지만 코르테즈의 부상으로 급오퍼로 UFC 데뷔하는 바네사 데모파울로스를 상대하며,

강경호 선수에게 트라이앵글 초크 패로 익숙한 귀도 카네티 선수가 UFC 데뷔전을 갖는 레오마나 마르티네즈를 상대로 1년 5개월 만에 복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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