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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인터뷰 소식] 로렌 머피 : 발렌티나 쉐브첸코와의 시합은 마이클 조던과 1:1을 하는 느낌이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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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인터뷰 소식] 로렌 머피 : 발렌티나 쉐브첸코와의 시합은 마이클 조던과 1:1을 하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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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 머피 : 발렌티나 쉐브첸코는 어나더 레벨이었다.

- 쉐브첸코는 인크레블했어.

난 결코 그 레벨의 선수와 싸운 적이 없어.

4라운드가 기억나질 않지만 매우 좋았을 것이고 레프리의 스탑은 적절했다고 봐.

내 커리어 첫 피니쉬패를 당한 것은 매우 실망스럽지만 이 정도로 높은 경지의 무도가와 싸웠다는 것은 매우 쿨한 경험이었어.

이건 마치 마이클 조단과 1대1을 하거나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싸운 선수들이 느낀 그런 느낌일거야.

'제기랄 이 여자는 정말 어나더 레벨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

1라운드 초반 펀치교환에서 쉐브첸코의 라이트를 맞고 난 흔들렸어.

내가 이걸 씹고 들어가는 것은 나쁜 게임 플랜이란 생각이 들었어.

왜냐하면 보이는 펀치를 맞으면 견디지만 이 펀치는 정말 보이질 않았어.

난 그녀의 스피닝 공격, 왼발킥 그외의 것들에는 잘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했지만 라이트훅은 나를 정말 다치게 만들었어.

초반의 라이트 훅을 맞고 난 주저하는 마음이 많이 생겼어. 

그녀의 포켓 안으로 들어갈 마음이 생기질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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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인지 3라운드인지 한번은 그때쯤 난 잽으로 뭔가를 해보려했어.

그런데 그 잽을 피하고 이미 카운터치려고 자세 잡고 있더라구.

그래서 난 바로 펀치를 회수했어.

그때 앤더슨 실바 - 포레스트 그리핀의 시합이 떠올랐어.

난 펀치를 내고 그녀는 머리를 움직여 피하면서 마치 내가 바보가 된 것처럼 보이게 만들고 날 치고 빠지는 앤더슨 실바의 전성기의 움직임말야.

이런 위대한 현장에 내가 있었다는 것은 매우 쿨한 경험이었고 쉐브첸코는 인크레더블한 파이터야.

난 옥타곤 안으로 걸어들어가고 내가 소개되는 때까지의 시간을 즐겼어.

긴장감은 별로 없었어.

하지만 그녀의 레벨을 느끼고 이건 미스매치같은 시합이라 느꼈어. 

아마도 발렌티나 쉐브첸코 본인이 타이틀을 내려놓지 않는한 그녀가 왕좌를 빼앗기는 일은 없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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