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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UFC감상후기 (27)
평산아빠의 Life log
다니엘 로드리게즈(넉아웃승) VS 드와이트 그랜트 - 해설진이 이 시합을 스프링 업셋이라고 표현하는군요. 드와이트 그랜트의 시그니처인 스텝백 카운터에 넉다운 타격을 허용한 로드리게즈인데 이후 드와이트 그랜트가 피니쉬를 위해 백에서 일방적으로 파운딩을 쏟아냈죠. 하지만 그 파운딩들이 대부분 로드리게즈의 커버링에 걸리며 체력만 소모한 그랜트입니다. 그랜트의 연료가 다 떨어지자 로드리게즈가 일어났고 이후 방전된 그랜트가 급격히 느려지며 결국 넉아웃을 당했네요. 전 이 시합 그랜트의 패배에 일조한건 레프리라고 생각합니다. '파이트 백'이란 말을 너무 빨리 너무 많이 하면서 공격하는 그랜트 입장에서는 좀 만 더 때리면 피니쉬가 되겠구나 생각할 수 있게 만들었죠. ^^ 라이브로 볼 때는 레프리의 '파이트 백'이란 ..
트레빈 존스(TKO승) VS 티무르 발리예프 - 티무르 선수의 경기력을 감탄하며 보고 있었는데 한방에 역전되는군요. 긴 리치를 가진 사우스포 선수의 앞손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하고 인사이드 레그킥을 시도할 때 어떤 댓가를 치뤄야 하는지 잘 보여준 시합이네요. 사실 넉다운 타격이 터지기 전까지 전 티무르 발리예프의 포텐셜이 최소 컨텐더급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마이너무대에서도 그렇고 피니쉬를 위한 파워가 부족하고 경험적인 측면에 다소 아쉬움이 있었지만(상대 포켓 안에서의 과감한 연속킥, 상대가 데미지를 받았을 때의 반응, 피니쉬에 집착하며 자신의 디펜스를 해제하는 등) 사실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 이상 급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자빗이 워낙 신체조건이 좋아 더 화려해 보일 뿐 티무르 발리예프가 자빗 이상으..
야나 쿠니츠카야(만장일치 판정승) VS 줄리야 스토리아렌코 - 야나 쿠니츠카야 선수가 작정하고 클린치 게임을 들고 나왔군요.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한가지 확실한 약점이 보이면 그걸 극복하기 어렵죠. 클린치싸움에서 전혀 상대가 안되니까 쿠니츠카야가 노골적으로 어프로칭하며 펜스에 상대의 등을 붙이고 더티 복싱으로 괴롭히면서 이겼네요. 스토리아렌코는 전혀 손쓸 방법이 없다보니 셀프가드를 시도했는데 이마저도 잘 안통하며 결국 무력하게 패하고 말았네요. 아주 멋진 전략은 아니지만 아주 효율적인 게임을 들고 나와 다시 승리 트랙에 오른 쿠니츠카야네요. 베닐 다리우쉬(넉아웃승) VS 스캇 홀츠먼 - 와우!! 다리우쉬가 전성기에 도달한 느낌이군요. 이제 진짜 랭커를 붙여줄 때로 보입니다. 스트랭쓰가 좋은 홀츠먼을 상대..
어윈 리베라(스프릿 판정승) VS 알리 알콰이시 - 두선수 모두 호쾌하게 스윙을 하며 어그레시브하게 오프닝을 내주고 종합격투기답게 기회가 오면 그라운드로 끌고가려고도 하고 굉장히 다이나믹한 게임을 만들어줬습니다. 특히나 어윈 리베라는 데뷔전에도 그랬지만 그만의 화려하고 공격적인 스타일을 바탕으로 GSP식 슈퍼맨펀치, 플라잉니킥, 나래차기, 스위칭 스텝인타격, 스피닝 타격, 플라잉 암바(?) 까지 굉장히 보는 즐거움을 많이 줬죠. 하지만 전체적으로 게임 플랜이라는 것이 느껴지지 않는 완성도가 떨어지는 게임이었습니다. 특히나 그래플링 부분에서는 두 선수 모두 좀 많이 부족한 느낌이었네요. 뭔가 마이너무대 메인이벤트를 보는 느낌 정도였습니다. 유세프 잘랄(만장일치 판정승) VS 피터 배렛 - 유세프가 1라운드..
나다니엘 우드(만장일치 판정승) VS 존 카스타네다 - 1라운드는 두선수의 뛰어난 타격 테크닉을 감상한 시간이었네요. 두선수 모두 다 타격 쪽에서는 좋은 선수로 보입니다. 2라운드부터는 조금씩 차이가 나기 시작했고 나다니엘 우드 2.0버전이 어떤 것인지 보이기 시작했죠. 마치 나다니엘 우드 1.0 VS 나다니엘 우드 2.0이 싸우는 모습으로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의 게임을 참고했는진 몰라도 마치 볼카노프스키가 와서 싸우는 것 같이 상대의 리듬을 끊고 스탠스를 강제로 바꾸게 만드는 많은 레그킥 그리고 희생을 감수하고 거리로 들어와도 제대로 공략할 수 없게 만드는 뛰어난 디펜스와 부지런한 움직임 그리고 카운터 게임을 통해 압박하려는 카스타네다의 게임을 무력화 시켰네요. 존 도슨에게 넉아웃된 이후 디펜스를 보강..
세르게이 스피박(만장일치 판정승) VS 카를로스 펠리페 - 카를로스 펠리페 선수 전적이 좋아 기대했는데 그냥 복싱만 하는 선수였군요. 스피박이 초반 폭발력이 좋은 펠리페의 타격들을 견디며 상대를 파악한 뒤 거리와 타이밍을 잡고 타격을 시작하면서 펠리페의 폭발력은 사라졌죠. 케이지 훈련을 많이 안한건지 컷오프 능력도 떨어지고 나와 있는 스피박의 앞발을 킥으로 건드릴 생각도 안하고 그라운드로 끌려갔을 때의 반응도 안좋고 UFC 경쟁력이 그리 커 보이지 않은 카를로스 펠리페네요. 스피박은 특유의 웰라운드함으로 또한번 승리를 챙기는군요. 아르만 사루키안(만장일치 판정승) VS 다비 하모스 - 아르만 사루키안의 부지런한 움직임과 더 높은 수준의 타격을 바탕으로 다비 하모스의 테이크다운을 막고 스탠딩 타격에서 앞서..
줄리안 에로사 VS 션 우드슨 - 줄리안 에로사가 파이트위크에 급오퍼를 받고 출전했고 개인적으로 이 체급 최하위 레벨이라고 생각하는 파이터인데 이게 스몰케이지 효과인가요? 줄리안 에로사가 원래 스텝을 상당히 많이 사용하는 선수인데 오늘은 프레셔가 되어 나와서 엄청나게 익사이팅한 시합을 만들고 피니쉬까지 만들었네요. 초반 션 우드슨에게 농락수준으로 당할때만 해도 이렇게 끝나겠구나 싶었는데 션 우드슨의 잽은 맞아도 고개를 돌리거나 스웨이를 하며 충격을 줄였고 뒷손은 거의 맞지 않았죠. 이렇게 션 우드슨의 잽을 견디고 거리를 좁히고 상대를 펜스로 몰아넣고 계속 압박하고 니킥 페인트로 우드슨에게 타격을 나오게 만들고 공격을 하고 우드슨이 밀고 나오려면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며 다시 펜스로 몰아넣으면서 우드슨을 압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