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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49 토니 퍼거슨 VS 저스틴 게이치 대진표 - 버릴 것 없는 무결점 대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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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49 토니 퍼거슨 VS 저스틴 게이치 대진표 - 버릴 것 없는 무결점 대진

평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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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시 : 2020년 5월 10일 일요일

 - 메인 카드 : 11:00

 - 프릴림 카드 : 9:00

 - 얼리 프릴림 카드 : 7:30

경기 장소 : 미국 플로리다 잭슨빌

메인이벤트 : 토니 퍼거슨 VS 저스틴 게이치

프릴림 카드 메인이벤트 : 앤소니 페티스 VS 도날드 세로니

얼리 프릴림카드 메인이벤트 : 빈센테 루케 VS 니코 프라이스

메인 카드

프릴림 카드

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뭐니뭐니 해도 메인이벤트인 토니 퍼거슨 VS 저스틴 게이치의 시합이 가장 기대됩니다. 이 시합은 다른 거 없이 순수히 시합 자체만으로 놓고 봐도 역대 최고의 기대치를 갖는 시합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두 bad ass간의(상남자라고 표현하기엔 2% 부족한 무언가가 있네요.) 엄청난 혈전이 예상되는 시합이죠. 죽어갈 때까지도 웃을 거 같은 토니 퍼거슨과 죽거나 죽이는 시합만을 하는 저스틴 게이치의 이 시합을 기대 안 할 수가 없죠.

1라운드를 조심해야할 퍼거슨이고 퍼거슨의 20일 전 고스트 시합을 위한 계체 강행이 이 시합의 변수라고 생각합니다.

관련 포스팅

 -  UFC249 토니 퍼거슨 VS 저스틴 게이치 예상 분석 Part 1 - 슬로우 스타터, 킥타이밍의 구멍

 - UFC249 토니 퍼거슨 VS 저스틴 게이치 예상 분석 Part2 - 시그니처

 - UFC249 토니 퍼거슨 VS 저스틴 게이치 예상 분석 Part3 - 종합 의견

코메인 이벤트 : 도병장의 귀환

-  도미닉 크루즈가 3년5개월만에 옥타곤에 돌아옵니다. 페트르 얀과 조제 알도의 비자 문제 그리고 알저메인 스털링의 부상 등 탑컨텐더들이 밴텀급 타이틀전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 전무한 상황에서 밴텀급 타이틀전의 기대감과 수준을 유지할 최선의 선택은 도미닉 크루즈라고 생각합니다.

배당율은 헨리 세후도 쪽으로 기울고 있지만 저는 모든 카드를 통틀어 가장 업셋 확률이 높은 시합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도미닉 크루즈가 마지막 경기인 코디 가브란트전 정도의 몸상태를 가지고 나온단 가정 하에서 입니다.

관련 포스팅

 - UFC 249 헨리 세후도 VS 도미닉 크루즈 예상 분석 - 도미닉 크루즈는 다시 한번 케이지러스트는 신기루임을 증명할 수 있을까?

은가누의 재확인? 신데렐라의 탄생?

-  프란시스 은가누는 사실 로젠스트루익과 붙지 않아도 될 입장이죠. 하지만 너무 오래 쉬고 싶지 않기에 경기에 나선 은가누입니다.

결국 자신의 자리를 재확인하는 수성매치죠. 이에 반해 자이르지뇨 로젠스트루익은 은가누를 잡으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넘버원 컨텐더로 자리매김하게 되는 일생일대의 기회입니다.

타격의 파워면에선 데릭 루이스와 비슷하고 기술면에선 훨씬 좋은 로젠스투루익을 맞이하는 은가누가 다시 한번 쫄보 모드가 나올지 아니면 파이터로써의 성숙한 멘탈과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지 은가누의 대처가 기대되는 시합입니다.  

삼수생 켈빈 케이터

- 켈빈 케이터는 헤나토 모이카노에게 한번 꺽였고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에게 다시 한번 꺾이며 타이틀 경쟁그룹에 드는데 실패했습니다. 이제 삼수죠.

그리고 2018년 2월 이후 1nc 3패만을 기록 중인 컨텐더 게이트 키퍼 스티븐스에게 다시 한번 꺾인다면 굉장히 먼 길을 돌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신의 좋은 신체조건과 복싱 기술을 쓰기 어려운 길고 날렵하고 킥을 잘 쓰는 선수에게 고전했던 케이터가 이번엔 상성이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스티븐스의 칼프킥과 파워가 위험요소죠.

과연 켈빈 케이터가 자신의 뛰어난 복싱 스킬을 바탕으로 제레미 스티븐스를 뒤로 밀고 레슬링 모드로의 전환을 강요하며 컨텐더로써의 경쟁력을 증명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스티븐스를 통과하면 역시나 길고 날렵하고 킥을 잘 쓰는 3번째 상대 야이르 로드리게스와 붙여봤으면 합니다. 

다시 한번 증명해야 하는 그렉 하디

- 그렉 하디가 몇계단을 건너뛰고 볼코프전을 얻었지만 패배하며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습니다. 상대는 6전 6승의 무패 파이터 요르간 드 카스트로입니다. 볼코프전 패했지만 이제 어느 정도 프로 파이터로써의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 하디가 무서운 기대주를 꺾고 다시 한번 탑15의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역대급 프릴림카드

- 전챔피언이 두명이나 배치된 역대급 프릴림카드가 이번 UFC249에 구성되었는데요 우선 각자 다른 이유(페티스 : 자신의 인지도를 높일 절호의 찬스, 세로니 : 연패를 끊고 페티스에게 리벤지를 하고자 하는 의지) 로 동기부여가 매우 잘 되어 있는 앤소니 페티스와 도날드 세로니의 리매치가 펼쳐지고,

베우둠을 상대로 올레이닉이 그라운드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가 매우 궁금한 베우둠의 USADA 징계 이후 복귀전 역시 매우 흥미롭습니다.

또한 최근 그래플러에 대한 약점을 극복하고 탑레벨로 올라서려 하는 유라이야 홀이 특급 그래플로 자카레를 상대로 이제 컨텐더 경쟁력을 갖췄음을 증명하려 하고, 파이트 오브 더 나잇급의 익사이팅한 매치로 평가받는 빈센테 루케 - 니코 프라이스, 브라이스 미첼 - 찰스 로사의 경기도 매우 기대가 됩니다.

그외에 미쉘 워터슨 VS 칼라 에스파르자전 역시 기대되는 시합이며, 라이언 스팬이 테이크다운 시키기 매우 어려운 샘 알비를 맞이해 어떤 타격과 어떤 테이크다운 엔트리를 보여줄지도 매우 기대되는  시합입니다.

정말 단 한개의 시합도 버릴게 없는 무결점 대진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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