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아빠의 Life log

 이번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며 가장 중점을 뒀던 부분이 맛집인데요.. 그냥 누구나 아는 유명한 맛집보다는 현지인이 추천하는 맛집을 찾아가고 싶었고 이 컨셉에 딱 맞는 곳이 바로 이 덕흥 식당이었습니다. 이곳의 생선찜은 중자 이상을 시켜야 가오리찜이 나옵니다. 역시나 가오리찜까지 먹고 싶어서 아예 대자를 시켰습니다. 생선찜에는 갈치,가오리,가재미,코다리 이렇게 4가지 생선찜이 양념에 섞여서 나왔습니다. 맛은? 흠... 같이 간 사람들이 맛있다고는 하는데 감탄할(?)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저의 경우도 가재미는 좀 맛이 없었던거 같고 ...좀 더 다양한 생선들을 예상했는데... 그냥 나쁘지 않은 정도의 맛이었습니다. 그래도 생선 좋아하시면 한번쯤 가봐도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팁 ... 주인 아..

속초의 유명한 곳 중 하나인 대포항 입구에 가면 새우튀김집들이 즐비하다. 그 중 유난히 줄을 많이 서는 곳이 있으니 대포항의 새우튀김 원조라는 소라엄마네 ... 뭐 새우튀김이 거기서 거기지만 그냥 여행이니까 줄서는 맛도 있고 원조찾아갔고 그 곳에서 한가지 팁 발견! 새우는 큰새우, 작은 새우가 있는데 큰새우를 사지마라. 작은 새우가 훨씬 맛있다는거 .... 이상 짤막한 포스팅이었습니다.

속초여행을 준비하며 가장 많이 보았던 이름이 바로 봉포머구리집 ... 이곳은 물회가 유명한 맛집이라는데 ... 블로거들이 포스팅해놓으느 사진을 보니 진짜 맛나게 생겼었다. 그래서 이번 속초여행 코스에 집어넣고 갔다온 곳... 속초 중앙시장에서 조금 더 가다가 작은 건물들 사이로 우회전하면 있는 집인데 .... 처음에 주차때문에 당황... 하지만 골목으로 조금 더 직진하니 널찍한 주차장 ... 주차해결 자 이제 두번째 난관은 쫙 대기하고 서있는 사람들 ㅋㅋㅋ 맛에 대한 기대감 Up! 한 30분을 대기하여 겨우(?) 들어간 집 우리 일행은 성게알밥, 해삼모듬물회 그리고 아이들을 위해 섭죽(자연산홍합죽)을 시켰습니다. 자 이제 본격적인 맛집 포스팅! 반찬의 모습입니다. 쬐금만 알갱이들이 뭔지 모르겠는데 달고 ..

수서역 근처 오리훈제고기가 맛있는다는 예소담을 찾았습니다. 이 집은 오리고기도 맛있지만 오리탕과 김치말이 국수도 일품인데요... 이 3가지를 다 먹어봤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포스팅을 해보면 반찬의 모습입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바로 백김치입니다. 저는 참고로 백김치는 거의 먹질 않습니다. 그런데 이 날 백김치만 3접시 먹었습니다. 잘 숙성된 백김치의 깊은 맛이 오리고기를 정말 맛있게 해주고 ... 사실 백김치만 먹어도 그냥 맛있습니다. 오늘의 메인 오리훈제고기의 모습입니다. 사실 오리고기의 쫄깃함이 그대로 살아있는 진짜 맛있는 고기입니다. 이거 먹고나서 홈쇼핑이나 마트에서 사먹는 오리훈제고기 이제 못사먹을거 같습니다. 사실 오리고기를 먹으러 왔지만 오늘의 대박은 바로 이제 소개할 오리탕입니다. 가격은..

이번 소개할 맛집은 특이하게 밥이 맛있는 집입니다. 이 음식점은 솥밥을 바로 해서 퍼주는데 정말 밥만먹어도 맛있는 집이고 어머니가 정성스럽게 해주는 집밥 같은 느낌입니다. 게다가 김치찌개 역시 그 맛이 다른 김치찌개 집에 비해 떨어지지 않습니다. 딱 2인분씩 솥에 끓여 밥을 만들기 때문에 "손님 뜸들이는 시간 때문에 잠시만 기다려주세요"라는 말을 들을 것입니다. 메뉴판의 모습입니다. 반찬의 모습입니다. 이런 사진을 잘 못찍었네요 ㅡ,,ㅡ;; 김치찌개의 모습입니다. 이 집의 하일라이트 솥밥의 모습입니다. 이 솥밥을 정말 잘 찍고 싶었는데 휴대폰으로 급하게 찍다보니 접사모드로 찍었는데도 밥의 모습이 제대로 안담겼네요. 진짜 밥을 먹어보지않아도 딱 보기만 해도 정말 맛있겠다 생각이 드는 밥입니다. 이 음식점은..

오늘 소개할 맛집은 삼겹살이 정말 맛있는 장수구이입니다. 이 집은 정말 오래된 집인데요 현재 19년 11개월째 운영을 하고 있으며 관악인들의 입맛을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이 집의 외관은 좀 허름합니다. 그런데 사람은 언제나 북적북적... 삼겹살 1인분에 만원으로 약간은 비싼편입니다. 하지만 고기맛이 정말 좋기 때문에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찾습니다. 우선 반찬의 모습입니다. 묵과 부추, 파절임 그리고 기본적인 장과 상추 등이 나옵니다. 고기의 모습입니다. 그냥 딱 봤을 때는 그리 맛있을거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맛은 아마도 관악에서 제가 가본 고기집 중 삼겹살이 가장 맛있는거 같습니다. 고기맛을 표현하면 쫄깃한 느낌보다는 목살같은 푸석함이 있으면서 적당한 비계로 부드러움이 가미해진 맛 정도로 표현이 될것..

이번에 소개할 맛집은 강남구 세곡동 수서역 부근에 위치한 단미 한정식입니다. 이곳의 점심특선은 1인분에 17,000원 !!! 한정식집 치고는 매우 저렴한 가격입니다. 음식값이 저렴하다고 맛 또한 저렴하냐? 결코 아닙니다. 제가 지금까지 다녀본 한정식집 중에 이만큼 만족도가 높았던 곳이 그리 많지 않을 정도로 맛은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도심에서 약간 벗어나 푸른 자연과 함께 식사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집의 또하나의 매력입니다. 점심특선을 시키면 처음에 죽이 나옵니다. 모양은 호박죽 같은데 일반 호박죽하고 틀리게 매우 담백하면서 고소하고 굉장히 맛있습니다. 사실 저는 호박죽은 거의 먹질 않는 편인데 너무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 집의 가장 기억에 남은 음식이라면 단연 이 호박죽일거 같습니다. - 호박죽 ..

이번 소개할 맛집은 제가 너무도 좋아하는 관악구청 부근에 위치한 한정식집 "안집"입니다. 이 집은 사실상 하루전에 예약을 하지 않으면 먹기 힘들 정도로 굉장히 인기있는 곳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곳의 인기비결은 저렴한 가격과 사람들이 대부분 좋아할 만한 입맛을 사로잡는 메뉴들 일 것입니다. 대부분의 한정식집은 웰빙을 추구하기 때문에 건강에 좋은 음식이지만 그다지 맛이 있지 않은 메뉴들이 많이 나옵니다. 하지만 저같이 몸의 건강보다는 맛을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몸에 좋은 이상한 풀보다는 계란찜이나 잡채 등이 더 좋습니다. ㅡ,,ㅡ;; 그런 저와 딱 맛는 집이 바로 안집입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안집의 메뉴는 장어, 삼합, 회, 잡채, 소고기구이, 계란찜 등 대중적이면서 맛있는 음식들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

저는 순살치킨을 즐겨먹습니다. 그런데 7년전 쯤 순살치킨을 시켜먹고 식중독에 걸린 뒤 순살치킨을 잘 먹지않습니다. 식중독 이후 알아보니 순살치킨이 치킨 나머지 부위와 먹다남은 치킨들을 한데 버무려 만드는 비위생적인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순살치킨만 시켜먹습니다. 그 이유는 믿을 수 있는 순살치킨이 나와서 입니다. 왠만하면 특정 브랜드는 포스팅을 안하려 하는데 너무 마음에 드는 치킨이라 포스팅을 하게 됐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순살 치킨은 소녀시대가 선전하는 굽네치킨입니다. 그 이유는 정말 뼈만 발라낸 통살을 쓴다는 점입니다. 아래는 굽네치킨의 순살치킨 모습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한눈에 봐도 치킨 찌꺼기로 만든게 아닌 통살임을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뼈가 없어 너무 먹기 편하고 맛도..

좀 처럼 관악구에서 순대국과 순대를 잘 하는 곳을 찾기가 힘든데요. 제가 낙성대동 쪽으로 가면 항시 먹는 기절초풍 왕순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선 아래는 반찬 사진입니다. 순대국은 순대국 본연의 맛도 중요하지만 설렁탕처럼 깍두기와 김치맛이 좋아야하는데 이곳 깍두기와 김치맛은 매우 좋아서 순대국의 맛을 더욱 업시킵니다. 아래는 순대정식을 시키면 나오는 순대입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맛있게 생겼죠? 굉장히 담백해서 아이들 먹기에도 매우 좋습니다. 순대국입니다. 순대국이 특별히 맛있다는 느낌은 없지만 그냥 당면만 든 순대국이 아니라 모두 이 집 특유의 위 사진의 순대가 들어가 참 맛있고 만족스럽습니다. 구제역 파동 때문인지 5천원 하던 순대국이 7천원으로 오른게 "싸고 맛있는" 이라는 타이틀을 못부치게 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