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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1/11/02 (2)
평산아빠의 Life log
콜비 코빙턴 : 난 지금 크리스마스날 오길 기다리는 아이같은 심정이야. - 난 지금 크리스마스날 오길 기다리는 아이같은 심정이야. 난 지금 매우 들떠있어. 내가 그동안 애원하던걸 얻었거든.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리의 1차전은 대등하지도 않았다고 얘기해. 난 그 시합에서 여러 라운드를 이겼어. 그는 여러개의 파울을 했고 여러번 타임 아웃을 신청했어. 내가 그의 간장에 킥을 꽂았을 때 그는 로우블로라고 주장하고 쉬었지. 그리고 나의 헤드킥이 머리에 들어갔을 때 그는 다리가 풀렸는데 그리고나서 그는 아이포크라고 주장했어. 근데 오른쪽을 찔렸다고 어필하고선 왼쪽 눈을 찡그렸지. 그래서 우린 그가 끔찍한 연기자라는 것을 알았어. 우리의 1차전도 엄청났는데 그건 벌써 2년이 지났고 우리 둘 다 다른 캠프를 가지고 있..
닐 매그니 : 일년전보다도 더 함잣 치마에프와 싸우고싶은 마음이 커졌다. - 함잣의 이번 시합 후 아무도 그랑 싸우길 원친 않는다느니 모두가 그를 피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한다느니 하는 코멘트들을 읽고 또 읽었다. 그건 말이 안된다. 난 일년전에도 이 녀석과 싸우길 원했고 리 징량전 인상적인 그의 경기력은 더더욱 그와 싸우고자 하는 나의 마음에 불을 지폈다. 지금 생각하면 나와 함잣의 시합이 이렇게 미뤄진게 오히려 잘 된 일인거 같다. '내가 그때 싸웠다면 난 100% 그를 얕봤을 것이다. 그저 좀 뜨는 신예로 생각했을 것이다. 그래서 이 녀석에서 한 수 가르쳐주겠단 마음으로 싸웠을 것이다. 하지만 리 징량과의 이번 시합은 내가 그를 다시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이 녀석 진짜 싸울 줄 아는 놈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