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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아빠의 Life log
웰링턴 터먼 VS 마커스 페레즈 - 슈투박세다운 익사이팅을 갖춘 웰링턴 터먼이 드디어 승리를 거두는군요. 아직 어리고 너무 어그레시브해서 경기 운영이나 체력 분배 등을 서툴게 하는 부분은 있는거 같지만 이번 시합도 익사이팅하고 계속 전진하는 게임을 보여줬고 역시나 클린치에서 백을 잡는 능력이 뛰어나다는걸 이번에도 증명했네요. 다만 상대를 테이크다운시킨 이후 컨트롤 능력이 부족한 부분이 이번에도 드러났죠. 안드레 무니즈 VS 안토니오 호료 - 호료 선수는 이기려는 투지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군요. 오늘 최악의 경기였네요. UFC 데뷔전을 이런 식으로 한다면 안토니오 호료 선수에게는 기대할게 없어 보입니다. 위협적인 타격이나 강력한 테이크다운 디펜스도 없고 그라운드 방어도 시원찮고 카디오도 나쁘고 투지도 없네..
더글라스 실바 VS 헤난 바라오 - 이제 헤난 바라오는 그만 글러브를 벽에 걸어둘 때가 되었죠. 1라운드는 킥거리에서 스텝을 살리며 레그킥과 프론트킥으로 공략하고 들어오는 상대를 특유의 카운터로 치는 게임이 어느 정도 되고 퍼펙트한 타이밍의 테이크다운까지 성공시키며 바라오의 테크닉을 보여줬지만, 특별한 액션없이 스탠딩이 선언되었고 실바의 프론트킥에 이은 러쉬로 파워샷을 허용하며 1라운드를 내줬죠. 저지 채점으로는 2라운드도 모두 더글라스 실바의 승을 채점했지만 2라운드는 바라오가 이긴게 아닌가 싶습니다. 타격에서 바라오가 많이 밀리지 않았고 테이크다운 이후 또 상체를 세우는데 실패했지만 잔펀치는 많이 때렸고 강한 파운딩도 몇개 성공시켰죠. 하지만 3라운드 들어 바라오는 역시나 지치고 느려지며 스텝이 없어..
얀 블라허비치 - 내 라이트 훅으로 자카레를 2라운드에 피니쉬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자카레는 자신의 복싱을 사용할 것이고 나를 그라운드로 끌고 가려할 것이다. 나는 스탠드업 파이팅을 유지하려 노력하겠지만 난 좋은 주짓수를 가지고 있다. 난 그라운드에서도 준비가 되어 있다. 자카레는 이 스포츠의 레전드이고 난 브라질에서 싸워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이번 브라질 시합이 너무 기대된다. 난 옥타곤에 들어서면 오직 상대에만 집중하기에 관중의 야유는 신경쓰지 않는다. 물론 이 시합은 내가 승리할거고 다음 시합은 타이틀전이 될 것이다. 내가 이 시합을 이기고 타이틀샷을 받지 못하면 무얼 더 해야할지 모르겠다. 호날도 자카레 소우자 - 그간 난 타격을 너무 많이 사용했어. (이 개선된 타격으로) 때론 이기고 때론 졌..
쇼군 : 은퇴까지 2경기 남았다. (난 37살이고 아직 젊다고 생각한다. 데미안 마이아를 봐라. 최근에 전성기에 도달했다. 그리고 자카레, 베우둠 등도 잘 하고있지. 40줄에서 잘 하고 있는 선수들이 많다. 난 아직 젊다. 내가 지금 관둔다면 몇년 안에 스스로 후회할 것을 안다. 그래서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더 싸우기로 결정했다. 난 2경기 남았다. 이건 진짜다. 내가 같은 육체적인 상태와 반응속도를 갖지 못한다면 은퇴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스파링에서 잘 하고 있다. ) 자레드 캐노니어 : 대런 틸과 싸울거야. (난 시합을 받지 않을거란 말을 하길 원치 않아. 하지만 지금은 나의 커리어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 내 매니저, 코치 등의 말에 귀기울이며 최고의 시합을 받을거야. 그리고 타이틀샷을 받을..
티아고 산토스와 연인 관계인 야나 쿠니츠카야 (양무릎 수술을 하며 코치도 브라질로 귀국해야되는 상황에서 야나 쿠니츠카야가 병간호를 했다고 하네요. 아무튼 오늘 티아고 산토스가 둘이 연인 관계임을 밝혔네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 단 한시합을 제외하고 난 시합 중 상대를 때리는 것을 즐긴 적이 없다. (단 한번 상대를 때리며 즐거움을 느낀 시합은 다들 예상하다시피 코너 맥그리거전이라고 합니다.) 카를로스 디에고 페레이라 UFC와 4경기 재계약 (5연승을 거두며 전성기에 접어든 느낌의 디에고 페레이라죠.) 대런 틸 : 로버트 휘태커 혹은 자레드 캐노니어를 원한다. (대런 틸 역시 로버트 휘태커와 마찬가지로 런던에서 휘태커와 붙길 원하지만 이게 성사되지 않는다면 내년 초 자레드 캐노니어와 라스베가스에서 넘버..
프랭키 에드가의 밴텀급 데뷔전 상대는 코리 센헤겐 (내년 1월 26일 UFC 롤리 대회 코메인 이벤트로 코리 센헤겐과 매치업이 되었다는 소식이네요. 센헤겐은 5연승 중으로 최근 존 리네커와 하파엘 아순사오를 이기면서 확실한 컨텐더로 자리매김했죠.) 안드레아 리 VS 로렌 머피 UFC 휴스턴 카드 추가 (조앤 칼더우드에게 패하며 타이틀경쟁 그룹 진입에 실패한 안드레아 리가 최근 승리를 거둔 로렌 머피를 상대하네요.) 제시카 안드라지 : 웨일리 장이 요안나 옌드레이칙을 이길거야. (요안나도 분명 최고 중 한명이지만 웨일리 장이 그녀의 타이틀을 오랫동안 지킬거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그녀의 스트랭스 때문이라고 합니다. 웨일리 장은 정말 빠르고 힘이 쌔고 강한 킥을 차며 이런 선수를 상대로 요안나는 ..
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항상 보고 있으면 뭔가 짠한 자카레가 새로운 체급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길 빌기에 메인이벤트이자 자카레의 라이트헤비급 데뷔전인 이 시합이 가장 기대가 됩니다. 상대는 루크 락홀드의 턱을 부러뜨리며 라이트헤비급 데뷔전을 망친 얀 블라허비치입니다. 도미닉 레예스, 코리 앤더슨에는 못미치지만 분명 타이틀 경쟁그룹에 있는 블라허비치를 자카레가 잡는다면 대런 틸이 가스텔럼을 잡은 효과를 볼 수 있겠죠. 스트랭스, 카디오, 스피드가 전성기 시절에 비해 많이 저하된 자카레가 더 큰 사이즈의 선수를 상대로 그라운드로 데려가는게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루크 락홀드 역시 자신의 전매특허인 바디락 테이크다운으로 블라허비치를 그라운드로 끌고가지 못한 만큼 자카레에게 쉬운 시합은 아닌 것으로 보입..
로즈 나마유나스 : 다시 파이팅에 대한 열정을 찾았다. (MMA와 파이팅에 대한 열정을 잃었었지만 자신의 아마추어 시절 코치인 그렉 넬슨을 찾아갔고 그에게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 열정을 찾았고 복귀할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열정을 잃었던 가장 큰 이유는 챔피언이 주는 무게감이었다고 합니다. 챔피언 시절 자신의 머릿속에는 온통 벨트에 대한 생각 밖에 없었고 이것이 파이팅에 대한 애정을 잃은 큰 이유가 되었다고 합니다.(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가졌을 때 더이상 그 일을 좋아하지 않게되는 그런 현상 같은 것인가 봅니다.) 최고가 되고 싶지만 최고가 되기 위해 벨트는 필요없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또한 30대에는 싸우고 싶지 않기에 자신에게는 3년 정도 더 선수생활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하..
페니 키안자드 VS 제시카 로즈 클락 - 제시카 로즈 클락이 리벤지에 실패했군요. 플라이급에서는 상당히 커 보였는데 밴텀급으로 오니 군살도 하나도 없고 완전 다른 선수가 되서 왔는데 작아보이고 스트랭쓰도 부족해 보였네요. 그렇다고 스피드 어드밴티지를 갖는거 같지도 않고... 페니 키안자드 선수가 복싱이 상당히 날카롭던데 사이즈도 더 좋고 스킬도 더 좋은 페니 키안자드를 상대로 플랜B없이 복싱으로만 싸울 수 밖에 없는 제시카 로즈 클락의 밴텀급의 미래는 매우 어두워 보였습니다. 힘들더래도 감량이 가능하면 플라이급이 나아 보입니다. 루즈벨트 로버츠 VS 알렉산더 야코블레프 - 베테랑 야코블레프의 경험에 말리며 경기를 내줄 뻔 했는데 로버츠의 감각적인 다스 카운터 두번이 승리를 견인했네요. 야코블레프는 기세가..
호르헤 마스비달과의 리매치에 관심없는 네이트 디아즈 (위 사진을 게재하며 이 시점이 호르헤 마스비달이 더이상 시합을 하길 원하지 않은 시점이라며 호르헤 마스비달을 이미 정신적으로 시합을 포기하게 만들었다는 뉘앙스를 남기며 리매치에 관심이 없음을 표명했네요. 코너 맥그리거를 상대로도 2차전 이겼다며 2번 이겨서 더이상 관심이 없다고 했죠. 아무튼 알 수 없는 정신세계를 가진 네이트 디아즈입니다.) 네이트 디아즈 : 난 은퇴하지 않았어. (최근 은퇴 논란이 된 네이트 디아즈의 '굿바이 파이트 게임' 인스타그램 포스팅에 대해 아리엘 헬와니가 은퇴한거냐고 확인 질문을 했고 네이트 디아즈는 아래와 같이 답했습니다. "내가 은퇴했다고 누가 그래? 난 오늘이라도 싸울거야. 난 영원히 싸울거고 결코 은퇴하지 않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