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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아빠의 Life log
마흐무드 무라도프 VS 트레버 스미스 - 무라도프 선수 데뷔전에는 일주일짜리 급오퍼받고 나와 경기력이 안좋았는데 이번엔 좀 더 좋아져 나왔군요. 처음에 스탠스가 굉장히 좁길래 바쁘게 움직이긴 하겠지만 결국 한번 붙잡히겠다 싶었는데 끝까지 잡히지 않고 자신의 거리를 유지하며 넉아웃을 만들어냈네요. 굉장히 좋은 스텝과 복싱 컴비네이션 그리고 킥의 조화까지 타격은 상당하네요. 특히나 인상적인 장면은 딱 한번 트레버 스미스가 무라도프를 펜스쪽으로 가둬놓고 크게 치고 밀고 들어가며 클린치를 얻으려 했는데 이때 무라도프가 자신이 카운터칠 거 다 치고 후속타를 더 욕심낸다든지 어설프게 빠지려다 잡히는게 아니라 먼저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며 스미스의 어프로칭을 무력화시키는 움직임이었습니다. 단순히 타격만 되어 있는게 아니..
랍 폰트 VS 리키 시몬 - 오늘 랍 폰트의 잽이 완전 면도날이었네요. 일년간 그냥 논게 아니었나 봅니다. 1라운드 보여준 랍 폰트의 복싱 실력은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게다가 리키 시몬을 상대로 한 그라운드 이스케이프 능력도 역시나 인상적이네요. 또 1라운드 성급하게 싸우다 큰걸 허용하며 위기를 초래한 이후 2라운드부터는 신중해지는 태도의 변화를 보여준 부분도 랍 폰트에게 인상적인 장면이었습니다. 다만 2라운드까지 잘 싸우던 폰트가 3라운드 시작하자 마자 페이스가 뚝 떨어지며 페인트 동작이 사라지고 견제 잽이 많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리키 시몬에게 거리를 잡히기 시작했고 리키 시몬의 시그니처인 바디샷까지 맞으며 위기에 몰렸죠. 하지만 테이크다운 허용 이후 뛰어난 그래플링 실력으로 시몬의 그라운드 게임를 방..
기존 인터뷰 알리스타 오브레임 : 나의 커리어의 완성은 UFC 벨트다. - 현실적으로 난 2년 정도 남았다. 하지만 이거면 충분하다. 하지만 제대로 된 타이밍에 그만둬야하지. 이건 위험한 직업이다. 우리는 23년간 싸워왔다. 그래서 영리해질 필요가 있다. 나의 커리어는 UFC 벨트가 없으면 완벽해지지 않을거야. 내가 만약 스티페 미오치치전 승리했다면 나는 지금 선수생활을 하고 있지 않을거야. (내 목표를 위해) 나는 단지 다음 시합 승리가 필요하다. 그리고 한경기 더 이기면 타이틀샷에 대해 얘기할 수 있을거야. 다음 시합이 프란시스 은가누가 될진 몰라도 언젠가 그와 다시 만날거야. 자이르지뇨 로젠스트루익전 역시 같은 전략이다. 우리는 싸우러 가서 이긴다. 그를 깊은 물로 끌어들여 지치게 만들고 거기서 끝..
코리 센헤겐 : 프랭키 에드가가 정찬성과 싸우고 멀쩡할거란건 말이 안된다. - 내가 얻은 정보에 의하면 에드가가 정찬성과 싸우고 1월에 나와 싸우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건 논리적으로 말이 안된다. 코리아 좀비랑 5라운드를 싸우고 멀쩡할거란건 상상이 안간다. 난 나의 운명을 정찬성 - 에드가전의 결과에 맡겨야 하는 불안한 상황에 놓이길 원하지 않는다. UFC와 나의 에이전트는뭔가 해야할 것이다. 내 마음 속에 떠오르는 상대들은 있다. 알저메인 스털링과 도미닉 크루즈다. 하지만 스털링은 부상 치료중이지. 크루즈가 에드가의 자리에 들어온다면 좋겠다. 에드가를 잃은 코리 센헤겐의 상대로 자원한 페드로 무뇨즈 - 좋은 매치네요. 성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조제 알도의 최근 공개된 사진에 대한 우려에 동의하..
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송 야둥 VS 코디 스테이먼의 시합이 가장 기대가 됩니다. 송 야둥에게 알레한드로 페레즈전이 탑15 경쟁력을 확인한 시합이라면 이번 시합은 탑10 경쟁력을 테스트받는 시합이죠. 타격은 알레한드로 페레즈전을 통해 컨텐더 레벨임을 확인시켜줬고 코디 스테이먼을 상대로 자신이 컨텐더 레벨의 레슬링을 갖췄음을 보여줄 수 있을지 아님 스털링급의 그래플링을 보여주며 챔피언쉽 레벨의 포텐셜까지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메인 이벤트 - 월트 해리스의 안타까운 사건으로 인해 로젠 스트루익이 UFC에서 6분 32초를 싸우고 메인이벤트 자리에 들어왔습니다. 로젠 스트루익은 비록 7분도 채 안싸웠지만 3 넉아웃승을 거두고 있는 무서운 신예죠. 80전이 넘는 킥복싱 커리어와 UFC 3경기에서 보여..
알리스타 오브레임 : 나의 커리어의 완성은 UFC 벨트다. - 현실적으로 난 2년 정도 남았다. 하지만 이거면 충분하다. 하지만 제대로 된 타이밍에 그만둬야하지. 이건 위험한 직업이다. 우리는 23년간 싸워왔다. 그래서 영리해질 필요가 있다. 나의 커리어는 UFC 벨트가 없으면 완벽해지지 않을거야. 내가 만약 스티페 미오치치전 승리했다면 나는 지금 선수생활을 하고 있지 않을거야. (내 목표를 위해) 나는 단지 다음 시합 승리가 필요하다. 그리고 한경기 더 이기면 타이틀샷에 대해 얘기할 수 있을거야. 다음 시합이 프란시스 은가누가 될진 몰라도 언젠가 그와 다시 만날거야. 자이르지뇨 로젠스트루익전 역시 같은 전략이다. 우리는 싸우러 가서 이긴다. 그를 깊은 물로 끌어들여 지치게 만들고 거기서 끝낸다. 한 오..
정찬성 VS 프랭키 에드가 UFC 부산 메인이벤트 확정 - 결국 프랭키 에드가의 밴텀급 데뷔가 미뤄지게 되었군요. 프랭키 에드가에게 페더급 타이틀샷을 줬을거 같진 않고 꽤나 큰 액수를 제시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다행이네요. 조쉬 에맷, 제레미 스티븐스, 켈빈 케이터는 정찬성 선수에게 위험하기만 하지 전혀 득이 되는 선수들이 아니었죠. 디에고 산체스 VS 미쉘 페레이라 UFC 리오랜초 카드 추가 - 인간 베이블레이드 페레이라에게 한번 더 기회를 주는군요. 지난 경기 최악의 퍼포먼스가 거품이라기 보다는 코치도 뜨거운 물이 나오는 욕조도 없는 환경에서 혼자 모든걸 해야했던 페레이라의 상황이 그런 퍼포먼스를 이끌었다고 판단한 모양입니다. 디에고 산체스는 버마 복싱 챔프와 버마 복싱 시합을 한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정찬성 선수의 상대 1순위로 떠오른 프랭키 에드가 - 아리엘 헬와니에 의하면 프랭키 에드가가 정찬성의 상대로 가장 유력하다고 합니다. 브라이언 오르테가의 UFC 부산 부상 아웃에 대한 성명서 - 훈련 중 나의 ACL(전방십자인대)이 찢어졌다. 그래서 난 한국에서 시합을 할 수가 없다. 다행히 일부분만 찢어졌고 이미 재활과정에 들어간 것에 감사한다. 계획은 2,3달 안에 100%가 되어 돌아오는 것이다. 나는 팬, 코좀, UFC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이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닥터는 시합을 하면 1년짜리 부상을 얻을 수 있다고 얘기했다. 그래서 난 빠지기로 결정했다. 2020년 모든 분들께 보답할 것을 약속한다. 브라이언 오르테가의 대체 선수로 프랭키 에드가가 떠오른 것에 대한..
아스펜 라드 : 영양사를 고용하고 역대 최고의 감량중이다. 지난 번 감량에서 단지 마지막에만 힘들었어. 아마도 그 이유는 6주간 두번의 감량을 했기 때문으로 생각해. 하지만 지금은 모든게 다 좋아. 이제 UFC PI와 함께하고 영양사도 고용했어. 과거의 감량 방법과는 안녕이야. 모든 것이 극도로 잘 돌아가고 있어. 난 새로운 감량 방법에 적응하기 위해 9월 중순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어. 매우 엄격하게 이 다이어트를 해내고 있어. 전에 몰랐던 감량에 관한 것들을 매일 배우고 있어. 감량은 파이팅과 같아. 결코 모든 것을 다 배울 수 없지. 감량을 하면 죽을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번 감량에는 매일 매일 더 좋다고 느껴져. 아마 감량 기간에 느낀 역대 최고의 느낌이야. - #UFC 워싱턴DC 야나 쿠니츠..
브라이언 오르테가 비공개 부상을 이유로 정찬성과의 시합에서 아웃 -3일전 브라이언 오르테가는 인스타그램에 "이 난관을 통과한다"라고 써놨는데 아마 이때부터 부상이 있었나 봅니다. ㅠ.ㅠ 드림매치가 하나 날라갔네요. 오르테가와의 시합은 상성도 좋고 시합 자체도 명경기가 나올 시합이고 이 시합을 이기면 바로 타이틀전으로 직행할 수도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너무 아쉽네요. 분석하고 있던 내용을 압축해서 써보면 브라이언 오르테가의 피니쉬 능력은 정찬성에게 통하기 어렵고 오르테가의 최강의 무기인 압박은 정찬성의 리치 어드밴티지, 레터럴무브, 러쉬 그리고 특히 오르테가의 잽 나오는 타이밍에 카운터를 낼 수 있는 능력으로 인해 무력화될 확률이 많고, 켈빈 가스텔럼과 더불어 둘만이 할 수 있는 상대 타격 버티고 치는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