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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아빠의 Life log
케틀렌 비에이라가 이번 시합 매우 신중했던 이유 - 난 이번 시합 극단적으로 신중하게 싸웠다. 난 아직 지난 시합의 패배에 쓴 맛을 느끼고 있다. 그 시합에서 내가 이겼다고 믿는다. 하지만 저지들은 나와 생각이 달랐다. 난 이번 시합 다시 지고 싶지 않았기에 주저했다. 다시 지난번 시합처럼 실수를 범하지 않으려 그랬다. 하니 야히야 : 내가 션 오말리와 붙어야 할 이유 - 모두가 싸우길 원하는 션 오말리와 나도 싸우고 싶다. 그런데 나에겐 다른 선수들보다 션 오말리와 매치업이 될 더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 난 37살의 노장이다. 그리고 UFC는 션 오말리에게 그가 이길만한 선수들을 붙여준다. UFC에서 오말리가 이길만한 선수로 생각하는 선수가 바로 나다. 그래서 나와 오말리의 시합은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
UFC FIGHT NIGHT : 비에이라 VS 테이트 시합 후 말말말 미샤 테이트 - 이 시합은 근소한 차이의 시합이라 생각했기에 비에이라의 손이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난 최선을 다 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녀는 나보다 더 좋은 선수다. 그녀는 굉장했고 난 그녀를 리스펙한다. 난 이 여정을 즐기고 있다. 이건 그런 순간 중 하나다. 이것은 나를 성장시킬 기회다. 난 오늘 좋은 시간을 가졌고 굉장한 상대를 만났다. 난 집에 가 나의 두 아이들에게 키스를 할 것이다. 삶이란 좋은 것이다. 삶은 위대하다. 나를 지지 해주는 모든 이들에게 매우 많이 감사한다. 케틀렌 비에이라 - 미샤 테이트는 내가 MMA에 입문할 때 이미 챔피언이었다. 이런 레전드를 상대로 내 기술이 통한다는 것을 확인한 것은 ..
에이드리언 야네즈(스플릿 판정승) VS 데비 그랜트 - 30-27 그랜트는 뭡니까? 2,3라운드는 근소해도 1라운드는 누가 봐도 야네즈인데 ... 이번 시합 야네즈가 전략적으로 싸우기 보다는 죽은 자신의 스승에게 이번 시합 좋은 승리를 바치기 위해 데비 그랜트를 상대로 그대로 직진해 그랜트의 무기들을 다 흘리거나 커트해내며 자신의 타격을 집어넣는 상당히 위험한 전략을 가지고 나왔죠. 이게 참 위험한 전략인게 데비 그랜트는 정말 맷집이 좋고 사이즈도 크고 상당히 변칙적이라 정면에서 이런 식으로 대응하면 결국 자신도 위험한 상황에 노출될 확률이 극도로 높아지기 때문이죠. 하지만 1라운드 야네즈의 상대 타격 피하는 능력과 방어하는 능력 그리고 보여준 날카로운 카운터는 이게 정말 사람이 가능한 플레이인가 싶을 ..
루아나 핀헤이로(만장일치 판정승) VS 샘 휴즈 - 샘 휴즈는 사실상 UFC 경쟁력이 부족한 젤 밑바닥 선수인데 ... 이 선수를 상대로 오늘 정도의 퍼포먼스는 좀 실망이네요. 핀헤이로의 시그니처인 양훅 러쉬와 힙토스 테이크다운 그리고 불꽃 연타를 잘 보여줬고 레벨체인지 타격이나 주니어 도스 산토스를 연상시키는 좋은 바디잽 그리고 상대와의 현격한 스피드 차이까지 좋은 모습들을 보여줬지만 패턴이 몇개 없어 상대가 쉽게 파악을 했고 클린치에서 힙토스 테이크다운이 실패했을 때 이후 클린치 게임을 이어갈 레슬링이 부족해 보였죠. 오늘 경기로는 아직 컨텐더로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긴 부족한 시합이었네요. 루피 고디네즈(만장일치 판정승) VS 로마 룩분미 - 로마 룩분미도 그간 단순한 킥복서가 아닌 이제 어엿..
함잣 치마예프가 잭 허만슨을 그래플링 매치에서 이겼네요. 함잣의 초반 2번의 스냅 다운도 엄청났고 레그 트립 테이크다운에서 보여준 코어힘이나 스크램블 상황에서 상위 포지션을 잡는 밸런스와 스피드도 대단했죠. 그리고 잭 허만슨의 좋은 타이밍의 테이크다운을 막아내는 테이크다운 디펜스 능력도 상당하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손싸움에서도 항상 함잣이 이기며 잭 허만슨이 뭔가를 시도하지 못하게 만들었죠. 기본적으로 황소같은 잭 허만슨과의 힘싸움에서도 밀리지 않았구요. 함잣 치마예프가 리 징량 전을 통해 거품이 아닌 리얼 딜임을 보여줬지만 이 그래플링 매치를 보니 더욱 확신이 드는군요. 과연 같은 체급의 콜비 코빙턴이나 카마루 우스만이 잭 허만슨과 이렇게 싸울 수 있을까요? 정말 웰터급의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케틀렌 비에이라 - 메인 이벤트에 서게 된 것은 나의 꿈을 이룬 것이다. 누가 아마조나스 강가의 작은 마을의 한 소녀가 UFC 전 챔피언과 라스베가스에서 메인이벤트에 설 줄 생각이나 했겠는가? 난 정말로 우리 마을 사람들을 대표할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다. 그리고 그만큼 승리를 가져오기 위해 집중했고 열심히 훈련했다. 미샤의 스타일은 나와 유사하다고 생각한다. 그녀는 그래플러다. 이 시합은 스탠딩이든 그라운드든 굉장한 시합이 될 것이다. 난 어떤 상황에서든 싸울 수 있게 타격, 테이크다운, 그래플링을 모두 골고루 훈련했다. 미샤 테이트 : 케틀렌 비에이라보다 내가 더 그래플링이 좋다. 피니쉬와 함께 타이틀샷을 따낸다. 에이드리언 야네즈 - 데비 그랜트에게 무례할 생각은 없어. 하지만 난 랭커를 만났으면..
재야의 강자 무하메드 모카예프 UFC 입성 - 전 IMMAF 챔피언인 6승 무패의 또한명의 다게스탄 대형 신인이 UFC에 입성했습니다. 이 선수는 자신은 컨텐더 시리즈에 나갈 레벨이 아니라며 UFC의 컨텐더 시리즈 오퍼를 5월에 거절했고 그러자 UFC에서 계약서를 들이밀었죠. 특히나 요즘 대부분의 신인들은 컨텐더 시리즈를 통해 계약하거나 대체 선수로 급오퍼를 받고 계약하는데 모카예프는 현재 정해진 상대도 없죠. 그만큼 콧대 높은 UFC 역시 이 선수에 대한 기대를 높게 가지고 꼭 잡고 싶었다고 볼 수 있겠죠. 이 선수의 특이한 점은 프로 전적은 6승 1무지만 아마추어 전적이 22승 무패라는 것이죠. 게다가 이 선수 롱 주 선수에 이어 UFC 로스터 두번째로 어린 선수라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
경기 일시 : 2021년 11월 21일 일요일 - 메인 카드 : 8:00 - 프릴림 카드 : 5:00 경기 장소 : 미국 라스베가스 메인이벤트 : 케틀렌 비에이라 VS 미샤 테이트 프릴림 카드 메인이벤트 : 팻 사바티니 VS 커터 러츠 메인 카드 프릴림 카드 가장 기대가 되는 매치 - 메인 이벤트인 케틀렌 비에이라 - 미샤 테이트 시합이 가장 기대됩니다. 미샤 테이트의 성공적인 복귀전과 그녀의 챔피언이 되기 위해 자신의 파이트머니를 모두 투자하는 좋은 정신 상태 그리고 그런 결과물로 나오고 있는 최근 굉장히 좋아진 몸상태 등 미샤 테이트가 챔피언 시절의 전성기를 넘어서는 모습을 보여주며 아만다 누네스를 상대로한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 매우 기대되는 시합입니다. 마리온 르노는 컨텐더라고 할 수 없기 실제로..
마이클 키에사 : 비센테 루케전 멘탈 문제가 있었다. APEX는 나에게 좋은 기운을 주는 곳이다. - 내가 비센테 루케와 싸웠을 때 멘탈에 문제가 있었고 나의 도박은 그 댓가를 치뤘지. 그래플링에서 서브미션보다 포지셔닝이 먼저야. 그런데 난 루케와의 시합에서 오로지 타이틀샷을 따낼 생각만했어. 그래서 루케를 압도적으로 발라버리거나 피니쉬를 시키려는 생각 뿐이었어. 그리고 루케의 백을 잡았을 때 난 평소의 나와 달리 피니쉬만 노리며 너무 성급하게 플레이를 했지. 그리고 그 도박은 결국 나의 서브미션 패로 돌아왔어. 난 UFC 9년의 활동 동안 한번도 시합을 거절한 적이 없어. 난 당연히 션 브레이디전을 주저없이 받아 들였어. 그런데 이게 좋았던게 난 선수로도 뛰지만 UFC 해설도 하잖아. 그래서 션 브레이..